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유예 [오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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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후감]유예 [오상원]에 대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이글을 쓴 오상원이라는 인물은 평북 선천 출생으로1953년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동아일보 기자로 활약했다. 1953년에 극협(劇協)의 희곡현상모집에 「녹스는 파편」으로 당선하였으며, 이어 1955년에는 「한국일보」신춘문예에 단편 「유예」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장했다. 이후 많은 문제작을 발표하였다. 1958년에는 「모반(謀反)」으로 동인문학상을 받았다. 1965년에 「담배」를 발표한 후부터 창작과 멀어지기 시작했으며, 동아일보사 지방부장을 역임했다. 오상원은 해방 후의 혼미 속에서 자라나고 전화 속에서 씨름하고 전쟁으로 입은 상처를 달래며 살아가려고 한 세대의 대변자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그는 사회의식과 현실감각이 유난히 강한 작가였다. 전후의 문학을 대변하던 세대의 작품이 모두 그런 것처럼 그의 작품들도 짙은 회색의 허무 속에 잠겨 있으며 또 그에 반항해 나갔다. 1965년에 「담배」를 발표한 후부터 창작과 멀어지기 시작했다.이 글의 줄거리는 인민군에게 잡혀 죽음을 목전에 둔 심리적 갈등 죽음의 무의미함과 전쟁의 비극성이 그의 의식 속에서 반복되면서 지나온 전투사황과 패주 경로가 떠오른다. 그가 인솔한 수색대는 북으로 진격하면서 몇차례의 전투를 벌엿다. 적의 배후 깊숙히 들어간 그의 부대는 본대와의 연락이 끊어졌다. 눈 속에 쓰러진 부하들을 버려 둔채 여섯 명만이 눈을 헤치며 00지점에 이르렀다 어두워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대로를 횡단할 때 돌연 일발의 총성과 함께 누군가 쓰러졌다.선임하사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