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 베버의 생애 및 시대적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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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의 생애 및 시대적 배경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1. 막스 베버의 생애 및 시대적 배경
1-1. 막스 베버의 생애
막스 베버(Max Weber, 1864-1920)는 독일의 튀링겐州 에르푸르트에서 태어났고 하이델베르크대학, 베를린대학 등에서 철학역사학경제학을 수학했다. 1892년 베를린 대학에서 강의와 연구를 시작한 이래 프라이부르크,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연구와 강의에 진행했다. 베를린 대학의 교수 자격 논문인 로마 농업사와 프라이부르크대학 취임 강연 논문인 국민국가와 국민경제정책 등은 베버의 지적 발달의 중대한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베버는 유럽 각지에서 투병 생활을 하던 중 1902년 다시 연구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베버는 사회과학 및 사회정책 잡지의 편집을 담당했고, 1904년에는 『사회과학적 및 사회 정책적 인식의 객관성』을 집필하고 우리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은 1904년에서 1905년에 집필했다. 이 와중에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해서 군에 입대하고 전역 후 정치활동에 본격적으로 가담했다. 독일이 전쟁에서 패배하자 베버는 독일민주당에 입당하고, 뮌헨대학에서 강의를 하다 1920년 6월에 생을 마감했다.
1-2. 시대적 배경
베버는 인간들의 사회가 합리화의 과정의 연속이라고 파악하고, 이와 같은 합리화의 연속이 나타나는 것을 관료제라고 진단한다. 즉 베버가 파악한 관료제는 합리화의 과정을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이와 같은 베버의 견해는 현대사회의 조직 및 관료제를 해석하는 데 있어서 그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심오한 경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그의 저작 전반에 이르고 있는 관료제에 대한 그의 검토와 비판은 곧 합리화에 대한 검토와 비판이라고도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베버의 사상적 토대가 되는 핵심 키워드로서 합리성이라는 개념은 어떤 토대위에서 마련되었는가는 그의 시대적 배경 속에서 찾아질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베버는 19세기 독일에서 유행한 신역사학파와 사회주의자와 논쟁 속에서 신역사학파를 비판하는 작업에 몰두한다. 신역사학파의 주된 뼈대는 사실, 가치 판단에 있다. 신역사학파는 사실판단을 곧 가치판단으로 여김으로써 결정주의의 오류에 빠지게 될 수밖에 없다고 보았다. 그래서 베버는 『사회과학적 및 사회 정책적 인식의 객관성』에서 보인 새로운 방법론을 채택하게 된다. 즉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을 명백하게 해주는 ‘몰가치성’이라는 개념과, 사회현상(사실판단)에 대한 인식주체를 분리하는 ‘이념형’이라는 개념을 통해서 역사적이고 사회적인 현상을 과학적으로 인식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와 같은 베버의 새로운 사회과학적 방법은 신역사학파를 겨냥할 뿐만 아니라 마르크스주의를 비판의 겨냥으로 삼고 있다. 특히 마르크스주의를 비판하는 핵심은 다음과 같다. 마르크스주의가 유물론에 입각함으로써 그 스스로 객관적이라고 주장하지만, 반면에 베버는 마르크스주의는 주관적으로 구성된 하나의 이념형이라고 간주함으로써 마르크스주의를 내부적으로 비판한다. 그 뿐만 아니라 마르크스주의는 경제적 토대를 통해서 상부구조가 결정될 수 있다는 경제결정론을 기반으로 역사적 현상을 해석하지만 실은 상부구조에서의 자율성에 대한 해석이 간과되었다고 비판한다. 그러나 베버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의 정신』에서 마르크스주의와는 다른 길을 걷게 된다. 이 책에서 베버는 근대 유럽에서의 자본주의의 발생을, 프로테스탄티즘 특히 칼뱅주의의 교리 하에서 금욕(禁慾)과 노동에 힘쓰는 종교적 생활태도와 관련시켜 설명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베버는 서양 근대의 근간이 되는 그리스도교와는 다른 고대 유대교, 불교, 유교 등을 비교함으로써 종교와 사회에 대한 분석을 시도했다.
2. 막스 베버의 사상
2-1.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와 『경제와 사회』를 중심으로
베버는 자본주의의 기원을 종교적 교리(윤리)에서 찾는다. 즉 베버의 초기저작인 『프로테스탄티즘과 자본주의 정신』에서 근대자본주의가 원자화된 개인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감정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의무로서의 일(노동)이 엄격한 종교적 교리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을 밝힌다. 이와 같은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베버는 자본주의 정신의 기원이 칼빈교의 교리에 있다고 추적한다. 즉 자본주의 정신을 천직이라는 칼빈교의 종교적 윤리 -엄격히 말하자면 ‘엄격한 금욕주의 정신’이라고 부를 수 있을 것이다- 에서 추적함으로써 베버는 자본주의 정신의 합리적 생활방식을 추구한 것이다. 이러한 베버의 자본주의 해석은 마르크스주의에서 이야기하는 것과는 사뭇 다르다. 마르크스주의에서는 자본주의의 초기 과정이 생산양식(생산력+생산관계)의 변화를 통해서 발전하는 것으로 보았지만 베버는 자본주의의 초기 과정을 칼빈교의 종교적 윤리-엄격한 금욕주의와 자본주의의 정신-합리적 생활방식에서 찾는다.
한편 베버는 『경제와 사회』를 통해 역사적 사회적 현상을 분석하고 개념화를 시도한다. 베버에게 사회학은 “사회적 행위를 해석하고 이해하여 그 행위의 결과를 파악하고 그 결과를 인과적으로 설명하고자 하는 과학"으로 정의한다. 그러므로 사회학의 대상(행위와 무관한 개념이 아니다)은 논리적으로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특히 사회학의 대상을 분류할 때 그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행위와 행위의 결과의 관계이다. 사회적 행위의 유형은 ① 목적합리적 행위 ② 가치합리적 행위 ③ 정서적 행위 ④ 전통적 행위로 분류된다. ① 목적합리적 행위란 개인의 행위를 오직 목적을 위한 수단에만 한정시키는 것이다. 이 때 목적합리적 행위에는 목적 그 자체가 문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그 목적에 합리적인 수단을 사용하는가만 문제시된다. ② 가치합리적 행위는 개인의 행위가 이념을 지향하는 행위로서 이념에 부합하지 않은 것은 문제삼지 않는 것이다. ③ 정서적 행위는 말 그대로 감정적인 상태에서 이루어지는 행위이며, 이러한 행위는 그 자체가 의미있는 행위와 의미없는 행위의 중간지점에 속하는 행위이다. ④ 전통적 행위는 기존에 있었던 관습과 습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행위이다. 또한 베버는 지배의 개념을 ”한 행위자가 타인의 특정 명령에 복종하는 경우에 있어서 권력의 행사만을 지칭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지배의 정당성에 관한 세 가지 이념형을 제한다. ①전통적 지배 ② 합법적 지배 ③ 카리스마적 지배 등이 지배를 정당화시켜주는 이념형이다.
2-2. 막스 베버의 사상
막스 베버는 철학, 역사, 사회학, 정치학, 사회과학 등의 전 분야를 망라하는 하나의 거대한 패러다임을 제시한 거장으로 받아들여진다. 베버는 사회과학에서 일반화된 범주를 찾는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지만 목적 아닌 수단으로 일반원칙의 정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베버에 의하면 사회학은 인간의 사회적 행위에 대한 일반원칙들과 일반적인 형태의 개념들을 정립하고자 하는 학문이다. 곧 베버는 사회학을 과학으로 정착시키기 위해 뒤르켐이 우회하려고 했던 딜레마, 즉 개인들의 행위에 수반되는 주관적 인식에 대한 이해를 사회학이 수행해야 할 가장 기초적인 과제로 설정하였다. 그래서 베버는 위에서와 같이 사회학의 연구대상인 사회적 행위를 네 가지로 구분한 것이다. 네 가지로 구분함으로써 지배(권위)의 유형을 다시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사회학의 대상을 체계적으로 구분할 뿐만 아니라 역사발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서양 근대 사회와 19세-20세기 초에 대한 사회를 분석함에 있어서 과거와 같이 전통, 감정, 가치 지향적인 합리성에 의해 동기 지워지던 행동이 점차로 목적 지향적인 합리성이 지배하는 사회로 바뀌어 가고 있다고 진단한 것이다. 베버가 제시한 합리성은 형식적 합리성, 곧 행위가 합리적으로 계산될 수 있는 원칙에 따라 조직화되어지는 정도를 지칭하는 것과 실질적 합리성, 합리적 계산을 특정 목표나 가치의 신장에 적용하는 것으로 구분하였다. 특히 현대 사회에 목적합리적 행위가 전면적으로 등장함으로써 이제 더 이상 개인의 행위는 목적 자체가 아니라 목적을 위한 수단의 합리화만을 문제삼게 된다. 한편으로는 목적합리적 행위가 개인을 말살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형식적 합리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도 사실이다. 예를 들어 경찰행정이나 국가, 법체계와 같은 체계를 해석할 때 베버가 진단한 목적합리적 행위는 더 없이 중요한 방법론이 되는 것이다.
또한 사회적 행위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 베버가 제시한 경험적 증명의 방법으로 이념형(ideal types)이 있다. 이념형은 "다양하게 산재해 있으며 서로 무관한, 대체로 현재하며 간혹 부재하는 구체적인 개별현상들을 어느 한 측면으로 강조한 하나의 분석적 구성체"다. 이것은 검증 가능한 가설도 구체적으로 존재하는 현상에 대한 기술도 통계적인 평균치도 아니며 "실재하는 상황이나 행위의 중요한 구성요소들을 밝혀내기 위하여 고안해낸 하나의 개념적 도구"를 의미한다. 이념형의 범주는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역사적 개별현상들에 관한 이념형(individualizing ideal types)이고 다른 하나는 추상적 일반성을 갖고 있는 이념형(generalizing ideal types)이다. 전자의 측면에서 경험분석을 시도한 대표적인 저서는 『프로테스탄티즘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며 후자는 현재 많은 사회학자들에 의해 개념화의 전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그의 대표적 저서인 『경제와 사회』에서 쓰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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