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톨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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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질문은 다들 자는 밤에 가끔 멍청이 드러누워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하곤 하던 질문중의 하나다. 생각해 볼 때마다 다른 답이 나오곤 했지만 가장 즐거운 답을 안겨 준 것은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이다.

언제부터인가 세상은 모난 구석이 많아지고 여기저기 찬바람이 쌩쌩 부는 곳이 되어 가고 있다. 진지함보다는 편리함과 가벼움을 좋아하는 곳, 어울려 살아가는 것 보다 한 개인으로서의 자신에 만족하는 그런 곳이 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그렇지만 제목부터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 마음은 따뜻해져 감을 느꼈다. 그리고 아직은 세상이 밝다는 것. 인간이 존재하는 데에는 아직 사랑이 남아있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한다.

각자의 생활에 찌들어 마음마저 그 거친 손을 닮아가게 내버려 둔 채 지내던, 구둣방의 세묜과 마토료나 부부, 그들의 모습은 왠지 내 모습과 닮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일을 한 대가를 지불 받지 못한 채 새로 맡은 단순한 일감, 낡은 구두 한 켤레를 들고 투덜대며 집으로 향하던 세묜은 추위에 알몸으로 떨고 있는 미하일을 발견하고는 갈등에 휩싸이다 문득 양심의 소리를 듣고 그에게 자신의 외투를 벗어 주고 집에 데려온다. 마토료나는 그들을 보자마자 마구 투덜대고 욕설을 퍼부으며 차갑게 대하지만, 그녀 마음속에도 역시 사랑은 있었다. 자신들에게 얼마 남지 않은 음식을 나누어주며 저녁을 드는 마토료나를 보며 미하일은 뜻모를 미소를 짓는다.

미하일과 세묜 부부는 함께 살면서 구둣방을 꾸려 나간다. 미하일의 신기하기까지 한 일 솜씨로 구둣방 평판이 좋아져 세묜 부부는 혹시나 미하일이 나가 버릴까 두렵기까지 하다. 이 미하일이라는 인간, 아니 인간이 아닐지도 모르는 이 의미심장한 이가 대체 누굴까? 궁금했다. 첫 등장부터가 심상치 않은 이 인물이 곧 내게 이 책의 제목에 대한 답을 던져줄 것 같은 기대감에 부푼 나는 신나고 즐겁게 그 녀석을 지켜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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