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의 친사회적 행동발달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살펴보고, 이 행동을 장려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 보자
분야
hwpA. 친사회적 행동과 발달
B. 친사회적 행동에 필요한 기술
C. 친사회적 행동이론
* 참고문헌
A. 친사회적 행동과 발달
대부분의 부모나 교사들은 자녀가 협동적이며 다른 사람을 도울 줄 아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지도하고자 한다.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이로운 행동을 친사회적 행동(Prosocial behavior)이라 한다. 친사회적 행동에는 또래에게 자기 물건을 나누어주기,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돕거나 위로하기, 협동하기 등이 포함된다. 친사회적 행동 중 특별한 행동은 이타행동(altruism)으로 이는 자신에게는 전혀 이득이 되지 않음에도 다른 사람을 돕는 행동이다. 이타행동은 다른 사람에 대한 책임감에서 나오는 것이다. 예를 들어 두 아동이 같이 놀잇감을 정리한다면 이는 협동하기에 해당되나 한 아동이 점심을 가져 오지 못한 아동에게 자신의 점심을 준다면 이는 이타행동에 속한다.
친사회적 행동은 언제부터 나타날까? 아주 단순한 이타행동은 18개월경이면 나타난다. 영아도 다른 사람이 심하게 다치거나 슬퍼할 경우 관심을 보인다. 그리고 그를 위로하려고 두드려 주거나 안아 주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2, 3세경까지는 자신을 진정으로 희생하고자 하는 행동은 별로 나타나지 않는다. 놀잇감을 나누어 갖거나 하는 행동은 교사가 지시해야진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영아에게서 자발적 이타행동이 잘 나타나지 않는 것은 이들에게 다른 사람의 욕구나 선행이 안중에 없기 때문일까? 유아를 대상으로 한 연구를 보면 2-3세 유아들도 가장놀이에서 다른 사람에게 친절을 베풀 때 즐거움을 느끼는 것을 볼 수 있으나, 4세에서 6세 정도가 되어야 이타행동을 놀이가 아니라 실제 행동으로 나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