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이리의 교사론 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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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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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프레이리의 교사론-기꺼이 가르치려는 이들에게 보내는 편지
제 1부. 교육자로서 산다는 것

1921년 브라질 레시페에서 출생한 프레이리는 교육의 궁극적 목표를 인간해방으로 보고 이를 실천한 20세기의 대표적 교육사상가이다. 저개발국인 브라질에서 성장하면서 일찍이 굶주림과 투쟁하는 데 일생을 바치겠다고 결심하고 문맹퇴치 교육을 통해 전 세계의 피억압 민중 스스로가 사회적, 정치적 자각을 얻을 수 있도록 힘썼다.
1950년대에는 농민들에게 글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일상적인 용어와 생각을 이용해 교육하는 것이 아주 효과적이라는 점을 깨닫고 나름의 방법을 개발하였다. 당시 그는 학생들에게 대부분 30시간의 교육만 받고서도 글을 읽고 쓸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1963년 프레이리는 브라질 국립문맹퇴치 프로그램의 책임자가 되었고, 이때 그는 브라질 국민 500만 명을 교육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1964년 군사정권이 들어서자 체제전복 혐의로 투옥되었고, 석방된 뒤에는 칠레로 망명하여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문맹퇴치 교육에 앞장섰다. 1979년까지 해외생활을 하면서 전 세계 28개 대학에서 명예교수를 지냈다. 1979년 그는 브라질로 돌아와 좌익 노동자당(Workers Party)의 결성에 참여하였고, 1988년 상파울루의 교육담당관이 되었으나 몇 년 뒤 사임하였다. 『페다고지』,『교육과 의식화』 『프레이리의 교사론』등 20여 권의 책을 썼는데, 그 중의 한 권이 『프레이리의 교사론』이다.

문해의 중요성-이 글의 의의
이 책은 학습자인 동시에 기꺼이 가르치려는 사람들의 과업에 대해 말하고 있다. 교육을 행하고 또 교육을 받으며 비판적인 인간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이 세계에 대한 주체적인 시각의 글 읽기와 글쓰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의 중요한 표상이 될 수 있는 언어는 사고와 인식, 감정 그리하여 인간의 존재와 긴밀한 관계를 가진다. 이는 입체적이며 동시적인 작용을 하기 때문에 우리는 사상, 언어, 현실 사이에 역동성이 있음을 공부하고 그에 비판적인 주체가 되어야 한다. 세상에 대한 해석적 글쓰기는 글 읽기보다 한 단계 더 진보된 사고를 요구하며 단순히 기계적인 행동으로는 환원할 수 없는 그 자체가 변증법적인 발전을 가져온다. 글쓰기는 교육의 대상이자, 방법이고 종합적 수행임을 알고 지배계급의 교묘한 이데올로기가 점철된 세계를 명백하고 또렷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민중들의 비문해에 힘써야 할 것은 자명한 일이겠다.
교직에 대한 오해로부터의 탈출
교사의 과업은 헌신과 열정, 끊임없는 용기가 없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 말할 수 있다. 비판적인 세계 문해를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민중과 학생들에게 선각자로서 모델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는 교육과 민중에 대한 사랑으로 일상에서 언제나 일어날 수 있는 마음의 관료화에 경계해야 할 것이고 또한 동시에 이러한 것을 전문적인 과업으로써 인식해야 한다. 전문적인 과업이란 단순히 기술적인(technical) 의미를 뜻하는 것이 아닌 끊임없는 지적 엄격성을 필요로 하며 인식론적 호기심(지적 열정), 사랑할 수 있는 능력, 과학적 능력, 창의성 등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하고 과학적 환원주의를 거부한다는 것을 포함하는 의미로서 사용된다. 전문성은 내용과 자질 모두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질은 정의를 위해 싸우는 성향을 말하며 학교에서 좋은 교육조건을 창출하려는 요구를 대변할 줄 아는 힘을 의미한다. 교사들이 부당한 노동조건의 개선을 위해 파업하고 시정을 촉구함으로서 학생들에게 최선의 교육을 받을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알게 하고 민주주의 사회에서 투쟁의 실질적인 의미와 교훈들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다. 이로써 교사는 민주주의 가치관을 확립하는 역할모델이 되는 것이다.
지배이데올로기는 길들임의 논리에 따라 교육을 양육과 동일시하여 교육을 단순히 온정주의적인 보살핌으로 폄하시키고 안정감이라는 허위의식을 낳게 한다. 그러나 교사는 민주주의 가치관을 확립하는 역할모델이 되어야 할 의무가 있는 전문가이다. 이에, 이러한 실천과 방법, 상황 그리고 교사 스스로를 개선하기 위한 평가는 모든 교육프로그램의 필수적이며 계획단계에서부터 동시에 고려해야 할 문제이다. 맥락에 대한 비판적 평가가 필요하겠다.
교사를 배제한 교사교육
지배 이데올로기로 점철된 지배계급의 행정 전문가들은 권위주의를 입증하는 연장선상에서 교사시험용 자료를 개발하고 있으며 패키지화된 교수자료를 맹목적으로 수용하도록 교사를 수동화 시킨다. 그러나 우리가 원하는 교사는 남을 길들이는 교사의 역할을 비판적으로 거부할 수 있는 사람이다. 학교에서 교사는 학교 행정가들에 의해 감시당하고 교사로서 존재하는 것을 금지당하는 “금지당한 몸”이 되기도 하지만 교사는 현재 진보를 외치는 신자유주의적인 담론 역시 본질상 이데올로기적이지 않은 것은 없음을 경계하고 포스트모던한 진보주의자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정부, 정당, 정치, 이데올로기 등에 대한 우리의 비판적 이해가 여전히 부족한 현실을 파악하고 시민의 책임성을 함양시키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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