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학] `책의 운명` 내용 요약 및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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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금서와 역사
1. 금서로 역사읽기
2. 금서에 대한 몇 가지 이해
1부 조선 전기의 정치․사상과 금서
제2장 불교와 도교
1. 불교
1) 왕권과 불교 : 왕조 초기
2) 유신세력의 불교배척 확립
2. 도교
1) 왕권과 도교 : 왕조 초기
2) 유신세력의 도교 배척 확립
도교서적의 유전과 도가사서
제3장 정치
1. 왕조교체기
2. 무오사화와 갑자사화
3. 기묘사화와 을사사화
제4장 소설․패관잡기
제5장 서적(문화)의 전파자
2부 조선 후기의 정치사상과 금서
6장 양명학
1.양명학의 전래
2.양명학의 수용과 변천
7장 정치
1.대북파의 운명
2.숙종대의 3대 금서논쟁
3.붕당과 금서논쟁의 여맥
8장 서학
1.서학의 전래와 수용
2.斥西論의 공론화와 초기 정부의 대응
3.서학서의 확산과 천주교 신앙의 대중화
4.정부의 대응
제 9 장 소 설
1. ‘경서의 세계’와 ‘소설의 세계’
2. 반소설․문체반정
제 10 장 민 중 사 상
1. 정감록 사상
2. 동학사상
제 11장 서적(문화)의 생산․전파자
1. 생산자 : 출판
2. 판매자 : 유통
3부 대한제국~일제강점기의 출판운동과 금서
12장 대한제국기의 출판운동
1. ‘신서’의 유입과 근대사상의 성장
2. 대한제국기의 출판운동
13장 대한제국기 일제의 출판 금압정책과 금서
1. 애국출판운동에 대한 일제의 금압정책
2. 대한제국기의 금서
14장 일제강점기 일제의 서적 금압정책과 금서 (1) : 1910~20년대
1. 일제의 출판통제정책
2. 1910~20년대의 금서와 출판계의 현상
15장 일제강점기 일제의 서적 금압정책과 금서 (2) : 1930~40년대
1. 일제의 출판통제정책
2. 1930~40년대의 금서

본문내용
1장 금서와 역사
1. 금서로 역사읽기
왜 찬란한 출판문화가 아니고 금서를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가? 그 이유는 첫째, 역사의 발전과정에 많은 영향을 주고 현재까지도 휼륭한 책으로 일컬어지는 것 가운데 상당수가 그 시대에는 지배권력에 의해 금서처분을 받은 것들이었다는 점이다. 둘째, 서적에 대한 금지처분은 정보지식의 전달도구에 대한 권력의 독점적 통제를 의미하며 중세에서 근대로의 이행과정에서 권력의 독점적 통제가 무너져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이렇듯 “금서를 통한 역사읽기”가 필요하다.

2. 금서에 대한 몇 가지 이해
금서는 “어떤” 이유에서건 지배권력에 의해 금지되는 서적을 의미한다. 금서는 책의 주제에 따라 정치, 종교, 과학(천체에 관한), 풍속, 이데올로기, 고발문학 등으로 분류하기도 하고, 조선시대를 대상으로는 ‘지리, 도참, 예언서, 정적의 저술, 종교류, 잡서류, 통치세력의 이념에 어긋나는 책, 국가변란의 범죄를 저지른 자의 책 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금서는 권력, 지배질서에 대립하는 내용을 가진 서적이다. 그러나 권력기반이 물리력에 의해서가 아닌 구성원 상호간의 합의에 의해 창출되는 민주국가에서는 금서정책이 무용해진다.

1부 조선 전기의 정치․사상과 금서
제2장 불교와 도교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왕조교체 과정에서 유교가 국가의 지배이념으로 확정되었다. 지방 중소지주층으로서의 신진사대부에게 자신의 경제적 기반을 담보할 권력 창출이 고려의 문벌체제와 결합된 불교에서 나올 수는 없는 것이었다. 때문에 주자 성리학에 배치되는 학설은 모두 이단으로 공격 받았다. 그러나 극단적인 분서는 실현되지 않았고 불서와 도가서는 절멸됨이 없이 읽혔으며 사상적으로 유불도 삼교의 근원이 동일하다는 인식도 형성되고 있었다. 도교서적은 불교서적보다 더 철저히 금지되었다.
1. 불교
1) 왕권과 불교 : 왕조 초기
고려 말 문벌체제와 결탁한 불교세력은 잦은 불교행사와 사원 건축을 통해 국가재정을 낭비했다. 이성계가 정치권을 장악하면서 성균관을 중심으로 한 유교세력이 정도전을 중심으로 이러한 사실에 근거하여 불교비판을 전개했으며 “불씨잡변” 과 같은 정도전의 저술이 이루어졌다.
불교는 이후 세종, 문종때까지 계속하여 억압되다가 불교에 우호적인 세조가 즉위하면서 간경도감에서 불경을 간행하고 불교비판을 금압하였다. 이는 왕위찬탈에 반대한 유신들의 절의사상을 완화시키고 자신의 집권을 불교의 운명론으로 합리화하려고 했다는 설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 유신세력의 불교배척 확립
예종이 즉위후 1년만에 죽고 성종이 즉위하는 동안 유신세력은 간경도감의 혁파를 주장하여 성종 2년 간경도감이 혁파되었다. 성종은 처음에는 대왕대비의 섭정 하에서 왕실불교의 영향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였으나, 섭정에서 벗어난 이후에는 억불정책으로 돌아섰다. 연산군은 즉위초에는 할머니 한 대비의 영향으로 불경간행을 금지하지 않았으나 한 대비가 세상을 뜬 후에는 철저한 척불정책으로 일관하였다.
중종때는 승과가 완전히 철폐되고 동국여지승람에 기재된 것 이외의 사찰을 철폐하고 불경 인행을 중지시켰다. 이 때 채수의 소설 설공찬전이 윤회화복의 문제를 다뤄서 분서되었다. 명종의 즉위와 함께 문정왕후와 그 동생 윤원형의 훈척세력이 정권을 장악하면서, 문정왕후는 사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불교재흥에 나섰다. 이전 불교억제책 하에서는 불경을 요서로 인식하여 유생이 마음대로 절에서 불경을 가져가거나 절을 돌아다니며 승려를 구타해도 처벌받지 않았으나 명종때에는 불경을 가져갔다는 이유로 처벌하기도 한다. 그러나 문정왕후가 사망하고 승려 보우가 처형되면서 불교는 왕실불교의 모습조차 상실한 채 민간신앙으로서만 존재하게 되었다. 이때부터 불교를 포함한 ‘이단’ 사상이나 종교는 성리학적 지배질서에 대항할 만한 위치를 상실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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