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시론] 반어와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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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시론] 반어와 역설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서론

Ⅱ. 본론
1. 아이러니
2. 역설

Ⅲ.결론
본문내용
Ⅰ.서론

한 시인의 시세계(詩世界)를 체계적으로 들여다보기 위해서는 그러한 시 체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입체적이고 포괄적인 안목과 노력이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먼저 인식해야 할 것은 시인은 시로 그의 우주에 대답한다는 생각이다. 그의 삶이 시와 무관할 수도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그의 시에 다가갈 때 우리는 조금 더 시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시인의 삶을 통한 시를 썼다고만 생각하고서 시에 접근하게 된다면 우리는 오규원과 같은 시인들의 시에 맞닥뜨렸을 때 시의 의미의 본질에 다가설 수 없게 된다. 왜냐하면 오규원, 그의 시는 반어와 역설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러한 그의 시를 있는 그대로 쓰인 대로 이해하게 된다면 우리는 그의 시를 이해 할 수 없을뿐더러 이면의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반어(irony)와 역설(paradox)의 미학, 그리고 의미. 보통 이 두 개의 의미를 구분하라고 하면 '반어'는 말의 표현에 문제가 전혀 없고, 단지 표현이 상황, 진심, 진실과 반대되거나 어긋날 때를 반어라고 판단한다. 그리고 '역설'은 말의 표현에서 이미 어긋나 있는 것을 역설로 판단하는데 대표적인 예로는 "이것은 소리 없는 아우성", "찬란한 슬픔의 봄" 등이 있다. 아이러니의 모티프는 그리스어 어원의 ‘침을 뱉다(eironeia)로 희랍의 희극인물인 Eiron(자기비하자, self-deprecators)와 Alazon(사기꾼, imparstor) 한국현대소설학회, 『현대소설론』,평민사, 1994
Alazon은 자기를 실제 이상의 존재인 것처럼 가장한다든가 그렇게 되고자 애쓰는 자기기만적 인물을 말한다. 허풍선이 병사나 괴짜 현학자, 즉 편집증세에 빠져 있는 철학자 등이 알라존 가운데서도 잘 알려진 타입이다. 결국 희극이나 풍자에서 조소의 표적이 된다.
Eiron은 의 방자와 같은 인물이다. 즉 주인공의 승리를 가져오기 위해서 자기를 비하시키면서 음모를 꾸미는 노예형태로 나타나는 유형이다. 희극에서 해피 엔딩을 실현하기도 하고, 비극에서는 파국을 초래케 한다. 그러나 두드러진 성격으로 취급되지 않는다. 이 인물은 꾀를 많이 부린다는 것이 그 특성이고 악의 없는 장난을 좋아하며 거의 아무런 동기 없이 희극적인 극적 전개를 진행시키면서 극의 보조가 역할을 한다. 흔히 희극에서는 인색가, 위선자, 우울증 환자, 현학자, 속물 등 심리적 장애와 무지 상태에서 예견된 행동 패턴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비정상인들이 선한 자를 괴롭히고 해피 엔딩을 향한 진행을 방해하는 법이다. 이들은 충분히 발전하는 인물에게는 허용되는 의지의 결정적인 행사와는 달리 사건의 속도와 힘에 이끌려 무기력한 몸짓밖에는 할 수 없는 소극적 인물이기도 하다. 이들에게는 자신의 의식을 검토할 시간적 여유가 주어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들의 행위에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우매함과 경직성은 웃음의 대상이 된다. 이 인물이 말이 많은 것, 그리고 그들이 보여주는 웃음도 한 계층, 어떤 집단의 특수성과 관련되어 있다.
의 대결에서 강자인 알라존이 아닌 약자인 에이런이 승리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참고문헌
1984, 『잘 빚은 항아리』, Cleanth Brooks, 이명선 (역), 종로서적
1986, 『아이러니』, D.C.Muecke, 서울대학교출판부
1991, 『아이러니의 時學』, 김광림, 도서출판 문학예술
2002, 『오규원 깊이 읽기』, 이광호, 문학과지성사
2004, 『삶, 옷과 밥과 자유』, 김재홍, 문학수첩
2005, 『아이러니와 모더니티 담론』, 에른스트 벨러, 동문선
2005, 『오규원 시의 현대성』, 이연승, 푸른사상
2000, 『현대시론』, 차호일, 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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