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과 판타지] 터미네이터2 -기계와 인간, 그 경계에 대한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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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문학과 판타지] 터미네이터2 -기계와 인간, 그 경계에 대한 환상-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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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과 판타지] 터미네이터2 -기계와 인간, 그 경계에 대한 환상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영화 속에 나타난 uncanny의 대표적 양상
3. 영화 속에 나타난 하이퍼 리얼리티
4. 광기(비이성의 영역에 대해 사회가 대응하는 방법)
5. 영화 속에 나온 인간성에 대한 의문
6. 결론
7. 참고문헌

본문내용
1. 서론

우리 조가 분석한 [터미네이터 2]는 개봉 당시, 영화 [대부] 이후에 본편보다 잘 만들어진 속편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본편과 비교해 보았을 때, 인간 대 기계의 사투라는 주제는 계속해서 이어졌지만 속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더욱 흥미로웠다. 우선 일반 대중들은 영화를 보면서 영화의 줄거리보다 할리우드 특유의 거대한 스케일과 놀라운 특수효과에 매력을 느끼며 눈이 즐거운 영화라고 생각했다. 특히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기계 인간의 변신 장면들은 매력적인 미장센을 만들어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오락 영화로서 우리들의 시각적 즐거움을 만족시켜주었기에 대중의 관심을 끌었고, 이차적으로 영화 전반에 걸친 주제를 고찰하게 하며 수많은 매니아 층을 형성했다. 무엇보다 영화는 재미가 없으면 사람들의 외면을 받기 마련인데, 이 영화는 심미적인 즐거움과 함께 인간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인류의 미래에 대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영화의 장면들이 담고 있는 내용의 의미와 그에 따라 관객이 느낄 수 있는 uncanny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2. 영화 속에 나타난 Uncanny의 대표적인 양상
1) 보이는 것과 아는 것의 간극
영화에 등장하는 두 개의 터미네이터는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아놀드가 연기한 존을 지키는 임무를 맡은 로봇은 움직임과 행동이 인간과 흡사하지 않다. 반면에 특수 금속으로 만들어진 존을 죽이려는 로봇은 인간보다 더 인간 같은 외형을 지니고 있다.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나 행동 패턴은 그것이 로봇이라는 것을 예측하기 힘들게 한다. 하지만 이야기가 진행 될수록 착한 로봇인 아놀드는 인간과 비슷한 생각을 하거나 인간의 마음을 가진 듯한 행동을 하게 된다. 반면에 겉모습은 인간과 똑같은 살인 로봇은 아무 죄책감 없이 필요에 의해 살인을 할 뿐만 아니라 방해물에 대한 무차별적인 파괴를 자행한다. 이러한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보이는 것과 아는 것의 간극을 보여주면서 언케니한 이상야릇한 감정을 불러 일으킨다. 즉, 인간과 비슷하게 보이는 로봇이 기계적 사고와 분석, 그리고 인정이 없는 살인을 자행하는 모습을 보거나 그와는 반대로 전편에서는 사라를 제거하기 위해 등장했던 살인 로봇이 존과 사라를 보호하고 존의 명령에 따라 살인을 피하는 모습들은 관객들에게 보이는 것과 아는 것의 간극을 보여준다.

2) 대상과 장소의 불일치 (기대하던 것과는 다른 행동을 할 때의 느낌)
살인 로봇의 겉모습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의 모습을 띠고 있으며 이러한 모습을 한 살인 로봇이 자행하는 파괴는 관객들에게 공포심을 심어준다. 즉 경찰의 모습을 한 터미네이터의 모습에서 처음에는 친밀함과 안전함을 느끼고 자신들을 지켜 줄 것 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경찰의 모습을 한 로봇이 망설임 없이 살인과 파괴를 자행하는 것을 보고 관객들은 안전함이 불안함과 두려움이라는 감정으로 변화하는 언케니한 느낌을 받게 된다. 반면에 아놀드가 연기한 터미네이터의 모습이 전편에 존의 어머니를 제거하기 위해 등장했던 살인 로봇과 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처음에는 관객들이 두려움을 느끼고 걱정을 하게 되지만 그 로봇이 오히려 존과 그 어머니를 지켜주는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은 기대하던 것과는 다른 행동을 할 때의 느낌인 언케니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3) 경계의 모호함
인간과 기계의 혼성 양상: 터미네이터는 우리 대 그들의 대립적인 구도를 진전 시키는 대신 인간과 기계의 혼성 양상을 보여준다. 터미네이터는 일부는 기계이고 일부는 인간인 사이보그다, 그의 내부는 첨단 기계로 이루어져 있고, 겉은 살과 피의 유기체로 덮여있다. 외면적인 부분에서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부분에서 터미네이터는 혼성 양상을 보여주는데 그들 기계는 인간의 습성을 파악해 이해하고 흉내내려 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하기도 한다. 예를 들면 영화 에서는 터미네이터가 눈물의 의미와 생명의 가치를 배우려 하는 장면이 나온다. 반대로 인간들 또한 기계적인 특성을 점차 가지게 된다. 사라 코너가 시간이 지날 수록 터미네이터와 인간의 종말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점차적으로 싸우는 기계처럼 되어가고 이것을 다시 아들 존 코너에게 전수하는 것을 보면서 인간의 기계화, 기계의 인간화의 양상을 영화 속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즉 점차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 대한 모호함이 나타나며 관람자들에게 기계와 인간의 경계가 과연 존재하는가? 에 대한 의문을 남긴다. 또한 기존에 우리가 흔히 쓰던 수많은 기계들의 모습과 대비되는 인간의 모습과 혼동되는 기계인 터미네이터를 보면서 관람자들은 혼란을 느끼고 여기에서 재미를 느낄 것이다. 다시 말해 터미네이터와 인간은 서로를 닮아 가며 상대방의 특성을 학습하고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인간과 기계의 경계에 대해서 고민하고 경계가 모호 하다는 점을 보여주며 관람객에게 Uncanny 한 양상을 보여 주고 있다

4) 분신
영화에서 보면 존이 자신의 양부모에게 전화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처음 장면은 양부모의 모습이 나오고 그 양부모가 전화를 받으며 존과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아놀드가 전화의 내용을 듣고 양부모는 이미 죽었고 살인 로봇이 양부모의 목소리를 흉내 내고 있다는 것을 알려준 순간 양부모의 모습은 살인 로봇으로 바뀌어 있는 것을 보여주는데 이 장면에서 관객들은 잘 알고 있는 상대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는 언케니한 기분을 느끼게 된다.





3. 영화 속에 나타난 하이퍼 리얼리티
1)경계
하이퍼 리얼리티의 뜻은 원본도 없고 현실성도 없는 현실을 모형에 의거해 만드는 것을 말한다. 영화속에서 등장하는 터미네이터와 인간의 경계가 존재하기는 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제시하는 하이퍼 리얼리티적 요소는 이론에 근거해 본질의 존재 유무에 대한 의문에 빠지게 하며 인간이 기계 같고 기계가 인간처럼 변하는 영화 속 환상의 세계는 관람객에게 그 둘의 차이점이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한다. 영화 속에서 이러한 경계에 대한 의문은 계속해서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는데 인간의 모습과 흡사한 살인로봇과 은색 빛의 마네킹이 동시에 비추어 지는 장면에서 마네킹과 살인로봇의 경계가 무엇인지 그 둘의 차이점은 무엇인지를 질문 하거나 인간과 터미네이터의 경계에 대해 인간의 모사 품인 로봇을 등장 시킴으로써 질문을 한다.
인간의 모사 품인 터미네이터의 영화 속 모습은 마치 진짜같이 보이는데 화면 속에서 현실 속의 존재인 인간보다 더 현실적인 존재로 등장하면서(영화에서 나오는 컴퓨터 그래픽인 터미네이터의 모습) 모사된 이미지가 현실을 대체하는 형태의 하이퍼 리얼리티의 특징이 나타난다. 하이퍼 리얼리티의 세계에서는 원본품과 모사품의 구별이 어려워지는데 영화 속에서의 인간과 터미네이터의 경계는 사라지는 것처럼 보인다.
터미네이터 영화의 성공관건은 얼마나 더 터미네이터를 실제에 존재하는 것처럼 즉 진짜처럼 영화에 등장 시킴으로써 진짜처럼 보이게 하는 것에 달려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 인간처럼 갈등하고 인간처럼 행동하고 느끼는 터미네이터를 등장 시킨다면 관객들은 더욱 더 큰 리얼리즘을 느낄 것이다. 즉 존재하지 않는 환상 속의 터미네이터가 영화 속에 등장해 실제 같이 느껴지게 하고 터미네이터가 사람처럼 행동 한다면 관객들은 현실에 존재 하는 극장 안에 있는 나의 존재와 인간처럼 행동하는 진짜 같은 터미네이터를 비교하면서 무엇이 현실적인 모습인가에 대한 의문에 빠지게 된다.
관객들을 의문에 빠지게 하는 것과 동시에 감독은 영화 속에서 로봇의 한계를 지적하기도 한다. 두 개의 로봇은 인간이 가지고 있는 외형과 마음 두 개중에 한가지만 소유하고 있으며 이것은 감독이 기계는 인간이 아니며 결코 인간이 될 수 없음을 말해준다. 즉 두 개의 로봇은 각각 인간과 비교하여 인간에게는 있지만 자신들은 가지지 못한 X라는 요소가 없기 때문에 인간이라 할 수 없음을 보여 준다. 이러한 요소의 부재는 인본주의 적인 생각이 그 밑바탕에 깔려 있으며 흑인이 백인이 될 수 없듯 로봇은 인간이 될 수 없음을 은연중에 말하고 있다.

2) 진짜와 가짜, 현실과 환상의 관계
관객들은 영화 속의 장면들과 등장 인물들의 존재가 현실이라고 착각을 함으로서 점점 더 영화에 몰입하게 되고 그 환상성이 영화 속 장면들을 더욱더 진짜 같이 보이게 작용을 한다.
물론 영화가 잘 만들어 질수록 화면 속 허구들이 더 진짜 같아 보이는 게 정상일 것이다. 사실 진짜보다 더 진짜 같다는 말은 이미 가짜를 상정하고 있다. 즉 진짜와 가짜를 구분한다는 것은 실재하는 대상과 대상에 대한 복제나 이미지를 나눈다는 말인데 거짓된 허구가 진짜를 가장하고 있다면 혹은 그 반대라면 그 감추어진 본질(영화 속 장면처럼 시간 여행을 하고 로봇이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의 존재 가능성)에 대한 의문이 생길 것이고 그 본질 자체가 거짓 이라는 것을 찾을 수 있다. 원본이 없는 터미네이터라는 가상의 이미지가 영화 속에서 현실을 대체하고 현실은 이 영화 속 이미지에 의해서 지배 받게 되므로 (관객들은 핵전쟁에 의한 인류의 멸망이나 고도로 발달된 인공지능 로봇의 존재 가능성을 차츰 받아들인다.) 영화는 오히려 현실보다 더 현실적으로 보인다. 즉 영화 속 가상이나 현실은 이미 현실이 존재하는 방식이 된 것이다. 사람들은 존재 하지도 않는 SF영화의 소재들을 실제 현실에서 구현하려 노력하거나 구현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하면서 영화 속의 허구를 마치 진짜인 것으로 착각을 하
참고문헌
박재윤, [SF 영화의 환상적 특성 연구:원초적 환상] , 국회도서관, 서울:한양대 대학원 200008
석사논문

장세희, [사이보그 영화 연구:인간성과 기계성의 갈등] , 국회도서관 , 서울:이화여대 대학원 200108 석사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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