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영상학] 인간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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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연극영상학] 인간형은 어떤 것이 있을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 세상에는 여러 가지 형태의 인간형이 있다. 소설가들은 보편적으로 있음직한 인간형을 만들어 내려고 노력한다. 그러한 인간형에 해당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소설은 인기가 있다. 불후의 명작들도 독특하지만 누구나 그럴 수도 있는 인물들을 만들어낸다. 가장 보편적인 인간형으로는 세 가지가 눈에 뜨인다.
첫째, 햄릿형이다. 햄릿은 지성인의 상징이다. 항상 고민하고 선택을 주저한다. 이렇게 생각하면 이렇고, 저렇게 생각하면 저러하니 도저히 판단을 내리지 못한다. 대부분의 지성인들이 그러하다. 너무 신중해서 주저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둘째, 돈키호테형이다.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다. 배운 것은 없지만 마음이 착하고 정의로운 사람을 상징한다. 이형은 주로 단순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강한 실천력으로 성공한 사람도 많다. 그러나 항상 불안해 보인다.
셋째, 가장 이상적인 인간형을 파우스트형이다. 파우스트는 지성인이었지만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악마와 계약을 체결하여 실제로 실천을 감행하는 행동하는 지성인의 상징이다. 누구나 이러한 인간형이 되고 싶어 하지만 쉬운 일은 아니다.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우리 한국인들은 햄릿형 아니면 돈키호테형이 대부분인 것 같다. 알면서도 실천을 하지 않고, 모르면서 무조건 시작하고 보는 습성이 있다. 최근 가장의 실직이 늘어나자 아내의 인간형도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그리스로마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인간형은?

제우스형: 리더십이 강하며 최고가 되려는 의지와 야망에 가득 차 있다. 자기 왕국을 건설하려는 권력욕은 힘에 대한 동경과 경의로 이어진다. 때문에 이들은 자기와 같이 힘세고 야망 있는 인간을 좋아하지만, 과대망상에 시달리기 쉽고 자신과 남들의 감정에 무관심해 정서적으로 미성숙하다는 약점을 보인다. 전략적이고, 목적을 달성한 뒤에는 자기 일에만 열중하는 스타일이다.

포세이돈형: 신화에 따르면, 포세이돈은 원래 제우스의 형이었다. 그러나 아버지 크로노스에게 잡아먹혀 그의 뱃속에 있다가, 나중에 태어나 살아남은 동생 제우스의 손에 의해 구출되었다. 때문에 그는 처음 되었음에도 나중이 되었고, 제우스는 나중 되었으나 처음이 되었다. 때문에 포세이돈은 제우스형에게 패한 인간형의 원형으로 여겨지고 있다. 패배의 한은 성난 바다와도 같은 포효와 파괴적인 광기로 표출된다. 그러나 성이 차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고요히 가라앉는다. 극렬한 감정의 격랑과 함께 예민한 감수성을 갖고 있는 것이다. 전형적인 예술가의 심성이다. 이런 인간형은 위대한 인물이 되고자 하는 욕망은 있으나 제우스형 인간이 가진 의지와 전략적 사고가 부족해 실패하기 쉽다.

하데스형: 신화 속에서 하데스는 지옥의 왕으로 등장한다. 그는 올림포스로 상징되는 객관적인 세계와는 인연을 끊고 지내는 신이다. 철저히 자기만의 배타적인 세계에 사는 은둔자인 것이다. 이런 인간형은 가부장적 산업사회 속에서는 낙오자나 부적응자로 취급받아 외톨이가 되며 열등감을 안고 살게 된다. 우울증이나 정신분열증에 걸릴 소지 또한 다분하다. 그러나 이들의 내면속에서 울려나오는 소리를 무시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