第二十一出套書편지를 고쳐 쓰다 속임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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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第二十一出 套書 (편지를 고쳐쓰다. 속임수 편지)
1. 해제
《투서(套書)》와 《당시(堂試)》는 서로 호응하는 착으로, 《당시》에서 이미 시험관이 손여권의 시험지를 왕십붕의 것으로 잘못 보았다가, 나중에 그 필체가 서로 비슷하여 구별할 수 없을 정도인 것을 놀라워 하였다.
편지를 고치는 방식을 사용해 극의 스토리가 큰 변화를 맞게 되는 희곡작품은 수도 없이 많다. 《망강정(望江亭)》,《춘초틈당(春草闖堂)》등은 모두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들인데, 《형차기(荊)》는 가장 먼저 이런 시도를 한 작품이라 말할 수 있다.
특히나 대단한 것은, 《형차기》가 이런 수법을 치밀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것인데, 등장인물의 성격에 근거해 줄거리를 펼쳐내고 있다. 앞서 전류행 등의 인물들이 여러 번 손여권의 간사한 사람됨을 언급하였으나, 그 인물됨과 일처리가 꼭 그렇게 들어맞지는 않았다. 옥련의 고모님을 통해 중매를 하게 한 것도 간사하기보다는 합리적인 경쟁이라 말할 수 있겠다. 또한 손여권은 왕십붕과 정면으로 직접적 충돌을 하지 않고, 손여권의 비열한 행위 또한 무대에서 충분히 보여지기 보다 측면 묘사의 방법을 더 많이 구사하였다.
본 착에서 드디어 손여권의 간사함이 낱낱이 폭로된다고 하겠다. 그는 편지를 고치며 세 단계 세가지 방법을 사용하였다. 먼저, 약자로서 파발꾼의 동정을 얻어내고, 편지를 고치는데 절호의 기회를 얻는다. 그의 정보는 정확하여, 십붕이 파발꾼에게 부탁한 일을 알고서는 실패자, 낙방자의 가련한 모습으로 파발꾼의 허락을 얻은 다음, 자신을 위해 편지를 부쳐주도록 한 것이 아주 타당하였다. 그 다음, 돈을 사용해 파발꾼의 환심을 산 후, 속임수를 쓰는데 충분한 시간과 안전한 장소를 확보하는데, 이 또한 인지상정이다. 다음에는 자극법으로 파발꾼의 경계를 해제하고, 파발꾼의 오해(편지가 든 보따리를 저당 잡으려는 것)를 이끌어내, 편지를 고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단계인 왕십붕의 편지를 자기 손아귀에 들어오게 하였다. 이 세 단계 세가지 방법을 통해 볼 때, 손여권의 인정에 대한 통찰력, 사람 마음에 대한 이해력이 모두 매우 심도 있고, 그 수단의 활용이 능숙하고 타당하여, 흔적을 남기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관중으로 하여금 손여권이 확실히 간사한 악인임을 보여주고 있다.
2. 본문 강독
손여권: (등장한다)
【쌍권주(酒)】글공부로 인생을 그르치니,
고생길 말로 다 할 수 없지.
옥련이 너무 마음에 들어,
늘상 마음에 품고 그리네.
그녀와 혼인만 하다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