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여성의신체와 여성문학에 대한 짧은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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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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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몸의 영역: 담론적 통제
여성적 언어, '여성 문학'
여성적 주체와 언어의 계보학을 위하여
본문내용
몸으로 쓴 시는, 내 몸의 각각의 기관들이 쓴 시가 아니라 내 몸과 네 몸이 만났을 때 솟아나오는 사랑이 쓰는 시다. 내 몸은 밖에서 보면 자연의 일부이고, 수많은 감각기관들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다. 그 자연의 일부인 내 몸이, 감각기관들이 쓰는 시는 몸이 쓰는 시가 아니다. 그것은 내 몸을 자연의 일부로 영토화하고, 내 몸의 감각기관들로 파편화하여 쓰는 남성적 시각의 시다. 몸으로 쓴 시는 몸이 스스로 너를 사랑함으로 그 사랑이 스스로 쓰는 시다.
- 김혜순, 『여성이 글을 쓴다는 것은』, p. 149

언젠가부터 스스로에게 강요된 여성성의 정전(正典)에 저항하는 목소리들이 들리기 시작했다. '관능적인 육체'로 다소곳이 누워있기를 거부하고 '수동적인 객체'로 머물러 있어야 할 자리에서 걸어나오기 시작한 여성들이 우리의 눈에 띄기 시작했다. 여성주의가 한국 사회의 '주류적 가치'로 부상하지는 못했지만 그에 대한 논의는 90년대 이래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그 외연을 확장하고 있으며 '몸의 철학'은 지식인 일각의 화두가 되었다. 그리고 '여성적 글쓰기'라는 말까지 이제는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는 문구가 되었다.
하지만 90년대 일종의 유행처럼 학계의 각광을 받은 현대 프랑스 철학처럼 여성주의에 대한 관심들 중 상당수는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는 격언에 그대로 들어맞는 것이 아닐까 우려된다. 최근 들어 여성·젠더 문제에 대한 독보적인 연구들을 접할 기회가 매우 많아졌지만, 이러한 담론들이 생성되는 정도와 비례하여 아직 풀리지 않은, 진지한 대답을 요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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