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다큐멘터리 `하늘색 고향`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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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화면 가득 유화그림이 보인다. 웃음을 잃어버린 얼굴들, 회색톤의 물감, 어지럽게 흩어진 촛불의 모양 등이 보인다. 신순남 화백이 그린 '레퀴엠'이란 제목의 작품이다. 그는 누구길래 왜 이런 그림이 그렸을까? 그는 우즈베키스탄에 사는 니꼴라이 세르게이예비치라는 까레이스키다.
1937년 스탈린시대에 20여만명에 달하는 러시아 국경지대의 한인들이 중앙아시아의 황무지로 강제 이주된다. 일본의 첩자라는 누명을 쓴 수많은 남자들은 어디론가 끌려가고 어린아이들과 노약자, 그리고 부녀자들은 화물열차에 실려 인간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실려간다. 그 중에 한명이 신순남이었다.
시간은 현재로 돌아가 이젠 백발노인이 다된 고려인 이라고 불리는 까레이스키들의 증언들이 들린다. "노예는 이름도 민족도 얼굴도 없다"라고 말한 이빨이 거의 다 빠진 우리의 할머니들의 모습 속에 그 당시 그 분들이 당했던 비극적 삶이 보였다.
세월이 많이 흘러버려서인지 아니면 한국인으로 살지 못해서였는지 그들은 한국말이 서툴렀다. 그래도 어렵게 한마디 씩 이어나가는 것을 보면 그들은 한국의 이름도 있고, 한민족이었고, 지난날의 비극을 참아낸 얼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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