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건강] 노인수발보험제도의 필요성

 1  [가족과건강] 노인수발보험제도의 필요성-1
 2  [가족과건강] 노인수발보험제도의 필요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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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과건강] 노인수발보험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 론


[2] 치매 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이 갖는 부담


[3] 해결 방안


[4] 노인 수발 보험
본문내용
[1] 서론

현대사회의 발전에 따른 보건ㆍ의학의 발달과 경제수준의 향상은 인간의 수명을 크게 연장시켜 노인 인구의 증가를 가져오게 되었다. 인구의 고령화 추세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며, 우리나라는 고령화 속도가 다른 나라에 비해 급속히 빨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1960년대에는 노인 인구가 2.9%였으나, 1970년에는 3.1%, 2000년에 7.1%, 2002년에는 7.9%로 이미 고령사회로 접어들었으며, 2019년에는 14%를 넘어 고령사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통계청, 2002). 이와 같은 노인 인구의 증가는 노인만성질환의 증가뿐만 아니라, 이에 따른 치매의 증가를 의미하며, 치매 노인을 부양하고 있는 가족들의 부담감을 증가시켜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치매 노인 인구는 아직 전국적인 치매 유병율이 제시되지 않고 있어서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의하면, 노인 인구의 8.3% 정도를 치매 환자로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노인 인구를 337만 명으로 추산하면, 치매 인구는 약 28만 명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다(보건사회연구소, 1997).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미국. 일본 등에서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치매 노인의 절대수가 증가한 점을 근거로 볼 때, 우리나라에서도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2020년에는 9.0%로 치매 노인의 절대수가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치매는 뇌의 기질적 병변에 의한 기억력장애, 언어장애, 행동장애 및 기타 지적능력의 상실이 큰 특징으로 나타나는 것으로, 직업활동, 사회활동, 대인관계 등에 대한 제한을 받게 되므로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타인의 도움을 받게 된다.
현재까지 치매에 관한 보고에 따르면 10~20% 정도만이 치료 가능한 가역성 치매로 판명되었고, 생존율도 8년~20년까지 지속되고 있다. 치매는 이러한 특성과 아울러 적절한 치료방법과 치료약물의 개발이 미흡하여, 치료보다는 보호와 부양을 필요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특히, 치매 노인은 다른 노인성 질환 보다 더 집중적이고 장기적인 간호와 조호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치매 노인을 부양하는 가족들의 부담은 암환자를 부양하는 것 보다 더 크다는 점에서 볼 때, 건강한 노인이나 다른 노인성질환자를 부양하는 것보다 더 큰 부양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치매 노인을 돌보는 치매 가족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현재 실정에서 치매 가족의 부담감을 줄일 수 있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효를 중시하던 대가족제도의 개념이 핵가족제도로 변화함에 따라, 치매 노인을 누가 돌볼 것인가를 두고 가족들의 갈등이 심화되어 가족기능의 역기능적인 부담감이 따르고 있다.
가족들이 치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치매 증상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가 생기고, 육체적 부담, 심리적 부담, 재정과 경제상의 부담, 노인과의 관계악화 등으로 인해 개인 및 가족생활에 변화가 생기게 된다. 특히 치매 환자는 자신의 병을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행동장애를 동반하는 것조차 모르고, 가족들을 의심하거나 밤낮이 바뀌어 지내거나, 부적절한 성적행동으로 주변 사람들을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며, 언어적, 신체적 폭력 때문에 가족이 견디기 힘든 문제행동을 나타낸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가족이 적절하게 적응하지 못하면, 전체 가족들 간의 갈등을 경험하게 되어 가족의 역기능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치매 가족의 부담은 주부양자를 비롯한 가족 전체의 안녕에 영향을 미치고 치매 노인을 돌보는 간호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또한 심하면 노인 학대, 유기 또는 죽음에까지 이르게 될 수 있다.
이제 치매 노인 부양 가족이 갖고 있는 부담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알아보고, 2008년 부터 시행될 노인 수발 보험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2] 치매 노인을 부양하는 가족이 갖는 부담

1. 사회적 활동의 제한

치매노인의 인지기능 저하와 문제행동으로 인하여 부양가족들은 노인의 행동에 하루 종일 주의를 집중해야 하므로 시간에 대한 요구와 압력은 많이 받는다. 따라서 치매노인의 부양자들은 사회적 관계 형성, 사회적 역할수행에 필요한 개인적 시간과 자유를 가질 수가 없게 됨으로써 사회 활동에 많은 제한을 받게 된다. 치매노인 부양자들은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내지 못하고, 의심하는 증상이 있는 치매노인의 부양자는 전화접촉조차 불가능하기 때문에 친구관계가 축소, 와해되고, 친구로부터 소외를 당하게 된다.
또한 부양자는 치매노인의 증상이나 문제행동으로 인하여 이웃에 해를 입힐까 염려하게 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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