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연극론] 브레이트 이후의 `탈 인간중심적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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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연극론] 브레이트 이후의 `탈 인간중심적연극`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1. 머리말
2. 텍스트 모델에서 퍼포먼스 모델로 의 중심이동
3. 희곡적 연극과 ‘포스트드라마 연 극’
4. 꼬리말
본문내용
1. 머리말

지난 40여 년 동안 연극계에도 주목할 만한 새로운 경향들이 나타났다. 이미지연극, 댄스씨어터, 공연간극, 구체연극, 스펙터클 연극, 미디어연극 등이 서양 무대에서 각기 독자적인 혹은 서로 혼합된 형태로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전자다중매체 시대에 접어들면서 점점 더 부재와 현존, 실재와 가상간의 구분이 무의미해지고 오로지 시뮬레이션만이 존재함에 따라 고전 텍스트의 권위나 전통과 의미가 손상되면서 ‘희곡 이후의 연극’, 아니면 ‘희곡 없는 연극’이 존재하는가 하는 물음이 연극계의 중요한 화두로 대두하였다. 페터 스촌디가 진단한 “희곡의 위기”에 뒤이어 나온 새로운 텍스트형태들은 다름아닌 베르톨트 브레히트에 의한 희곡의 서사화였다. 브레히트의 극작과 연출은 서사적 내러티브를 우위에 둠으로써 극적 형식의 전통을 탈피하고자 한 점에서는 혁신적이지만, 통일된 사건진행, 성격 혹은 등장인물의 대화와 모방으로 전개되는 이야기 등과 같은 희곡적 연극의 기본 틀을 여전히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래된 고전적 연극과의 완전한 단절은 아니다. 브레히트 이후 새로운 연극의 실재는 희곡, 사건진행 그리고 모방이라는 삼각체제의 해체로부터 시작한다. 부조리극, 구변극, 영상미술극, 상황연극 등이 그 보기들인데, 이는 선형적이고 연속적인 인지방식이 초고속 디지털 매체의 발달로 인하여 동시적이고 다중관점에 의한 인지방식으로 대체되고, 심오하고 중심으로 쏠리는 지각작용의 자리에 피상적이고 포괄적인 지각작용이 대신 들어서게 된 것에 기인한다. 그 결과 무겁고 복잡한 연극은 느린 독서행위와 마찬가지로 현란하게 움직이는 이미지들의 순환 앞에서 대중매체라는 종래의 위상을 상실할 상황에 처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기술과 매체들은 점점 더 ‘비물질화’되어 가는 반면에 연극은 소통의 ‘물질성’을 특징으로 삼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연극은 살아 있는 인간의 지속적인 행동을 필요로 하고, 또 무대, 조직, 행정과
작업행위 등의 유지를 필요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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