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발달과 정신건강(아동기 - 청소년기)

 1  인간발달과 정신건강(아동기 - 청소년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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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발달과 정신건강(아동기 - 청소년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들어가는 말

Ⅰ. 아동기
1. 아동기의 발달특성
2. 아동기의 학교생활
1)집단생활과 사회성의 발달
2)교우관계의 발달
3)학습문제
4)아동과 교사관계
3. 아동기의 정신건강
1)유전적·선천적 요인
2)외인성 기질적 요인
3)심리적 요인


Ⅱ. 청소년기
1. 청소년기의 신체발달
1) 청소년기의 신체변화
2) 인지발달
3) 심리·사회적발달
2. 청소년기의 정서발달
3. 청소년기의 사회적 발달
1) 가족관계
2) 학교생활
3) 교우관계
4) 이성관계
4.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문제
1) 신체성장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문제
2) 심리부적응으로 나타나는 문제
5. 청소년기의 기타 문제
본문내용
Ⅰ. 아동기

1. 아동기의 발달특성
아동기는 8세에서 12세 경인 초등학교시기에 해당된다. 아동기에 들어서면 이전 시기에 비해 신체적인 성장속도가 느리다. 그러나 신장은 급속히 자라고 유아기의 통통하고 귀여운 아기티를 벗어나 둥근체형 같은 성인과 비슷한 비율로 신체가 발달된다. 신경계의 발달은 이 시기에 거의 완성되며 운동기능발달은 현저해진다.
이러한 신경계를 중심으로 한 신체적․생물적 기초 위에 심리적 환경의 변화가 일어나고 현저한 정신발달이 이루어진다. 이 시기의 환경변화에서 가장 큰 변화는 말할 나위 없이 초등학교 입학이다. 가정 내에서의 폐쇄적인 환경이나 부모로부터의 일방적 의존관계에서 탈피하여 생활의 장은 크게 확대되어 사회생활에 들어가게 된다. 초등학교 과정을 통해 인지적인 기술의 학습은 물로 여러 가지 사회적 관계도 배워나가게 된다. 그러므로 아동기 이전에 어머니와의 격리관계가 형성되어 있지 않으면 안되며 학교생활을 원만히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도 가족이나 주위 사람들의 정서적 측면에서의 도움이 필요하다. 학교생활에서의 주요 특성은 지적 생활과 사회생활 즉 집단생활이다. 저학년에 있어서는 유아적 특성이 남아 있어서 사회적 관계에 아직 미숙하고 생활 전반에 걸쳐 성인에게 의존하는 경향이 있다. 유아기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성격특성인 자기중심성은 아동기에 들어가면서 점차 사라지고 객관성이 획득되어 간다. 이 객관성 획득은 지적 능력의 발달에 중요하며 사회적 집단생활에서 중요한 작용을 한다. 사회생활에서의 여러 가지 규범에 대한 이해와 인간관계의 성립은 아동기 정신발달의 기초가 된다.
아동기에 들어서면 놀이에 의도가 있고 규범 있는 놀이나 작업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집단생활의 행동규범이나 목적이 의식되고 이해되어 간다. 이른바 현실세계의 행동에 들어가게 되어 사회화되어간다.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요인은 인간관계 문제이다. 학교생활의 시작과 더불어 교우관계는 점점 확대되어 가고 집단생활 속에서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집단의 성격도 변화되어 간다. 놀이나 작업을 위한 집합이 아니라 서로의 수용관계에서 선택한 친구집단으로서의 성격이 구체화되어 간다. 저학년에서는 교우관계가 아직 약하고 소속의식이 충분히 발달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점차로 교사를 중심으로 한 학급의식이 싹트기 시작하여 고학년이 되면 집단적인 행동을 하며 ‘우리의식(we consciousness)’이 농후해진다. 이 시기의 교우관계를 통해 집단 속에서의 인간관계로 성장해 가는 동안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자기를 발견하고 자기 위치를 알게 되고 가치관이나 행동기준도 형성되어 간다.
아동기의 또 다른 특성 중의 하나는 지적 생활의 확대와 더불어 나타나는 지적 능력의 향상이다. 인지발달 이론의 인간관: 인간본성에 대해 비결정론적 시각을 지니고 있으며, 변화와 성장 가능성을 인정하고 있다. 즉, 인지이론에서는 환경적 영향을 받기는 하지만 이러한 환경적 자극을 능동적으로 중재하고 재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있으며, 지속적으로 성장․발달 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본다.
Piaget가 학령기 아동의 사고 특징을 조작적이라 한 것 같이 7세 경에는 추리능력이 차차 발달되다가 8, 9세 경에는 비약적인 발달을 보이고 10세가 지나면 추리능력이 확실해지는 등,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해진다. 또한 아동의 탈중심화 능력이 증가함에 따라 조망능력 및 의사소통과 같은 사회적 관계에서 탈중심화가 이루어지며, 과거와 미래를 고려하는 능력도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지적 관심도 확대되어 고학년이 되면 나의 문제만이 아니라 이 세계의 문제로, 그리고 우주 전체의 문제로 관심이 확대된다. 그러므로 학교에서의 교과학습은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이와 같이 아동기는 학교생활이 중심이며 전부라고 말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학교에서의 지적발달이나 인간관계에서의 성공은 유아기부터 계속되는 가정에서의 인간관계와 더불어 중요한 성격을 띤다. 부모의 영향은 학교생활에 직접 관계되고 가족 전체의 인간관계는 어린이 심리에 영향을 주어 이는 학교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아동기의 정신건강은 가정과 학교에서의 인간관계에 달려 있으므로 가정이나 학교라는 생활 환경은 아동기의 정신건강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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