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명작]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작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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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러시아명작] 도스토예프스키의 「죄와 벌」작품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작품의 완성과정

Ⅱ. 작품의 배경

Ⅲ. 줄거리

Ⅳ. 등장인물

Ⅴ. 작품분석

Ⅳ. 평가

본문내용
‘죄와 벌’이 세상에 처음 빛을 본 것은 1866년에 잡지 [러시아 통보]지에 1월부터 12월까지 연재되면서이다. 그 후 ‘죄와 벌’은 약간의 수정을 거쳐서 1867년에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죄와 벌’은 두 개의 작품이 혼합되어 만들어진 작품이다. 도스또예프스끼는 1865년 6월 8일자 편지에 [조국수기]잡지의 발행인인 끄라예프스끼에게 라는 제목의 단편소설을 구사 중에 있으며, 8월경에는 완성해서 보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썼다. 그러나 끄라예프스끼는 그의 제안을 거절했고, 결국 그는 이 단편소설을 완성하지 못했다. 그렇지만 이 소설의 기본적인 구상은 마르멜라도프와 그의 가족들의 형상들로 나중에 ‘죄와 벌’에 삽입된다. 그 후 3개월 뒤 도스또예프스끼는 [러시아 통보‘의 발행인인 까뜨꼬프에게 새로운 소설의 플롯을 소개했는데, 그 플롯이 나중에 ’죄와 벌‘의 기초가 되었다. 라는 제목의 이 소설은 라즈노친찌(잡계급) 출신의 휴학 중인 대학생이 극도의 가난과 완성되지 못한 이상한 사상에 경도된 나머지, 한 어리석고 탐욕스러운 고리대금업자 노파를 살해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이 대학생이 자신의 죄를 참회하고 자수하여 감옥에 가는 과정을 묘사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도스또예프스끼는 이 소설을 대학생의 고백과 참회 형식, 즉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서술하려고 했지만, ’죄와 벌‘에서는 이 형식이 주변 세계와 주인공의 심리를 보다 폭넓게 묘사 분석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1인칭 주인공 시점을 포기하고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을 선택하여 작품을 재구성하였다. 그리고 에서 에피소드의 역할밖에 하지 못했던 두냐와 루쥔, 스비드리가일로프의 이야기를 확대시키고, 예심 판사 뽀르피리를 도입하고, 의 플롯인 마르멜라도프 가족의 이야기를 보태어 ’죄와 벌‘을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