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

 1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1
 2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2
 3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3
 4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4
 5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5
 6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6
 7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7
 8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8
 9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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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과 시의 관계의 역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우리의 예술 개념과 그리스의 예술 개념.
2. 예술개념
3. 시의 개념
4. 미의 개념
5. 창조성의 개념
6. 아파테, 카타르시스, 미메시스
7. 플라톤 : 두 종류의 시
8. 아리스토텔레스 : 시와 예술의 최초의 접근
9. 헬레니즘: 시와 예술의 두번째 접근
10. 중세: 시와 예술의 새로운 구별
11. 근대 : 시와 예술의 최종적 접근
12. 시와 회화의 새로운 분리

본문내용
오늘날 특정 예술분야를 가리키는 표현들이 일반적인 생활을 지칭했던 이유는, 그리스인에게는 예술을 가리키는 특별한 명칭이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의 예술개념은 오늘날의 우리와는 사뭇 다른 것이었습니다. 예술과 예술적 관계, 미학적 관계뿐만 아니라 예술의 체계마저도 달랐습니다.
그리스인의 예술활동의 구분을 살펴보면 그 차이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우선, 그리스인은 오늘날 서로 다른 예술활동으로 여기는 몇 가지를 단일한 하나의 예술로 간주했습니다. 예를 들어 그들에게 음악과 무용은 항상 동시에 이루어지는 하나의 예술이었습니다. 역으로 오늘날 우리가 하나로 보는 몇몇 예술분야는 당시에는 상이한 전문가들이 다루었습니다. 우리에게 건축은 하나의 분야이지만, 그들에게는 신전건축과 일반주택건축은 아주 다른 것이었습니다.
그리스인의 예술개념 역시 오늘날과는 크게 달랐던 점입니다. 첫째로, 그리스인은 상이한 예술현상들이 근대적 개념에서와 달리 근접해있었습니다. 그들은 언어를 가락, 율동과 연관시켜 생각했기 때문에 언어예술, 음악예술, 무용예술을 단일한 개념으로 묶었습니다. (PPT: 시각적으로 묶이는 모습의 다이어그램 이용)
둘째로, 그리스와 우리의 예술체계의 가장 큰 차이점은 그리스인이 그 예술개념에 보편성을 부여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우리에게는 가장 친숙한 시, 음악, 건축, 시각예술 등의 일반개념은 오랜 기간 동안 그리스인에게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익히 배운 ‘예술(테크네)’라는 매우 넓은 개념은 있었지만, 그 이외에는 좁은 개념뿐으로, 마치 피라미드의 꼭대기와 토대만을 보유한 형국이었습니다. 좁은 개념의 예를 들자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오늘날 ‘시’라는 일반개념으로 묶일 비극, 희극, 서정시, 서사시, 디오니소스 찬가 등을 따로따로 열거했습니다. 그리스인은 돌조각과 청동조각 조차 같은 개념으로 묶지 않았는데, 이는 그들이 예술을 예술가의 활동이란 견지에서만 바라보는 우리와는 상이한 예술관을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는 시와 예술의 관계를 이런 상이한 예술관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