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계획서] 미국과 한국 장애인들의 대학생활 안에서 보조공학의 쓰임 비교를 통한 발전방향 모색(이동, 의사소통, 컴퓨터 보조공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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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탐방 주제 및 선정 배경

Ⅱ. 이론적 배경

Ⅲ. 탐방 주제 선정의 필요성
1. 국내 현황
2. 방문예정기관

Ⅳ. 탐방 국가 선정의 타당성
1. 미국 현황
2. 방문예정기관


Ⅴ. 탐방 계획
1. 일정
2. 예상 경비

Ⅵ. 준비사항

본문내용
Ⅰ. 탐방 주제 및 선정배경

1. 주제
미국의 장애인들과 한국 장애인들의 대학생활 안에서 쓰이고 있는 보조공학을 이동, 의사소통, 컴퓨터 보조공학 방면에서 비교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해본다.

2. 선정배경


"보조공학은 장애인에 희망을 주죠"
이상묵 서울대 교수 장애인공단서 강연

"보조공학 기기를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장애를 딛고 강단에 서 화제가 됐던 이상묵(46)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19일 장애인고용촉진공단 직원들을 상대로 강연을 했다.

이 교수는 이날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공단 강의실에서 직원 120여명을 상대로 보조공학기기의 가능성, 장애인의 재활 및 취업에 대한 생각을 풀어놓았다.

그는 "사고가 난 뒤 `이렇게 죽나보다'하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자신이 겪었던 역경과 극복 과정, 자연스럽게 인식하게 된 보조공학 기기의 가능성에 대해 차분하게 말을 이어갔다.

이 교수는 "보조공학기기를 보니 희망을 잃을 필요가 없는 것 같았다"며 자신이 보조공학기기를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을 소개하고 장애인에게 정보가 지니는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미국에서 귀국할 당시 `환자'라고 했더니 항공기 탑승을 거부당했지만 `장애인'이라고 하니 친절하게 대해줬던 일화, 양국 생활 환경의 차이 등을 언급하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 교수는 전동 휠체어에 앉아 입으로 작동하는 마우스, 컴퓨터를 이용해 준비한 슬라이드 자료를 넘기며 강연했고 "컴퓨터와 보조기기들이 장애인의 활동 반경을 넓혀주고 직업 활동도 가능하게 해준다. 장애인의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에 투자하면 장애인들이 사회에 더 많은 것을 돌려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략)

2008년 3월 19일 (성남=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sewonlee@yna.co.kr




우리는 하루를 시작하면서부터 마칠 때 까지 얼마나 많은 것을 하면서 살아갈까. 아침에 일어나서 씻고, 식사를 한 후 각자의 일터, 가정이 아닌 생활공간에서 하루의 대부분을 보내고 다시 가정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고 또 다른 하루를 준비한다. 각자의 삶 속에서 자신의 일과 본분을 다하면서 자아실현을 한다. 하지만 만약 두 다리가 없다면? 혹은 두 개의 팔이 없다면? 그보다도 손가락 하나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 된다면 어떨까?
장애가 없는 비장애인들에게는 상상조차도 쉽게 되지 않는 상황일 것이다. 하지만 장애인들을 그저 동정하고, 보호해야하는 대상으로만 생각하던 때는 지났다.
위의 이상묵 서울대 교수의 경우가 좋은 예가 된다. 그는 대학교 강단에서 수업을 한다. 입김으로 작동시키는 특수 마우스를 이용해 노트북 파일을 열고 출석부에 있는 학생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른다. 이어 자료를 화면에 띄워가며 수업을 진행한다. 이 교수는 목 위 얼굴만 움직일 수 있지만 웹서핑을 하고 논문을 쓴다. 전화와 컴퓨터, 휠체어를 연결해 전화도 직접 걸고 받는다. 이렇게 이 교수가 다른 교수들과 전혀 다를 바 없이 생활할 수 있게 된 이유는 이 모든 것이 첨단 IT 기술을 통한‘보조공학’의 도움을 받고 나서 부터라고 말한다. 이렇게 발달하는 기술은 비장애인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에게도 새로운 삶의 희망을 주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기회와 삶을 제공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여전히 보조공학의 이용이 어려운 상태이다. 뒤에 자세히 이야기 하겠지만, 아직까지는 우리나라 자체기술의 한계가 있고, 기술과 기기를 사들여 오기에는 많은 돈이 든다. 또한 유용한 기기가 있다고 하더라도, 적절하게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데에도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우리는 광범위한 보조공학의 범위와 그 이용 대상자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가까이서 접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부분에 접근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장애인들의 대학생활에 대한 것이다. 장애인들의 대학 진학률이 높아지고 있고, 그에 따라 대학의 환경도 발맞춰 발전해나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전히 학교의 문턱에 가기까지가 힘들고, 대학에 진학한다고 하더라도 수업을 들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보조기술들의 부족으로 학업을 지속해나가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장애인들의 고등교육 중에서도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이동과 의사소통, 컴퓨터 보조공학에 대한 내용을 조사해 보고자 한다. 이동은 교육의 접근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인 것이 될 것이고, 인간의 자율성의 기본이 되는 항목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의사소통 역시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가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컴퓨터 사용 또한 살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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