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자폐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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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건강] 자폐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자폐증의 정의
2. 자폐증의 특징
3. 자폐증의 원인
4. 자폐증의 진단기준
5. 자폐증의 유병률
6. 자폐증의 발달경과
7. 자폐증의 치료
본문내용
1. 자폐증

우리말의 '자폐(自閉)'란 말은 '스스로를 닫는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자폐 증세를 살펴보면 스스로 닫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의 관계를 할 수 없어 자기 자신만을 향해 행동하는 것이다. 그래서 자폐증의 경우에는 대인관계와 의사소통이 진행되지 못하며 타인과의 어울리는 행동을 잘 하지 못한다. 영어의 'Autism'은 '자아'라는 희랍어의 'autos'라는 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신의학에서도 '움츠려 들고 자기도취에 빠져 있는 것'으로 말하고 있다.
자폐성 장애는 전반적 발달장애의 하나이며, 전반적 발달장애란 발달의 여러 분야, 즉 사회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기술에 있어서 심각하고 광범위한 장애가 있거나 상동증적인 행동 및 관심, 활동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해들은 일반적으로 상애 초기부터 명백하게 나타나고 흔히 정신지체와 연관된다. 자폐 아동들에게도 정신병의 경우처럼 현실 검증력의 장해가 발견되기도 하지만, 이는 주로 발달과정의 지체로 인하여 발생하는 이차적 증상으로 정신병 환자들에게서 나타나는 현실 검증력의 장해와는 구분된다.


2. 자폐증의 특징

캐어(Kanner, 1943)는 자신의 고전적인 논문에서 초기 영아 자폐증에 대해 세 가지의 중요한 특징을 기술하였다. 첫 번째 특징은 언어이상과 함께 비의사소통적 언어이다. 자폐아동은 언어가 있다고 해도 의사소통의 도구로 사용할 줄 모른다. 비의사소통적 언어로서는 반향증(echolaioa), 상황에 맞지 않는 절이나 문장을 사용하거나 극심한 언어적 경직성이다.
자폐증의 특징 두 번째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하여 극단적인 사회적 고립인데, 방금 살펴본 바와 같이 사람과 관계를 맺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눈을 마주 펴다보는 능력이 없고 사회성을 띤 웃음도 웃지 않는다. 신체 접촉을 싫어하고 혼자 지내려고 한다.
셋째는 흥미와 활동적인 면에서 나타난다. 일상생활이나 자신의 행동을 포함한 모든 일에 있어서 동일한 방식으로 행하려는 병적으로 집착적인 요구이다. 이 요구는 아동 자신의 행동과 환경, 모두에 적용된다. 흔히 아동의 활동은 마루에 앉는다든지, 오랫동안 앞뒤로 흔든다든지, 구두끈을 맨다든지, 방을 이리저리 뛰어다닌다든지 하는 단순하지만 반복적 행동들이다. 때로는 이러한 아동의 행동은 복잡한 의식(ritual)과도 비슷하다.
자폐아동은 사고과정이 구체적이고 일반적으로 불규칙적 발달을 그 특징으로 갖고 있다. 즉 말은 못하지만 단순기억력은 뛰어나며, 이름, 여러 가지음, 그림을 기억하는 비상한 재주를 가지고 있는 경우도 있다.

1) 의사소통

자폐 범주성 장애인의 의사소통 능력은 개인마다 매우 다양하게 나타난다. 구어발달이 전무할 수도 있고 높은 수준의 현학적인 언어를 보일 수도 있다. 구어사용의 현저한 결함 또는 지체를 보이면서 몸짓과 같은 의사소통의 대체형태를 사용하려는 시도도 하지 않는다.
자폐 범주성 장애인들은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있는 것을 얻고자 하여 다른 사람의 손을 잡고 원하는 물건이 있는 곳으로 이끌러 갈 수 있으나, 이러한 행동은 사실상 의사소통적이라 할 수 없다. 이는 목적을 이루는 방식이며 다른 사람을 도구로 사용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자폐 범주성 장애인의 적어도 삼분의 일이 구어 발달의 결함을 보인다.
구어 발달이 이루어진 자폐 범주성 장애인들도 언어 사용에 있어서 매우 이질적인 특성을 보인다. 이들의 상당수가 다른 사람의 말을 반복하는 ‘반향어’를 보인다. 즉각 반향어는 들은 것을 즉시 반복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이름이 뭐니?”하고 물었을 경우 자폐아동이 그 질문에 대답을 하기보다는 바로 “이름이 뭐니?”하고 반향하는 것이다. 지연 반향어는 들었던 말을 일정 시간이 지난 이후에 반복하는 것으로, 예를 들면 영화나 텔레비전 프로그램에서 들었던 말들을 시간이 지난 후 반향하는 것이다. 반향어는 일반적으로 대명사를 바꿔 사용하는 대명사의 반전으로도 나타난다. 자폐아동이 “너 이 과자 먹을래? 나는 하나 먹어야겠다.”라는 말을 들으면, 아동은 여기서 말하는 “너”는 자기 자신이도 “나”는 상대방으로 생각하여 자신을 표현할 때 “나”가 아닌 “너”로 표현하게 된다. 흥미롭게도 구어를 사용할 수 있는 자폐 범주성 장애인 중 일부는 불규칙 동사를 잘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그들이 문법의 규칙을 적용하려는 시도이기보다는 자신이 들은 것을 단순히 반복하는 것일 수 있다. 불규칙 동사란 시제에 따른 동사의 변화가 규칙적이지 않은 동사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ed"는 영어에서 시제에 따른 동사의 변화에 일반적으로 붙은 어미이다. “walk"라는 단어를 과거시제로 사용한다면 “walked"로 변환하여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get"이라는 단어는 과거 시제 사용 시 “geted"이 아니라 ”got"으로 변한다. 전형적인 발달을 보이는 아동들은 시제에 따른 동사의 변화에 관한 문법을 배우게 되면서 이를 과도하게 적용함으로써 불규칙 동사의 사용에 많은 오류를 보인다. 그러나 자폐성향을 보이는 아동들은 그들이 배운 문법을 적용하여 사용하기보다는 그들이 들었던 것을 그대로 모방하여 반복적으로 언어표현을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이 아동들은 이러한 오류를 보이지 않을 수
참고문헌
자폐 범주성 장애 아동의 실제. L. Juane Heflin . 시그마 프레스. 2007
자폐아동을 위한 표현예술치료. 김양순. 학지사. 2003
자폐증과 아스퍼거 증후군 아동 : 치료자와 부모를 위한 지침서. Patricia Howlin. 역 김혜리 외. 시그마프레스. 2004
특수아동의 이해와 지도. 김종현, 윤치연, 이성현, 이은림 공저. 공동체 2007
자폐증의 진단과 치료.Simon Baron-Cohen ; Patrick Bolton [공]저. 역 강영심. 특수교육. 2002 자폐증. 이용승, 이정의. 학지사 2002.

「사례연구 : 놀이치료를 통한 자폐성향 아동의 자아정체감 형성」. 천원아대(Chihara masayo).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1998 .
「자폐성향 유아의 상징놀이 향상 단기프로그램 적용 사례연구」. 장미연, 진혜경, 이경숙. 한국아동심리재활학회. 2005.
「사례연구 : 형제 놀이를 이용한 ADHD 아동의 놀이치료사례 」. 송영혜, 정은희. 한국

[참고사이트]

자폐증 클리닉센터 사이트 (한국인지과학연구소 부설)
http://www.autismcenter.or.kr/index.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