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독서 감상문]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난 이 책을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 표현하고 싶다. 동화? 과연 이 책이 담고 있는 의미를 동화라 표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아니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란 제목부터 전세계적으로 유명해진 책의 제목치고는 신선하고 재미있는 제목이다. 내용은 제목만큼이나 치즈와 같은 매력이 눈에 띤다고 할 수 있다.
먼저 이 책의 첫 번째 매력은 특이한 구성에 있는 것 같다. 첫 번째 장에서는 오랜만에 만난 동창생들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삶의 모습과 변화된 환경을 보여주고, 두 번째 장〈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의 우화를 소개한다. 세 번째 장 에서는 이 우화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로 작용할 것이며, 그들의 일과 삶 속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 까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고교동창생들이 우화를 나누고, 이 우화를 직장생활을 포함한 그들의 삶에 적용하기 위해 토론을 나누는 구성은 이색적이고 참신하다. 특히 이 모임 형태는 내가 지금 가끔 선·후배 현직교사들과의 모임과 그 성격이 비슷해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