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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정책론] 러시아의 외교 정책-17](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4/163843-001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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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정책론] 러시아의 외교 정책-20](http://images.happyhaksul.com/thumb/164/163843-0020.gif)
분야
hwp● 여는 글
● 러시아의 정치 외교정책
Ⅰ. 러시아의 정치 분야 대외정책
Ⅱ. 러시아의 서유럽 및 미국 대응정책
Ⅲ. 러시아의 동북아 국가와의 관계
● 러시아의 경제 외교정책
Ⅰ. 러시아의 경제 분야 대외정책
Ⅱ. 러시아의 동북아 자원 개발과 에너지 전략
Ⅲ. TSR(Trans Siberia Railway)
● 맺는 글
전 세계에 있어서 아시아와 유럽을 잊는 광활한 영토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이념적 무기를 통하여 냉전구도를 만들면서 미국과 함께 세계무대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하지만 한때 난공불락의 견고한 이념적 요새로만 여겨졌던 소련은 1991년 공산주의라는 그 무게에 짓눌려 주저앉아 버렸다. 그리고 이를 뒤로 러시아가 국제사회에서 소련을 이어받겠다는 선언을 하며 출발하였지만, 이미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힘은 예전의 것을 되찾지 못하였다.
신 러시아의 초대 대통령인 옐친은 소련제국의 해체를 선언하고 그 잔재를 청산하는 급진적이고도 대대적인 새로운 국가건설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옐친의 뒤를 이어 현재 푸틴 대통령이 개혁의 시행착오에 대한 개선과 동시에 개혁을 더 심화시키는 과제를 떠안고 진행되고 있다. 푸틴은 집권과 동시에 일련의 전격적인 대내외적 조치들을 발표하면서 정국의 안정과 파편화된 사회적 통합, 경제 활성화, 러시아 국가성의 확립 그리고 추락한 국제적 위상을 복원하기 위한 고단위 처방을 실시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아래서 푸틴 정권은 옐친 정권 시기의 비현실적인 다극화 전략을 탈피하여 친서방적으로 전환함과 동시에 러시아의 전통적인 제국화를 지향하면서 서방과는 다른 정체성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푸틴 정권 이후의 정치 및 경제적 정책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정치에 있어서 서방국가나 동북아 지역, 그리고 CIS에 대한 정치적 입장 차이와 경제에 있어서 국내의 경제적 성장은 물론 TSR 정책과 에너지 전략 등이 이러한 점들을 잘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