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근대사] 유럽의 근대 -타자화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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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양근대사] 유럽의 근대 -타자화의 진행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 왜 ‘타자화’에 주목하는가?

Ⅱ. 여성의 타자화 과정
1. 계몽주의 철학에서 나타난 여성의 이미지
2. 의학과 과학의 담론
3. 프랑스 혁명과 무의식적 성정치학

Ⅲ.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 왜 ‘타자화’에 주목하는가?

주체와 객체를 구분하고 객체화된 대상을 소외시키는 현상은 사회적, 역사적 과정 중에 무수히 드러난다. 대상화, 그리고 그것에 의해 인간을 소외시킴으로써 인간의 본질을 굴종, 왜곡시키는 현상을 우리는 시대를 불문하고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살펴보고자 한 것은 근대 시기 유럽에서 객체로서의 존재 설정이 어떠한 방식으로 자신과 타자를 왜곡시키고 있는지, 그리고 그러한 왜곡의 주체는 누구이며 그 의도는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것이다.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유럽 바깥의 세계에 대한 유럽인들의 배타적 시각이 잘 드러나는 것이 바로 ‘오리엔탈리즘’이다. 유럽은 오리엔트를 비롯한 기타 세계를 소외시킴으로써 자신들의 정체성과 힘을 획득하였고, 이것을 고정화된 인식으로 받아들여 문화적 헤게모니를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이러한 외부세계에 대한 인식은 곧 유럽이라는 하나의 사회체제의 동질화를 촉진시켰다.
그러나 유럽이 지난 1000년간 진행해온 대발전을 이야기할 때 흔히 잊게 되는 부분이 있다. 중세 말에서 근대 초기에 이르는 이 시기가 사회적, 종교적 혼란의 시대로서 그러한 혼란이 새로운 경계들을, 즉 유럽을 회교도나 동방의 기독교 세계와 분리시킨 외부적인 경계와 함께 또한 유럽 사회의 일부를 격리시킨 내부적인 경계를 정착시켰다는 사실이다.
참고문헌
조르주 뒤비, 미셀 페로 편, 『여성의 역사 Ⅲ(하)』, 새물결, 1998,
린 헌트, 『프랑스 혁명의 가족로망스』, 새물결. 1999
제인 프리드먼, 『페미니즘』, 이후. 2002
Duby,G , Perrot, M , A History of women Ⅲ, Renaissance and Enlightement paradoxes, Bleknap Press of Harvard University Press,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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