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ermon by Jeanne Sha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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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The Sermon (by Jeanne Shami)
1. 오늘날 우리는 역사적 사건들로 이루어진 던의 설교를 다양한 이유로 읽는다. 생전에 그의 설교 중 6편만이 출간되었는데, 17세기에 던의 장남은 던의 설교 중에서 훌륭한 세편을 출판하려고 하였으나 Henry Alford가 그의 대부분의 작품을 6권으로 출판했을 때인 19세기까지 생명력을 얻지 못했다. 1920년대에 T. S. Eliot는 ‘목사 Billy Sunday가 그의 시대에 종교적으로 매혹적인 작품’이라 칭송했던 던의 작품들에 대해 자기중심적인 고함지르기라 폄하했으나 그의 판단은 일단 재발견된 던의 설교에 대한 열정을 가라앉히지 못했고, 1962년 Evelyn Simpson은 1940년대에 George Potter와 시작한 던의 설교를 연구 판 10권으로 완성하여 던의 현존하는 160편의 설교를 처음으로 학자들에게 온전한 형태로 제공하였다.
던의 설교는 그의 지적인 삶의 정점이고, 도덕적, 정치적 사고의 저장고이며 그의 가장 정교한 문학적 산물로서 그에게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므로 우리는 그의 설교를 읽어야 한다. 초기 풍자시(1593-7)에서 던은 풍자가의 도덕수사적 권위와 설교자의 도덕수사적 권위를 대비하여 풍자 가는 죄악을 씻겨 버리지만 설교자는 죄악을 익사시키는 능력의 소유자들로서 ‘재치와 예술의 바다’로 표현하였다. 그는 또한 종교적 열의로 가득 찬 위압적인 교회 권위자들에게 해석적인 독립을 요구하기도 하였다. 그의 마지막 설교, Deaths Duell (1632년 출간)을 할 때, 동시대인들은 그가 자신의 장례식 설교를 하면서 설교 강단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그의 야망을 성취하고 설교가의 변형 능력과 권위로 그의 평생의 집착을 마무리한다고 믿었다.
그의 설교가로서의 전문적인 재능은 그가 성직을 수락하고 일 년 이내에 14개의 성직을 받을 만큼 탁월한 것이었다. 던의 교구민이자 그의 첫 번째 전기 작가인 Izaak Walton은 ‘그의 개종’을 집필하였으며 그는 던이 ‘가끔 그의 청중을 위해 울고 그들과 함께 우는 신실한 설교가’였다고 하였다. 던의 시들은 그를 영국 ‘황금기의 크리소스텀(콘스탄티노플의 성직자로서 초기 교회의 위대한 설교의 아버지- 던처럼 ‘영혼을 매료시키는’, ‘양심을 건드리는’강력한 수사적 설교, 확신에 대한 진지함, 실용적인 도덕적 지혜로 명성을 얻었다 )’으로서 그의 명성을 확고하게 해 주었다.
던의 설교는 그의 문학을 이해하기 위한 렌즈로 작용한다. 그것들이 대표적이라서가 아니라 독창적이기 때문이다. 그의 설교는 당시 가장 격렬히 다투었던 문제들과 가장 복잡한 형식으로 논평했던 위기 상황들을 명료하게 드러낸다. 이러한 위기 상황들을 해석해야 하는 방법론에 자의식적인 반영으로 그의 청중들을 참여시키면서 자신의 문학적인 불안을 최전선으로 몰아가기 때문에 그것들을 이해하는 데 던이 큰 도움을 준다. 우리는 그에게서 종교와 나라를 위협하는 강경 노선들과 개인의 양심들 사이의 절제와 협상의 엄청난 노력에 유발된 열정적인 지성을 마주한다. 그의 설교에서, 던은 설교의 복잡함에 있어 논쟁을 좋아하는 르네상스의 기질에 맞서는 전문적이고도 개인적인 정체성을 발전시켜 나갔다.
다른 설교자들이 중대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힌 의견서를 전달하기 위해 설교 강단을 사용한 반면, 시인 같은 설교자인 던은 설교 강단을 대화적인 장소로서의 잠재적 가능성을 보았다. 맹목적인 순종, 혹은 교리를 강요하는 것보다 도덕적 의사결정의 과정을 가르치는 점에 역점을 두면서 던은 중재자들의 가장 개인적인 것-양심-을 매체의 가장 대중적인 설교에 연결시켰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설교가 풍부하지만 수수께끼 같은 애매한 성서로부터 구원의 확신을 받아내기 위해 모든 언어의 원천들을 사용했다는 점이다. 그의 설교는 그를 종교적 고결함의 모델로, 종교적인 토론과 반론으로 틈이 생긴 영국 교회에서의 응집력으로 제시한다.
2. 에라스무스(1466? - 1536, 르네상스 시대 가장 중요한 학자 중 한사람으로서 저서『우신예찬』에서 부패한 가톨릭교회를 비판하였다.)는 그의 요한복음 1장 1절 번역에서 ‘In principio erat sermo’(유명한 논란거리의 시초인 불가타성서-4세기 후반에 엮어진 라틴어 역 성서의 ‘In principio erat verbum’)1)을 지적하였다. 설교는 신의 말씀으로 신이 창조한 것을 모방하는 일종의 ‘대화’이다. 그래서 던은 설교를 성경에서 유래한 인간과 신의 대화의 연속으로 간주했다. 설교에서 설교자의 역할은 성경의 텍스트를 알기 쉽게 바꾸어 말하거나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다. 던이 물려받은 설교의 전통은 복잡한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요소들은 독창적인 방법으로 그 자신이 설명하며 수사적인 원형을 창조하기 위해 조직된 것들이다. 그는 심사숙고하여 그의 재치, 교육, 웅변 그리고 인간의 사악함과 욕구를 꿰뚫어보는 직관력에서 그만의 독창적인 자원을 사용하여 그가 가치 있다고 여긴 전통의 발전 하나하나를 새롭게 하였다. 던이 그의 모든 설교에서 고백한 목표는 그가 ‘근접성’이라 부르는 것으로 설교자가 ‘내 양심에 말한다는 것은 마치 그가 내가 죄를 지을 때 마치 내 뒤에 늘 있었던 것처럼 그리고 심판의 날에 대한 책을 이미 읽은 것처럼’청중이 인식하는 것이다. 그런 목표는 분별력의 연습을 요한다. 즉, 활동적이고 분투하는 원칙인 분별력은 던이 교리, 어조, 설교, 청중의 요구를 조심스럽게 들여다봄으로써 그들이 열광적이고 관대하게 죄를 폭로할 수 있도록, 그리고 청중들이 그들 자신의 삶 속에 성서를 개인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한다.
던의 설교(Sermons)는 설교(preaching), 설교의 이론화, 그리고 성경 해석 전통의 풍부하고도 복잡한 연결 관계로부터 보다 직접적으로 파생되었으며, 이것들은 어거스틴(354-430, 신약 시대 이후 가장 탁원한 기독교인으로 보편적 교회, 인간의 원죄, 부패에 관한 정통교리를 확립하였다. 저서로는 『참회록』이 유명하다.) 교부들(아퀴나스와 신학자들, 에라스무스와 인문학자들, 루터, 칼뱅, 멜란히톤을 포함한 종교 개혁가들)을 포함하고 있다. 던은 이러한 전통들로부터 독창적으로 취사선택하였는데, 이것은 그의 설교를 분류하기 어렵게 한다. 그러나 또한 이것은 그의 상상력의 범위와 그가 지속적으로 반복한 입장을 보여 주고 있다. 즉, 구원과 교화에 유용한 것, ‘근접성’을 통한 개종이라는 그의 목표에 도움 되는 어떠한 것도 버릴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
설교에 관한 생각이 던과 가장 잘 맞는 두 권위자는 어거스틴과 에라스무스이다. 비록 이들의 세대는 수 백 년 차이나지만 그들 모두 명백히 성경에 초점을 두었고, 설교자의 성격과 동기를 강조했으며, 설교의 목적이 듣는 이들에게 기독교 교리를 ‘가르치는’것 뿐만 아니라, 그 교리를 그들의 삶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감화시키는 것’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겉보기에 모순적인 성경구절들을 조화롭게 하는 던의 실천은 그가 어거스틴을 따라 성경은 자체에 해석을 가능하게 하는 실마리, 즉 모호한 구절들은 그 의미를 살리기 위해 다른 부분에서 의미가 분명한 구절들을 통해 해석될 수 있다는 점을 포함한다고 믿었다.
1) verbum은 말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의미로 ‘In principio erat verbum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 라’이다. 따라서 sermo는 말 연설, 소문, 예언이라는 의미에서 에라스무스는 불가타 라틴어 역본 의 오역을 지적하고 있다.
이런 해석상의 관행은 ‘당신의 취향과 기분에 따르는’부분적인 강독을 완화해주며 또한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 전체를 이해하는 데서 비롯된 확신을 더욱 강화시킨다. 이러한 가정들은 어거스틴이 믿음의 규칙이라고 부르는 해석상 맥락에서는 모든 성경 해설을 포함하며, 이는 모든 해석들이 근본적인 기독교 믿음의 조항들과 일치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 조항들이 논쟁거리가 되지 않는 부분에서는 유연성을 발휘할 수도 있다.
성서 해설의 이론가이자 실천가로서의 던은 이전에 이해된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전적으로 복잡하게 어거스틴에게 빚지고 있다. Katrin Ettenhuber가 출간 예정인 책은 던이 설교 관행 뿐 아니라 하나의 장르로써 설교에 관한 그의 관점이 이제까지 인식하고 있던 것보다 훨씬 더 어거스틴의 텍스트에서 영향을 받았음을 제시할 것이다. Ettenhuber는 던이 주석, 편집 본, 발췌 록에 관해 인문주의 방식으로 해석하도록 훈련받았으며, 그가 어거스틴을 가장 복잡하게 읽은 독자들 중 한사람이라 주장한다. 던은 연설문 이전의 글에서 확립된 인용상의 관행을 통해 다양한 목적으로 어거스틴을 재창조하고 있으며, 그의 인용은 정확하고 완전한 맥락의 언급에서부터 ‘목자의(pastoral)’을 의도적으로 또는 때로 논쟁을 일으킬 목적으로 그릇되게 인용하기까지 전 범위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