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 카뮈의 철학의 맥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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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알베르 카뮈의 철학의 맥락
알베르 카뮈는 그의 아버지 뤼시앵 카뮈가 주아브 보병 연대에서 복무하고 있던 1913년 알제리의 몬도비(Mondovi)에서 프랑스계 알제리 이민자로 태어났다. 그의 어머니는 스페인인으로 문맹이며 청각장애를 가졌다. 이방인에서 나타나는 모르소가 어머니의 죽음에 대해 취했던 담담한 자세가 생각난다. 글을 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어머니에게서 어쩌면 카뮈에게 풍요를 제공했던 자연과 닮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모르소의 자세는 무관심보다는 분명 담담함에 가까운 것이었고 과하게 슬퍼해야 되는 논리적인 이유보다는 ‘그냥 그렇게’ 느꼈던 감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소설이지만 더 실제 감정처럼 느껴졌다.
카뮈는 공산당원이었지만 각국 공산당의 지도에 따르지 않고 세계 공산주의를 외치던 소위 트로츠키주의자 였다. 그는 공산당의 교조적인 태도를 혐오했다. 그는 프랑스 편집인으로서는 드물게 1945년 8월 8일에 일어난 사건 직후에 히로시마 원자폭탄 사용에 대한 반대를 주장하는 논설을 실었다. 그가 실존주의자가 아니라고 했지만 실존주의자로 불리는 이유는 자기의 인식에서 펼쳐지는 주장에 대한 확고한 고집이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1934년 시몬 이에(Simone Hie)와 결혼했으나 서로간의 불륜과 시몬의 모르핀 중독으로 인해 1940년 이혼한다. 이후 카뮈는 수학자이자 피아니스트인 프랑신 포르(Francine Faure)와 결혼했지만 카뮈는 결혼제도에 대하여 극렬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그에게 사랑마저도 지속적이지 못했지만 무척이나 주체적이었다.
주요사상
부조리, 희망, 향수, 죽음. 이러한 단어의 나열은 카뮈의 철학적 자세를 전반적으로 보기 위해 꼭 필요한 작업이다. 하지만 그의 철학적 자세를 논리적인 설명으로 완벽하게 표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는 글을 쓰는데 있어서도 다른 철학자보다 비교적 섬세한 ‘여성적인’ 관점을 갖고 있었다. 그는 감정전문 철학자, 삶을 진실하게 연출하는 철학자였다.
실제로 많은 연출자들이 카뮈가 인간의 삶에서 강조한 것들을 연출하고 있다.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응답하라 1997에서는 과거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파스타와 골든타임 같은 드라마에서는 꿈에 대한 열정과 희망을, 실미도 같은 영화에서는 아무리 노력해도 결국 이길 수 없는 삶의 부조리가 나타나곤 한다. 그리고 모든 작품에는 동지애, 남녀간의 사랑 등의 인간관계는 이야기의 끈이 된다. 이러한 작품들은 단지 허구이지만 모두 우리가 가지는 가장 강렬한 감정들을 압축하고 증폭시킨 것들이다. 카뮈는 감정들을 인간 삶의 가치와 떼어놓고 생각하지 않았다. 카뮈는 이러한 감정들을 풀어쓰는 소설가적인 천재성도 가지고 있었다.
적용가능문제
경제적 주권과 가족과의 유대감을 모두 잃은 학대노인보호센터의 노인들. 그들은 늙었고 사회에서 가장 소외된 사람들이지만 그들도 자신의 인식을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을 가진 사람들이다. 지역아트센터에서 부채춤 인형극을 본 후 한 할머니의 “죽기 전에 다시 이런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은 죽음을 보다 앞둔 사람의 절망보다는 미묘하게 흐르는 삶에 대한 의지를 알 수 있는 말이었다.
적용가능의 근거
카뮈적 삶은 삶의 의지를 고양시킨다고 생각한다. 자기의 감정을 표현하고 즐길 줄 아는 삶의 자세이다. 굳이 생산물을 만들어내지 않더라도 우리는 감정을 느낄 수 있다. 오늘 아침에도 수많은 아주머니들은 아침드라마를 몰입해서 보며 주체적인 감정을 느끼고 삶의 원동력으로 살아간다.
한계
감정을 소비하는데 모든 사람이 ‘끝’까지 가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다. 김광석이나 이소라의 슬픈 노래를 들었을 때 어떤 사람은 적절한 쾌락을 느끼겠지만 어떤 사람들은 한 없이 우울해질 수도 있다. 몇몇 실존주의자들이 극단적인 긍정과 박차고 나가는 삶의 역동성을 주장한 것은 이러한 허무주의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였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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