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독후감] 칸트의 `판단력비판`을 읽고-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7/36848-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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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독후감] 칸트의 `판단력비판`을 읽고-8](http://images.happyhaksul.com/thumb/37/36848-0008.gif)
분야
hwpⅡ.칸트의 생애
Ⅲ.판단력 비판
Ⅳ.삶의 치열함
몇 해전 퇴계 이황에 대해 발표 수업을 한 일이 있다. 그 당시 질문 중에 한가지가, 왜 지나간 사람들에 대해 공부 하냐는 것이었다. 그렇다 어떤 식으로 생각하면 그런 질문도 맞는 듯하다. 이미 지나간 사람들에 대해 공부해 봐야 그것은 낡은 시대의 생각이며, 그러한 것들이 지금에 와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그것은 그렇지가 않다. 아무리 낡은 시대의 생각이라 하여도 배울 것이 있는 것이다.
현대 사회는 급격히 변하고 있다. 그에 따라 사상 또한 급격히 변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혼돈의 시기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혼란스럽고 복잡한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다. 그 중에 한가지로, 지나간 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각 속에서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의 생각이 전적으로 현대에 딱 들어맞지는 않다. 하지만 시대가 변했다고 하더라도 변하지 않는 것이 분명 있는 것이다. 여러 시대를 관통하면서 변하지 않는 그 무언가, 그것을 우리는 진리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지나간 시대이건 현대이건 진리를 찾으려는 사람들은 존재하고 있다. 그러하기에 그 변하지 않는 진리를 탐구하고 추구하려면 당연히 지나간 시대에 진리를 찾으려는 노력에 대해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쌓아온 경위를 공부해야 하는 것이다. 진리라는 것이 하루아침에 생겨나거나 찾아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위와 같은 의미만으로도 지나간 사람들에 대해 공부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진리를 찾으려는 사람 중에 한 명인 「칸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며, 또한 그의 세 번째 비판서인 『판단력
● 오트프리트 회페, 『철학의 거장들』-근대편Ⅱ, 한길사, 2001
● 오트프리트 회페, 『임마누엘 칸트』, 문예출판사, 1997
● 질 들뢰즈, 『칸트의 비판철학』-이성 능력들에 관한 이론, 민음사, 199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