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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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1-1. 「하구」에서 나타난 주인공의 성장
-1-2. 「우리 기쁜 젊은날」에서 나타난 삶에 대한 고민과 갈등
-1-3. 「그해 겨울」에서 나타난 절대적인 것과 현실에 대한 고찰
-2-1. 「사람의 아들」,「금시조」에서 파악한 작가의식 탐구(초기 작품을 중심으로)
-2-2. 작가가 인식한 삶에 대한 분석과 비판(절대적인 것과 현실과의 갈등)
Ⅲ. 나오며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일반인들이 무엇을 인식하거나 파악할 때는 자신에게 익숙한 틀을 사용한다. 가령 교육현상을 볼 때는 철학, 심리학, 행정학 등 학문 분야의 실증주의적 패러다임이나 비판적 패러다임이란 틀에 입각해서 바라본다 진영은, 교육과정-이론과 실재, 학지사 76면
. 추상적인 것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사물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책장에 꽂혀 있는 책을 파악하는데 있어서 손으로 단순한 물건임을 인지할 수도 있고 그 안에 있는 내용을 이성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수도 있다. 개인의 삶을 인식하는데도 여러 가지 틀로 바라볼 수 있다. 혹자는 경험적인 틀을 이용할 수도 있고 혹자는 종교적인 틀을 이용할 수도 있다.
「젊은 날의 초상」은 제목 그대로 젊은 날에 있었던 고민, 고뇌, 방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을 통해 젊은 시절은 고통을 통해서 살아간다는 것의 어려움을 실감하고, 고뇌를 겪으면서 새로운 지적인 세계에 폭넓게 접근하며 방황을 통해 자신의 삶의 의미를 인식하게 된다. 권영민, 「탐색의 과정 , 그 소설적 미학」
이러한 고민은 살아가면서 한 번 쯤은 하거나 할 고민이다.

앞으로 내가 문학적으로는 이보다 얼마나 더 완벽한 글을 쓰게 되든, 그리고 또 어떤 평자가 어떻게 평을 하든, 내 가장 큰 애착은 항상 이 책 위에 머무를 것이다. 그럼 잘 가거라, 사랑하는 내 정신의 자식, 얼룩진 젊은날의 초상이여. 이로써 돌아보는 작업은 끝났지만, 그것이 오히려 내게는 슬픔이다.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작가 후기 中


위의 작가(이문열) 후기에서도 알 수 있듯이「젊은 날의 초상」은 자전적 성장소설이다. 30대 중반의 화자가 자신의 19살~21살의 시절을 회상하는 형식으로 쓰였다. 주인공이 직접 자신의 삶을 이야기하는 1인칭 시점의 자전적 소설임을 알 수 있고 대학 입시를 준비할 때부터 대학생활과 고민과 방황하는 젊은 시절을 다루고 있는 점에서 성장소설임을 알 수 있다. 1인칭의 자전적 소설이라는 점은 본 소설을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한데- ‘나’의 삶의 이야기를 1인칭의 시점으로 서술함으로서 더욱 ‘나’의 내면과 의식의 흐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젊은 ‘나’가 겪는 고민과 갈등이 무엇이며, 그 진행은 어떠한지, 이의 해결을 위한 노력들과 결론에 이르는 과정, 또한 드디어 이른 결론은 무엇인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이문열이 젊은 날에 고민했던 것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살펴보아야 한다. 이문열은 청춘기의 방황과 혼란을 풀어내는 방법을 아름다움에서 찾았다고 볼 수 있다. 성숙의 과정에서 깨달은 깨달음을 현실인식으로 이끌어 올리는 데 아름다움이 작용한 것이다. 안남연 「이문열 소설의 이상주의적 경향과 현실인식의 관계」p298
이 아름다움이 절대적 가치나 이상과 맞닿아있고 이것은 현실과도 연관된다. 즉 절대적인 것과 현실 인식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는다.
본문에서는 「젊은 날의 초상」을 분석하고 이문열의 초기작품을 살펴봄으로서 과연 삶에 대해서 어떠한 인식을 한지-어떻게 절대적인 것과 현실을 통해 삶을 바라보았는지-파악하고 그것의 의미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Ⅱ-1-1「하구」에서 나타난 주인공의 성장

하구는 주인공이 2년간의 방황을 끝내고 검정고시와 입시를 위해 형이 있는 강진으로 와서 겪게 되는 일들을 그렸다. 주인공은 이전까지의 자유로운 방랑생활과 인생의 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가 되었다는 현실 사이에서 방랑생활을 버리고 대학진학이라는 인생의 1차적 목표를 세우게 된다.

나는 그 편지에서 우선 목적 없는 내 떠돌이 생활의 쓰라림과 서글픔을 은근하게 과장하고, 속절없이 늘어만 가는 나이에 대한 초조와 불안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중략) “검정고시라도 해서 우선은 대학엘 가봐야겠습니다.”

하지만 대학진학을 위해 선택한 ‘공부’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 일단은 그동안 공부를 소홀히 했기에 축적된 지식도 미약했고 학원을 다닐 수 없다는 것 또한 큰 문제였다. 그리고 형의 일을 도와야했기 때문에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는 형편도 아니었다. 즉, 대학진학이라는 자신의 목표가 여러 가지 현실적인 문제들과 부딪히게 된다.

형의 결론은 그러했다. 대입검정고시가 다섯 달밖에 남지 않아 마음은 한없이 조급했지만, 그 정도의 시간으로 형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마다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중략) 오히려 그 때문에 더 다급해져 억지로 휑한 머리를 가다듬어 몇 시간 책이라도 읽고 나면, 그날 밤은 또 늦도록 두통과 신열에 시달려야 했다.

이러한 면에서 하구에 나타난 작가의 내면 갈등은 제목에서 가장 잘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하구'는 강이 하류에 이르러 바다와 만나는 지점이다. 즉, 강이라는 비교적 작고 잔잔한 곳에서 바다라는 크고 넓으며 또한 언제 폭풍우와 파도가 몰아칠지 모르는 위험하고 불안정한 공간의 중간지점인 것이다. 이 하구조차도 결코 잔잔한 물결만이 흐르는 곳이 아니라 강물과 바닷물이 만나 소용돌이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이곳 하구는 그동안 있어왔던, 그래서 더 편하고 익숙한 강으로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더 큰 세상으로 나갈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하는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바다(대학진학)로 나아가려는 주인공에게 하구의 소용돌이들이 계속 몰아치는 곳인 것이다.
하지만 이런 소용돌이 속에서 주인공은 많은 경험을 하게 된다. 최광탁과 박용칠, 별장집 남매, 서동호 등을 알게 되며 그들과의 대화와 그들의 삶을 통해 성장을 하게 된다. 즉 세상과 인생, 사랑에 대하여 나름대로 눈을 떠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위의 글 p304


Ⅱ-1-2「우리 기쁜 젊은날」에서 나타난 삶에 대한 고민과 갈등

「우리 기쁜 젊은날」에서 삶에 대한 고민은 심화 된다. 여기서는 ‘절망의 뿌리’, ‘길동무들’, ‘무엇을 할 것인가’, ‘쩌그노트의 추억’, ‘사랑놀이’, ‘해따기’, ‘새지 않는 밤’, ‘여름의 끝’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하지만 이것들 중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봐야할 부분은 대학 동기인 ‘하가’와 ‘김형’과의 관계와 대화이다. 여기서 주인공이 삶에 대한 고민의 씨앗이 발아하고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고민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주인공은 처음에 하가에게 자신과 같은 동질감을 느낀다. 그의 가치론은 너무 이상적이었다. 절대적인 가치를 찾는다. 그는 그러던 중에 문학회를 탈퇴한다. 무모함고 허망함, 공허함과 피로가 그 이유였다. 그리고 하가는 예술, 문학이 세계와 인생에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실질이라고 해도 마찬가지요. 나는 이 작업의 무모함과 허망함에 지쳤소. 우리가 몸과 마음을 소
참고문헌
이문열, 「젊은 날의 초상」, 믿음사
이문열, 「금시조」, 믿음사
이문열, 「사람의 아들」, 믿음사
권영민 「탐색의 과정 , 그 소설적 미학」
안남연, 「이문열 소설의 이상주의적 경향과 현실인식의 관계」
, 「소설공간의 확대와 사상의 실험」
이순원, 「문학적연대기 방황․독서․여행」
이우용, 「이문열 연구-오만과 편견 그리고 허무주의」
인터뷰 내용, 「이문열 무엇을 생각하고 있나」, 작가세계(1989, 여름호)
허영주, 기존 교수이론의 재개념화; tact의 학문적 성격
진영은, 교육과정-이론과 실재
킬릴 지브란, 「예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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