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성문학] 우노치요의 \`만창\`에대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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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일본여성문학] 우노치요의 \`만창\`에대한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작품 소개
(1)작가 소개
(2) 줄거리

2. 작성자 감상
(1) 인상적인 부분
(2)키워드
1. ‘만창’
2. 단도
3. 귀향
본문내용
1. 작품 소개
(1)작가 소개
우노치요는1897-1996년. 소설가 야마구치켄 에서 태어나 이와쿠니여학교(岩国女学校)를 졸업, 서울과 교토, 오사카를 전전하다가 가정교사, 사무원 등의 직업을 옮겨 다녔다.
< 20대 >
ㆍ1919년 결혼. 남편이 삿포로로 취직하게 되어 삿포로로 감
ㆍ1921년 소설, '지분의 얼굴'[脂粉の 顔]이 시사신보(時事新報)의 현상공모에 1등으로 당선이 되어 함께 2등으로 당선이 된 오자키 시로(尾崎士郞)와 알게 되어 1922년,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됨. (1923년에 남편과 이혼. 1923년에 오자치 시로와 정식으로 결혼, 다시 1930년에 오자키 시로와 이혼).
< 30대 >
ㆍ다시, 화가인 토고 세이지(東鄕靑兒)와 결혼(1930-34년)
ㆍ도고세이지의 여자관계를 소재로 한, '색 참회' [色ざんげ] (1933-34년)로 주목 받아, 본격적으로 문인 생활에 들어감. 1936년,'스타일사'[スタイル]社를 창립, 패션잡지 '스타일'을 창간. 1938년, '문체'[文体]를 창간.
< 40, 50대 >
ㆍ소설가이며 평론가인 '키타하라 타카오'(北原武夫)와결혼(1939-64년). 전후, '키타하라 타카오'와[스타일]사를 다시 세움. [문체]를 복간. 그곳에 '오항'[おはん]을 연재(1947-57년). 그리고 '오항'으로 제5회 노마 문예상, 제9회 여류문학자상을 수상.
< 60대 이후 >
ㆍ키타하라타카오와 이혼한 후에 '찌르다'[刺す](1963-66년), '혹은 한 여자의 이야기'[或る一人の女の話](1972년)등의 수작을 계속해서 남김. 그 이외에도 회상집 '나의 문학적회상기'[私の文学的回想記](1972년)등을 씀. 기모노 디자인에도 일가견이 있었다.

(2) 줄거리
‘여자’는 버릇처럼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여자’의 생각으로는 고향을 나온 사람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때는 두 가지의 경우가 있다. 사람이 출세하여 교만을 드러내려 하는 운이 좋은 경우와 지치고 힘들어 고향의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보든 상관도 하지 않을 정도가 되어 귀향하는 운이 나쁜 경우가 그것이다. 그러나 ‘여자’는 두 경우 어디와도 다르다. ‘여자’는 고향에 돌아가고 싶어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돌아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여전히 고향 사람들은 10년 전 ‘여자’가 사랑하던 남자를 죽이려 한 뒤 고향을 떠났던 일을 잊지 않고 있다.
‘여자’는 평소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아침에 일어나 여느 때처럼 화장을 시작한다. 그러던 중 화장을 하며 문득 자신이 꽤 늙었음을 깨닫는다. 그로부터 자신의 점점 더 늙은 모습을 상상해가던 여자는 반대로 어렸을 적을 떠올리곤 그 시절에 살던 자신의 고향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는 현재 자신이 어렸을 적 다녔던 고향의 학교 근처에 여전히 살고 있는 숙모의 집을 향해 떠나기로 한다.
‘여자’는 고향에 가기 위해 전차를 탄다. ‘여자’는 전차 안에서 자신이 과거에 사랑했고 또한 죽이려 했던 남자에 대해 상상한다. ‘여자’의 상상 속에서 그 남자는 똑같이 ‘여자’가 타고 있는 이 전차에 오른다. 남자와 같이 탄 사람은 그의 아이로 보이는 7,8살 정도의 두 남자아이이다. 그리고 이 남자의 손과 입술과 같은 데에서 과거 자신의 사랑했던 남자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자와 남자는 전차 안에서 해후하게 되었는데도 서로를 알아보고 과거를 떠올리며 감동적인 말을 하거나 눈물을 흘리거나 하지는 않는다. 시간이 오래 흘러 여자가 너무 늙은 탓인지, 여자에 대한 기억은 남자에게 이미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된 것인지, 일단 남자는 여자를 알아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전차 안에서 상상을 펼쳐가던 그 순간, 상상에서 깨어나 얼마 지나지 않아 ‘여자’의 눈에는 전차에 타기 위해 손을 흔들고 있는 어느 남자와 그의 두 아이가 보였다. ‘여자’는 자신의 상상대로 이루어지는 현실에 무척 놀랐다. 그러나 전차에 탄 그 남자는 자신이 사랑했던 남자가 아니라 그 남자의 형인 것을 곧 알아보았다.
‘여자’는 먼저 전차에 탄, 남자의 형에게 아는 채를 했다. 형인 남자도 곧 알아차렸으나 이내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형인 남자는 여전히 ‘여자’가 과거에 그의 동생을 죽이려 했던 것을 잊지 못하고 경계하고 있는 것이다. 이내 전차는 고향에 닿아 형인 남자는 두 아이와 바로 전차에서 내린다. ‘여자’는 그런 모습에 슬퍼져 자신이 고향에 돌아가는 것에 대해 망설여 전차에서 내릴까 고민을 한다. 그러나 여자는 전차에서 내려 형인 남자를 따라 자신도 옛날의 고향 길로 접어들어 가고 있었다. 자신을 앞서가는 형인 남자에게서 여전히 ‘여자’는 그가 자신을 두려워하고 있음을 느낀다. ‘여자’는 자신이 고향에 돌아온 것에는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으로서 자연스러운 그런 감정에 돌아온 것일 뿐이지 사실 자신은 다른 지역에 자신의 생활을 가지고 있는 점을 형인 남자에게 말해주고 싶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드디어 고향에 도착한다. 앞서가던 형인 남자와는 다른 길로 이제 들어서 ‘여자’는 숙모의 집으로 향한다. 학교 근처에서 문방구점을 하던 숙모의 집은 여전히 그 모습 그대로이다. ‘여자’는 숙모 댁에 와서 아무리 갑작스레 찾아왔다지만 빈손으로 온 것이 이내 미안하여 설탕 한 봉지라도 사올까 하는 생각에 집을 나설까도 생각하지만 여전히 고향동네의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밤이 되기 전에는 집을 나서지 않기로 한다. ‘여자’는 숙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다. 잠시 후 ‘여자’는 자신이 고향에 오는 길에 역에서 사온 단도를 숙모의 집 덧문 뒤에 숨긴다. ‘여자’는 단도로 어떤 짓을 저지를 마음 따위는 없다. 단지 과거의 자신도 무대에서 관객이 된 듯 그렇게 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