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사] 서술절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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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학사] 서술절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가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과제명 : 21. 서술절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가?
1. 서술절 설정에 대한 찬성 근거와 문제점
(1) 먼저 적이 매복해 있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2) 가. 나는 영희가 떠나기를 기다렸다.(명사형 전성어미)
2. 서술절 설정에 대한 반대 근거와 문제점

본문내용
과제명 : 21. 서술절 설정의 찬반 견해에 대한 근거는 무엇인가?

요 약



서술절 설정에 대한 문제는 학계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여 일정한 체계를 갖추기 어렵다. 이는 학교문법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체계성과 통일성을 갖추어야 하는 학교문법에서도 서술절 설정의 찬반에 대한 견해를 모두 싣고 있다. 이는 학교문법이 실용성을 강조하기 때문으로 보이며,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에 대한 확실한 기준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본다.
서술절 설정에 대한 인정하는 입장에는 성기철, 임동훈이 대표적이고, 이에 반대하는 입장에는 남기심이 대표적이다. 때문에 서술절 설정에 찬성하는 입장에서는 남기심의 의견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였으며, 서술절 설정에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성기철, 임동훈의 의견에 반론을 제기하였다.


학교 문법에서는 주격 형태로 보이는 ‘이/가’가 거듭 나타나는 현상을 설명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서술절을 설정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국어 교육 연구소에서는 서술절은 절 전체가 서술어의 기능을 하고 있으며, 서술절을 ‘안은 문장’은 한 문장에 주어가 두 개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교사용지도서』에서는 ‘서술절이 들어 있는 문장을 중주어문장이라 하는 학자도 있고, 서술절이 들어 있는 문장의 주어를 주제어로 보는 사람도 있다.(중략) 교과서에서는 이러한 학설을 취하지 않았다’고 언급하고 있다. 이처럼 서술절에 대한 의견이 학계에서 뿐만 아니라 학교문법 체계 내에서도 체계적이지 않다.
학교 문법에서는 규범성을 강조하여 실용적인 측면만을 고려하다보니 이처럼 문법 이론의 체계성이 약화되었다. 학교 문법이 체계적으로 통일되어 있지 않으면 학교 현장 교육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와 같은 각종 시험 등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생긴다. 따라서 학교 문법에서 서술절 설정은 체계적인 기술이 기반 되어야 하고, 올바른 언어 사용을 통해 한국어의 발전에 기여하는 태도를 지닐 수 있도록 학습자의 언어 사용을 위한 기본적인 도구가 되어야 한다.

1. 서술절 설정에 대한 찬성 근거와 문제점
남기심은 다음에서 볼 수 있듯, 크게 세 가지 이유에서 서술절 설정의 부당함을 주장하였다.

“첫째, 주어진 문장이 절의 꼴로 되어 다른 문장 속에 포함되는 경우, 그것을 절의 꼴로 만드는 절 표지가 있어야 한다.……그런데도 이 서술절에는 절 표지라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따라서 서술절이 과연 절인가, 또한 그것이 상위문에 내표된 것인가의 여부가 확실하지 않다.
둘째, 서술절의 ‘서술’이라는 말은, ‘주어’라든가 ‘목적어’라든가 하는 따위의 문장성분을 가리키는 것이다. 명사절, 관형절, 부사절 등과 동등한 자격을 주려 한다면, 마땅히 동사절 혹은 형용사절이라 하여야 할 것이다.
셋째, 복문에 있어서 상위문의 요소는 내표문 속으로 위치를 이동할 수 없다.……
그런데, 이중주어문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다음과 같이, 상위문의 주어가 자유로이 그 위치를 내포문 속으로 이동할 수 있다.”

참고문헌
이은희 이현주(2006), “한국어의 서술절 설정 연구:학교 문법을 중심으로,” 한성어문학 제25집, 한성대학교 한성어문학회, 35-54.
이정택(2006), “이른바 중주어문에 관하여,” 청람어문교육 34집, 청람어문교육학회, 243-258.
고영근 구본관(2008), 우리말문법론, 경기도 파주, 집문당, 51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