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과 사회] 패미니즘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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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과 사회] 패미니즘 예술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0. 들어가며
1. 논의 방향
2. 페미니즘 예술
2-1. 여성성 긍정
2-2. 역전
2-3. 사회 비판, 가부장적 사회 드러내기
3. 나오며 - 페미니즘 예술에서의 논점
3-1. 페미니즘 예술은 예술인가?
3-2. 무엇을 페미니즘 예술로 볼 수 있을 것인가?
3-3. 수용자의 왜곡된 시선으로 인해, 페미니즘 예술이 본래의 의도와는 무관하게 다른 방향으로 받아들여지는 현실

본문내용
0. 들어가며
'예술'은 근대의 창작물이다. 그리고 예술은 '현실과는 유리된, 순수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의 의미를 지니게 됐다. '예술'이 실제 세계와는 무관한, 독자적 영역으로서 자리 잡은 순간이다. 동시에, 예술은 그 이외의 영역이 침해할 수 없는 배타적 영역이 되었다. 다시 말해, 천재성을 지닌 작가의 독자적 영역은 외부-정치, 사회 등-의 간섭이 배제되어야 하는 자율적인 공간이 된 것이다.
문제는, 예술이 자율적인, 그리고 독자적인 영역이 아니라는 데 있다. 실제로 예술은 사회에 발 딛고 있으며, 양자는 서로에 영향을 끼친다. 예술 개념의 성립 자체가 바로 그것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현실 세계의 다양한 이데올로기가 작품에 영향을 끼치며, 작품은 그것을 반영한다.
특히, 사회의 주류 이데올로기는 작품에 쉽게 투입될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그것은 사회의 간섭을 받지 않는 것으로 인식된다. 창조자와 수용자 모두 '자연스레' 습득한 인식을 바탕으로 작품을 바라보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주류 예술 또는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예술의 독자성을 침해한다는 누명을 쓰기 십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예술과 그것이 기반해 있는 사회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비판하는 조류는 끊이지 않고 있다. 근대 예술 개념에 도전하며, 기존 사회의 이데올로기에 대항하는 작품과 이론이 계속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