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공선옥 `유랑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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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 공선옥 `유랑가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겨울의 정취
2. 가리봉 연가
3. 남쪽 바다, 푸른 나라
4. 관찰자로써의 한의 의미
5. 유랑과 가난의 의미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혹자는 문학적 평가가 선제되면 대중적 평가 역시 어쩔 수 없이 따라오게 된다고 하기도 하지만 언제나 대중적 평가와 문학적 평가가 일치하는 것은 아니다. 그 대표적인 작가가 바로 공선옥이고 그 대표적인 소설이 공선옥의 소설들이다. 세련된 여자보다는 촌스런 여자가 더 아름답다고 말하는 작가의 말처럼 공선옥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오래도록 우리 곁에 살아남을 작품들을 생산해냈다. 등단할 때부터 줄곧 가난했던 공선옥은 그의 삶을 소설에 담기라도 한 듯 소외 받은 이들의 가래 끓는 목을 트여주었다. 그리고 질릴 만도 하건만 공선옥은 지금껏 그 역할을 자임해 왔다.
공선옥은 1963년 전남 곡성에서 가난한 농부의 둘째딸로 태어났다. 비록 집안은 언제나 가난했지만 그 가난한 중에도 공선옥은 항상 글에 목말라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노트에 쓰기도 했고, 벽지로 발라놓은 신문이며 누에를 키우기 위해 가져온 헌 신문지를 샅샅이 읽기도 했다. 그리고 공선옥은 1983년 전남대학교 국문학과에 들어가게 되지만 집안의 사정으로 1학년 1학기에 학교를 중퇴했다. 학교를 중퇴한 후 언니를 따라 서울로 올라가 버스 안내양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구로공단의 공장노동자로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나갔다. 이러한 어려운 환경에서도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이후에도 세상이 아무런 문제없이 너무나 평화롭게 흘러가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느낀 공선옥은 글을 쓰기 시작하였다. 작품으로는 1991년 『씨앗불』을 비롯해 많은 소설과 산문집이 있다.
평론가 양진오는 그녀의 문학에 대해 “공선옥의 문학은 진짜배기 문학의 당당함을 증거하고 있다. 그 당당함은 오로지 삶과 맞장 뜨는 문학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당당함이며 솔직함과 정직의 태도로 작품을 쓰려는 작가가 보여줄 수 있는 당당함이다. 공선옥 문학의 거친 활력과 활기는 참으로 아름다운 매력이다.” 양진오, 「억척어미의 여성성, 가난과 마주하는 문학」, 공선옥 소설집 『멋진 한세상』, 창작과비평사, 2002 297쪽
라고 평했다. 이 말은 공선옥의 문학이 가난한 사람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그려내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이는 그녀와 비슷한 여류문학가 조세희와도 비교할 수 있다.
참고문헌



기본자료 :
공선옥

참고자료
양진오, 「억척어미의 여성성, 가난과 마주하는 문학」, 공선옥 소설집 『멋진 한세상』
가난에대한 천착과 그 의미 방민호 말미 p255~257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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