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다시보는 민족과학 이야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민족과학을 얼핏 들어보면 우리 민족역사의 거북선, 측우기, 첨성대등과 같은 많은 과학기술의 유산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민족과학을 얘기하기 전에 우리나라 과학역사의 틀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인식이 지극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런 과학지식은 일반지식층 전반에 걸쳐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가 극히 단편적인 정도에 머물고 있는 것이다. 지식층이 무관심한 가장 큰 원인을 간략히 얘기하면 지금까지 정치상황이 억압적이었기 때문이다. 억압된 정치상황에서 지식인들은 정통성 없는 정권에만 관심을 모았다. 두 번째로는 우리나라의 과학에는 정체기가 있었다. 바로 일제 강점기이다. 당시 우리민족이 처한 상황에서는 과학기술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든 시기였고, 과학기술분야에서 단절현상이 두드러져 우리의 과학기술 유산이 오늘의 과학기술과 연계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바로 이런 상황에서의 전통과학과 현대과학의 연결고리를 찾아 주는 연결고리가 ‘민족과학’이라는 것을 책을 보고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