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초기 일본제조업의 발전과정
Ⅱ.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일본 제조업 변천사
Ⅲ.
일본 제조업의 강점과 시사점
Ⅳ.
일본의 대표 제조업 - 자동차 산업
Ⅴ.
자동차산업의 중심 도요타시
1. 경제근대화의 시작
1868년 메이지유신을 계기로 일본은 근대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과거 에도막부기와 다른점은 교통망의 정비와 같은 사회인프라구축면에선 같지만 신분제폐지와 중앙집권적인 정부의 출현을 들 수 있겠다.
1) 근대화 정책
첫째, 신분제의 폐지다. 신분제 폐지가 가지는 중요한 의미는 근대화에 필수적인 생산요소인 노동량 때문이다. 근대화의 출발에서 산업혁명을 따르더라도 현실적으로 경제발전 초기에는 대부분 노동집약형 산업이 근간을 이루기 때문에 노동 그 자체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는다.
둘째, 중앙집권적인 정부의 출현이다. 중앙집권적인 정부의 형성은 지방분권적인 막부체제에서 본격적인 정부의 정책적 의도에 의하여 생산요소의 재구성 및 변화를 가할 수 있는 주도세력이 확립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 근대화로의 경제발전을 성공시킬수 있었던 요인
비교적 다른 후발국과 달리 순조롭게 근대화로의 경제발전을 성공적으로 실현시켜 갈 수 있었던 요인을 분석해 보면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는데 생산요소 결합의 합리성과 공업화부문에 있어서의 경공업의 선행이다.
첫째, 생산요소의 합리성은 선발선진국의 생산요소 경험에 따른 노동, 자본의 요소가격에 입각하여 결정된 요소비율을 그대로 채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즉, 많은 시행착오 끝에 일본에 부존하는 생산요소의 비율에 상응하는 비율로 생산요소를 투입, 선발선진국에 비해 그다지 많지 않은 생산요소의 투입으로 보다 많은 산출량을 획득한다는 관점에서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둘째, 경공업의 선행이다. 근대화 부문에 대한 기술 흡수 능력이 떨어지는 일본 노동자들의 경험과 능력에 맞추어 경공업을 시작, 후에 중화학공업으로 넘어가기 위한 기술 흡수능력을 충분히 배양했다는 점이다. 비슷한 시기 근대화를 추진한 중국의 경우를 보면 알수 있는데, 중국의 경우 중화학공업을 먼저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하지만 자국의 기술흡수능력이나, 요소부존비율을 무시한 산업육성 정책은 결국 실패하게 된다. 이러한 점으로 봤을 때 공업화 초기 일본의 경공업의 선행은 경제발전에 있어서 합리적인 선택이었다.
2. 기반산업의 국내대체화
1910년대 오게되면 경공업의 수출화와 중화학 공업의 국내대체화가 추진되게 된다. 배경에는 가장크게 작용한 것이 세계 1차 대전의 발발이다. 1차 세계대전은 일본산업구조에 있어서 크게 두가지 측면에서 영향을 주게된다.
1) 경공업 제품의 수출증대
유럽제국의 상품수출력이 약화된 틈을 타 낮은 임금에 대한 비교우위를 이용 경공업 제품의 수출을 크게 증대시킬수 있는 환경의 조성이다.
2) 중화학공업의 국내대체화
구미 제국이 전시물자에 해외 유출제한에 따른 자본재의 수입이 어렵게 되면서 불가피하게 중화학공업의 국내대체화가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를 계기로 일본산업은 대외의존도를 크게 낮추고 자립도를 높이는 이른바 풀세트형 경제구조를 형성하게 된다.
3. 산업합리화 정책과 중화학공업
1) 1920년대 세계경기불황과 쇼와금융공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