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성과 현대문화] 근대의 지역적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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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사회계열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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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근대성과 현대문화] 근대의 지역적 특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영국
2-1. 영국의 경제
2-2. 영국의 근대 분석

3. 프랑스
3-1. 프랑스 대혁명의 발발 원인
3-2. 그 후, 혁명의 유산

4. 독일
4-1. 독일의 계몽주의
4-2. 주요 사상가들
4-3. 독일의 근대를 마무리하며

5.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근대의 지역적 특성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기에 앞서서 근대란 무엇인가? 근대적이거나 혹은 근대성이라고 말하는 것은 무엇인가? 근대란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단순하게 시간을 나타내는 단어도 아니다. 근대의 시작과 끝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과 근대성이 무엇인지 정의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근대성’이란 용어를 한 번 더 풀어서 말하면 ‘근대의 특성’이 된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근대를 대표할 수 있는 특성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고자 한다.

사회적 측면에서는 자유주의, 경제적 측면에서는 자본주의, 또한 종교적 세계관에서 인간적 세계관으로의 변화, 계몽사상, 합리주의, 과학적인 진보 등이 근대를 대표할만한 특징들이다. 왜 이러한 것들이 근대의 특성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서양의 근대문화를 형성하는 데 힘을 실은 영국·프랑스·독일에서 일어난 대표적인 사건을 지역별로 살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근대에 영국·프랑스·독일 세 나라 모두 경제적·정치적·사상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다양한 측면에서 비대한 구조적 변화가 있었다. 그러나 다룰 수 있는 양의 한계를 감안하여 각 나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분야에 한해 한 측면씩만을 다루고자한다. 산업혁명의 시작이자, 프랑스 독일 등 여러 타국으로 산업혁명을 확산 시킨 영국에서는 산업혁명의 과정을 통해 영국 전반의 경제 상황을 살펴보고, 프랑스 에서는 프랑스대혁명의 발발 원인을 살펴봄으로써 프랑스의 전반적인 사회와 제도를 살펴보겠다. 또한 현대에 이르러서까지 철학에서 뛰어난 발전을 이룩한 독일에서는 독일의 계몽주의와, 대표적인 사상가로 손꼽히는 라이프니츠와 볼프의 사상을 통해 근대의 사상적 흐름을 살펴볼 것이다.

2. 영국

(1) 영국의 경제

최초의 여왕 메리 튜더의 단명을 뒤이은 16세기 엘리자베스 여왕의 치하는 영국사에 있어 확고한 성공회의 영국교회와 친왕적 중산계급, 강력한 하원을 유산으로 자랑스럽게 남긴 시기다. 당시 영국의 경제는 상업혁명과 소규모산업의 발흥과 상인, 자영농, 젠트리의 생활수준을 향상시켰다. 반면 하층민은 부랑자 실업자로 전락해 정부는 실업자를 다룰 산업입법을 의회에 제안했다. 이시기 가운데 일어난 1597년과 1601년의 빈민법 공포는 후대의 사회복지법의 시초가 된다. 산업은 직물업이 선도산업으로 되면서 모험상인들이 스테이플상인을 대신했다. 조선업과 광업이 급성장했다. 소금과 명반의 새로운 산업도 중시되었으며, 국내 산업을 장려하고 유리한 국제무역수지 균형을 유지하려는 중상주의 정책이 시행되었다. 이 시기는 아프리카와 서인도제도에서 노예독점권을 깨뜨리면서, 스페인과 제해권 다툼에서 승리한 시기이고, 신대륙의 발견과 더불어 영국해군의 사기가 한껏 고양된 시기이다. 식민지 무역회사인 1553년 마스커비 회사(The Muscovy Company), 1592년 레반트회사 (The Levant Company), 1600년 동인도회사 ( The East India Company)로 외국무역이 확장되었다. 17세기는 영국정치의 불안정기로 스튜어트 왕조는 수완이 없으면서 권위를 누리려다 젠트리와의 세력 갈등과 왕의 대권과 국회의 특권사이 하원의 갈등이 있다가 후에 왕당파와 의회파의 내전으로 비화된다. 의회파의 승리로 크롬웰 공위상 호국경정치가 있은 뒤 찰스 2세의 왕정복고가 되고 1665년에는 흑사병으로 런던에서 7만 명의 생명을 앗아갔다.
영국은 이후 명예혁명을 거쳐 결국 스튜어트 왕조의 마지막 앤여왕이 등극하고 영국과 스코틀랜드를 통합하고 영불전쟁에서 승리했다. 왕으로부터 권리청원과 권리장전을 얻어 내고 농업의 윤작, 시비법이 적용되고 외국무역이 급증했다. 12개의 북아메리카의 식민지가 절정을 이루었고, 1615년 버뮤다, 서인도제도, 바아바도스 자메이카, 바하마 등 식민지는 설탕, 당밀, 담배, 면화 등 활발한 무역을 통해 번영을 구가했다. 동인도회사는 주식회사로 신특권을 받고 봄베이, 마드래스등을 근거지로 매러터스 홀란드와 경쟁했다. 아프리카회사는 1672년 기점으로 일정기간 번영했다.
영국은 상업으로 부유해진 사회였다. 영국의 최대 제조업은 직물 이었지만, 여전히 가내공업 체제에 따라 조직되었다. 그러나 타인 강변의 제염업자, 머지 강변의 제당업자, 콘월의 주석제련업자, 런던의 주조업자, 그리고 뉴캐슬의 유리 제조업자들은 반 공업화한 사회를 형성하고 있었다. 이들 공업은 각각 1700년에 이르러 목탄 대신 석탄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이 시기에 제조업에서 일어난 진전은 산업 기술의 진보보다는 종교적 불관용의 덕택이라 할 수 있다. 낭트칙령이 폐지됨으로써 1만 5천명의 숙련기술자들이 런던에 이주, 정착하게 되었던 것이다. 상업 정신이 영국 사회에 널리 퍼지면서 지주 계층까지도 경제활동에 종사하게 되었다. 상업과 제조업의 구조는 사실 17세기에 늘어난 농업적 부에 의존하는 것이었다.
18세기 후반과 19세기 전반의 기간은 영국이 사회경제적으로 커다란 변화를 경험한 시기였다. 반세기 만에 인구가 거의 두 배로 증가했고, 농업 생산이 크게 향상했으며, 공업이 비약적으로 발전했다. 인구 폭발과 산업혁명, 농업 생산의 향상 등은 이 시기 영국에서 일어난 경제, 사회적 변혁의 핵심이었다. 미들랜즈와 북부의 공업 중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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