조선 후기 회화 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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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회화 사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조선 후기의 회화사조와 화풍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이 지난 17세기 말부터 19세기 말 대한제국 이전까지로 사회 전반에 재건과 개혁의 바람이 불며 조선풍의 문화를 일구어 갔다.
은을 매개로 한 물화의 유통이 활발해지면서 경제 성장을 이룩했다.
한양을 비롯한 큰 서시에서는 인구 증가와 함께 전에 볼 수 없던 도시적인 번영과 활기를 회복했다. 이러한 내재적 기반 위에서 한양과 경기지역의 경화사족(京華士族)들을 명말기의 변혁적인 비평사조와 세속을 초월한 탈속·심미적인 문인취미를 수용하여 새로운 문예환경을 조서하고 기존의 사조를 개신하며 양적인 팽창과 질적인 변화를 도모하였다. 그리고 새롭게 문화 담당층으로 성장한 화원을 포함한 비양반 출신 여항문인(閭巷文人)들의 활약이 증대되었다. 왕조 중흥의 활력과 신문인주의, 서학(西學) 동점의 새로운 동아시아 국제 정세와 맞물리는 변화들은 한국의 중세 문화를 성숙하게 하고 근대 이행의 토대를 마련하면서 조선풍의 문화를 약진시켰다. 회화 분야도 이러한 왕조 재건과 문화 창신의 시대 조류에 발맞추어 앞 시대와 확연히 구별되는 새로운 경향이 숙종기(재위 1675~1720)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풍속화의 확산
조선 후기의 풍속화는 사농공상에 종사하는 서민의 생활모습인 ‘동국풍속’을 농경풍속과 도시풍속, 관아풍속과 세시풍속의 장면에 담아 낸 것이다. 숙종기부터 ‘속화(俗畵)’로 불리기 시작했으며, 풍속화는 유교적 민본주의에 의한 ‘무일(無逸)’ 정신에 의해 조선 초기부터 궁중 세화로 제작된 무일도와 빈풍도, 농가십이월도와 같은 경직풍속도 계열의 감계적 효용물로 제작되었다. 또 신도읍지 한양의 위용과 번화한 모습을 그린 도시풍속류와 왕실 및 관아의 각종 행사장면을 담은 관아풍속도와 답청도 등의 세시풍속 계열로 전개되어 왔다. 이 같은 전통을 기반으로 17세기 이래 명대 말기의 패관소품과 함께 성행한 저잣거리 ‘시정이민’의 생활상을 그리는 풍조가 파급되는 새로운 시대조류에 맞춰 널리 유행되었다.
조선 후기의 풍속화는 청나라 사신들의 요구에 의해 국가적 차원으로 그려지는 한편, 윤두서와 그 일가에 의해 향촌의 생업 장면을 소경인물화의 구도에 담은 경직풍속도의 맥락을 계승하며 전개되었다. 이러한 제재와 구성법은 남종화법이 가미되면서 김두량(金斗樑,1696~1763)과 심사정 등에게 전수되었다.
풍속화의 개척자, 조영석
여속(女俗)과 승속(僧俗)을 포함한 시정의 세속사 전반을 간결하면서도 정확한 담채소묘풍으로 소화하여 풍속화의 새로운 방향을 개척한 인물이 조영석이다. 그의 풍속화는 실물을 직접 보며 닮게 그리는 ‘즉물사진(卽物寫眞)’을 중시하는 창작태도에 따랐기 때문에 과 등에서 볼 수 있듯이 유탄으로 밑그림을 그리고 먹선으로 완성한 소묘풍 그림이지만 생생한 현실감을 자아낸다. 구도에서는 소경인물화의 수하식(樹下式)과 함께 새로운 경향으로 배경을 생략한 방식을 이용하였다. 배경 없는 구도의 경우도 인물 중심의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삽화나 초본이 아닌 회화로서의 격조를 띠고 있으며, 김호도의《풍속화첩》으로 계승되었다. 조영석은 한겨울 눈 속에 방문한 벗과 담소하는 선비의 모습을 운치있게 그린 에서처럼 세밀한 필묵으로 격식을 갖춘 작품을 남기기도 했는데, 후배 강희언의 《사인삼경첩(士人三景帖》으로 이어졌다.
조영석, ,
조선 후기 18세기 전반,
종이에 수묵담채,
22.5 × 27.0
풍속화의 공적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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