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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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벤트에 대해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01 이벤트의 기원
02 이벤트의 목적과 정의
03 이벤트의 특성
04 이벤트의 효과
05 이벤트의 분류
-일반적 분류
-주최측에 따른 분류
-형식에 따른 분류
-대상에 따른 분류
-기타 분류의 예
06 산업으로서의 이벤트
본문내용
1. 이벤트의 기원

이벤트(Event)란 원래 영어로 사건을 뜻하는 말이다. 사건은 고의적(incident)이거나 우연한 사고(Accident)가 아니라, 스케일이나 형식이 특이하여 기억에 남을 만한 일을 뜻하는 말이다. 이벤트의 기원은 유럽 7세기 이후로 잡는다. 로마제국이 멸망하기 시작한 7세기경 상업 활동이 마비된 뒤, 아랍인, 유태인, 앵글로색슨인 등에 의해 교회중심으로 새로운 거래 형태가 전개되면서 물물 교환의 장이 마련되고 이것이 발전되어 지방 시장이 완성되고 사람이 모이고 축제 분위기가 되고, 이것이 규합되어 주제, 규모, 시기, 장소 등이 하나의 약속에 의해 통일된 형태가 생겨나게 된 것이 촉진(Promotion)의 의미를 지닌 이벤트의 시작이 된 것이다. 조달호, 1989


이벤트의 초기 형태는 1960년대 말부터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벤트의 등장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친 세력은 영국과 미국의 반항적인 성향의 젊은이들, 이른바 ‘성난 젊은이들’, 혹은 ‘비트(beat)세대’라고 불리는 집단들이었다. 기성 사회를 지탱하고 있던 가치관이 무너지고 기존 체제에 대한 전복의 시도가 반복되면서 이들은 즉흥극과 거리극 등의 ‘열린 형식’의 퍼포먼스와 미술, 글쓰기 등의 대중적 행위 예술을 순수 예술의 영역과 결합시켜 영위함으로써 스펙터클이라는 범주 속에 의례, 드라마, 페스티벌 이라는 장르를 설정하면서도 동시에 장르 사이에 불가침적 경계를 부정함으로써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장르 해체를 야기시켰고, 이러한 현상은 당시 폭발적으로 증가한 대중매체의 성장과 함께 문화적, 사회적 대중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김영진, 2001
이와 동시에 이러한 흐름을 쫓아 이벤트를 마케팅의 일환으로 재발견하기 시작한 것은 일본의 기업들이었다.

오늘날 사용하는 ‘이벤트’란 용어를 보편화시킨 것은 일본이다. 일본의 경우는 1964년 동경 올림픽과 1979년 오사카 만국 박람회를 계기로 이벤트가 국가나 지역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식하게 되었고, 여러 마케팅 활동, 문화 행사, 공공행사, 기념행사를 통틀어 ‘이벤트’라는 용어로 발전시켜 나가게 되었던 것이다. 최호림, Non Mass Media를 활용한 IMC전략이 기업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 2003


*한국 이벤트의 기원 및 역사 조정환, 스포츠 마케팅 종사자의 이벤트 프로모션 평가에 관한 연구에서 발췌

이벤트라는 개념이 유럽에서 시작되어 일본, 미국 등지에서 발전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으나, 그 의미로 볼 때 우리에게 그리 생소한 것만은 아니다.
한국에서 이벤트의 기원은 단군신화에서 나타나는 제례의식에서 발견된다. 부여의 영고, 고구려의 동맹과 예외 무천, 마한의 춘·추제 등과 같은 제천의식 한국 고대의 제천의식에서는 콕스가 말하는 세 가지 축제의 본질적 요소-고의적 과잉성·축의적 긍정성·대국성-중에서 고의적 과잉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D. Cox 저, 김천배 역, 「바보제 : 축제와 환상의 신학」, 서울:현대사상사, 1989(10판), pp. 41-43). ‘고의적(故意的) 과잉성’이란 제축적 행위가 부어라 마셔라 하면서 환락을 추구하는 행위로 표현된다는 것을 뜻한다. ‘축의적(祝儀的) 긍정성’이란 제축은 언제나 ‘생을 긍정한다’는 자세를 필요로 함을 의미한다. 그리고 ‘대국성(對局性)’이란 제축이 반드시 하나의 뚜렷한 대조성을 보여주는 것이 되어야 함을 의미한다.
등은 대표적 이벤트로서 손색이 없다. 다음의 인용문은 후한서 동이전·삼국지위지동이전의 내용 일부를 요약한 것이다.
“부여에서는 섣달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데 이 때에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 여러 날을 두고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춤추며 노는데 이것을 영고라 한다.”

“고구려에서는 그 나라 백성들이 노래하고 춤추기를 좋아한다. 나라안 모든 촌락에서는 밤만 되면 남녀들이 여럿이 모여 서로 노래하고 논다. 10월이 되면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데 이 때가 되면 나라 안 모든 사람들이 모두 모인다. 이것을 동맹이라 한다.”

“예에서는 해마다 10월이면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데 이 때에는 밤낮으로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춤추면서 논다. 이것을 부천이라 한다.”

“마한에서는 5월이 되어 씨를 다 뿌리고 나면 귀신에게 제사를 올린다. 이 때는 모든 사람들이 모여서 노래하고 춤추며 술 마시면서 낮밤을 헤이지 않았으며, 춤출 때에는 수십 명이 한꺼번에 일어나서 서로 뒤를 따르면서 땅을 디디며 손발을 함께 낮췄다 높혔다 하여 서로 장단을 맞추되 택무와 비슷하였다. (중략)

10월에 농사일이 끝나면 또 이렇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