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람객 중심의 박물관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관람객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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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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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관람객 중심의 박물관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해석적 레이블(interpretive labels)은 설교투나 현학적인 태도가 아니라 관람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관람객이 읽기 시작하게 하고, 다른 이들에게 크게 읽어주고 끝까지 읽으며 내용을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관람객에게 유용하면서(useful) 의미있는(meaningful) 것이 가장 좋은 해석적 레이블이다.
덴버미술관의 에디터이자 레이블작성자(extraordinaire)인 Marlene Chambers는 잘 쓰여지는 것뿐 아니라 관람객들에게 유용한 메시지를 만들 것을 주장한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우리는 관람객들이 무언가를-내용에 동의하거나 그렇지 않거나, 결론을 도출하는 데 사용하거나, 자신만의 발견을 해내는 일 같은 것을- 할 수 있게끔 하는 메시지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박물관에서 사용하는 레이블의 메시지 대부분은 큐레이터에게서 관람객으로 정보를 일방통행식으로 전달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삶과 연계가 부족하다고 말한다. 그녀의 이러한 충고는 열린 해석(open-ended interpretation)의 개념, 그리고 다중적(multiple) 의미를 지닌 전시 개념과 상통하는 것이다. 유용성과 유의미함을 강조하는 것은 좀더 관람객 중심적인 박물관을 만들기 위한 최근의 흐름이기도 하다.
나는 박물관의 목적(관람객들에게 중요하고 적절한 메시지를 제공하는 것)과 관람객들의 목적(개인적인 의미를 찾고 즐기는 것)이 서로 상충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그것은 더 많은 노력을 요구한다. 미술관 종사자들은 먼저 관람객들이 무엇을 알고 싶어하는지를 찾아내야 하며, 다음으로 그들에게 유용한 의미를 어떻게 보여주며 전시를 디자인할 것인가를 구상하고, 마지막으로 두 가지의 목표가 모두 달성될 수 있는지 평가작업을 거쳐야 한다. 이것은 빨리 되는 일도 아니며 쉬운 일도 아니다.
전시 레이블에서 무엇을 말할 것인가(what to say)의 문제는 책을 보고 알 수가 없는데, 각각의 박물관과 그 컬렉션, 역할, 관객, 전시의 주제에 따라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어떻게 말할 것인가(how to say)의 문제와 좀더 이용자에게 친근한 레이블을 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 수 있을 것이다.
관람객들이 현재 그들의 상태에서 보고, 느끼고, 행동하고, 체험하는 바와 직접적으로 연관된 정보에서 출발하라. 당신은 독자들의 나이, 성별, 인종, 교육적 배경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지만 전시의 환경과 맥락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이러한 조건으로부터 최대한의 장점을 모색하라: 가장 눈에띄는 크기, 모양, 색, 위치, 내용, 의문을 사용하고 관람객에게 방향을 알려주는 단어를 사용하라. 관람객들이 처음에 무엇을 발견하고 무슨 행동을 하는가? 그곳에서 시작하라.
문장의 길이를 다양화하라. 가장 긴 문장은 25단어 전후로 구성하고 가장 짧은 문장은 2-3단어, 평균적으로는 15단어 길이로 작성하라. 30단어 이상의 문장은 관람객들이 요점이나 주제가 되는 생각을 따라 사고하기 어렵다. 길이의 다양성은 관람객들이 지루해지는 것을 피하고 기대감을 유지하게 해줄 것이다.
정보를 커다랗게 한묶음으로 제시하지 말고 짧은 문단을 사용하라. 레이블 작성에서 흔히 범하는 실수는 한 문단에 지나치게 많은 내용을 집어넣는 것이다. 문단을 나누게 되면 내용을 구분하고 독자들에게 사이사이에 짧은 휴식을 주며, 쓰여진 내용에 대해서 판단하거나 활발하게 해석해볼 기회도 줄 것이다. 관람객이 1분 내의 시간 동안 잠깐 보고 적은 양을 읽고, 다시 바라보고 조금 더 읽을 수 있게 레이블을 작성하라. 공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문단을 구분하기가 힘들 경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단어의 수를 줄이든지, 독자들에게 사고의 전환을 알려주는 부호를 삽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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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60단어보다 긴 문단은 책에 인쇄된 작은 활자들을 커다랗게 인쇄해 놓은 wall label에 지나지 않는다. 너무 긴 레이블은 독자들을 압도하고 의욕을 저하시킨다. 글자가 빡빡한 전시를 보러와서 “이 정리된 단어들을 봐!”라며 감탄할 관객이 몇이나 되겠는가?
은유(metaphor)는 다른 서술형식에서는 좋은 방식이지만 레이블에서는 그렇지 않다. 레이블의 독자들은 집에서 편안한 의자에 앉아 독서하는 사람보다 훨씬 주의가 산만하다. 은유를 사용하게 되면 그렇지 않아도 복합적인 전시 환경의 시각적 아이디어를 더욱 복잡하게 한다. 반면에 3차원의 은유는 시각적인 풍부함을 더해준다. 전시에서 시각적 은유를 잘 사용한 예로 그림 17을 보라.
두운법(alliteration)은 남용하기 쉬운 도구다. 두운이란 같은 글자나 소리를 첫머리에 반복하는 것이다. 단순히 주의를 끌기 위해서가 아니라 정말로 필요해서라고 확신이 될 때에 사용하라. 예를 들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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