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문학] 고정희 `여성해방출사표` -여성주의적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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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성문학] 고정희 `여성해방출사표` -여성주의적 시각으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1. 연구 목적
2. 고정희의 삶과 문학관
3. 『여성해방출사표』의 소개와 접근 방법

Ⅱ. 본론 1 : 현실고발
1. 여성을 억압해온 가부장제 사회에 대한 고발
2. 가부장제에 순응해 온 여성에 대한 비판
3. 억압된 민중의 삶에 대한 고발

Ⅲ. 본론 2 : 억압당해 온 여성에 대한 재해석
1. 모성성의 강조
2. 여성의 고유한 경험에 대한 재인식
3. 역사적 사건과 인물의 재해석─「이야기 여성사」: 여성 시각에 의한 역전(逆轉)

Ⅳ. 본론 3 : 새로운 비전 제시 - 고정희가 꿈꾸는 세상

Ⅴ. 결론 : 『여성해방출사표』 의의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1. 연구 목적

1970년대 후반에 수입된 여성학은 80년대를 맞아 이론적 붐을 조성하였으며, 때마침 활성화된 사회운동과 더불어 활발한 움직임을 시작한 여성운동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80년대는 민중문학의 다양한 논의들을 통해 그동안 우리 사회를 지배해 오던 군사문화에 대한 권위적 잘못된 관행들을 새롭게 반성하는 계기로 인해, 자연적으로 그동안 우리 사회의 타자로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여성들의 목소리가 확대 한국여성문학회편,『한국 여성문학의 이해』, 예림기획, 2003, 10쪽
되고 있는 시점이었다. 따라서 80년대의 문단은 여성문인들이 수적으로 증대되는 현상과 함께 기존 문단의 비주류로, 또는 기존 문학사의 아웃사이더로 차별적인 소수에 불과하던 여성문인들이 그들의 문단적 또는 문학사적 차별성과 소외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여류라는 명칭마저 거부하는 주목할 만한 현상이 일어났다. 고정희, 김승희, 강은교, 김혜순, 최승자, 김수경, 김정란, 차정미, 김경미 등이 이 시대의 대표적인 여성해방시인들 송명희,「고정희의 페미니즘시」,『비평문학』9호, 1995, 137-138쪽
이며 고정희는 여성시인으로서 자의식을 분명하게 갖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한 페미니즘 시인 중에서 단연 선두에 서 있다. 그는 1979년 『누가 홀로 술틀을 밟고 있는가』라는 시집을 내놓으면서 사고로 세상을 뜨기 전인 1991년까지 10권의 시집에서 현실의 문제를 면밀히 담아내었다. 1980년대라는 시대적 배경을 안고 시를 썼고, 그 시대적 배경 안에는 페미니즘이라는 큰 틀이 있었다. 그는 페미니즘 시 쓰기에 집중하면서 인간의 존엄과 평등, 자유와 정의를 위한 인간 구원의 차원으로까지 시를 쓴 것이다. 구명숙,「고정희 시에 나타난 타자성 연구」,『한민족문화연구』27권, 2009, 170쪽

고정희는 페미니즘 문학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야 할 작가로 평가되는데 그의 페미니즘 시에 대한 접근은 곧 문학사 속에서 페미니즘의 역사와 성과를 살피는 일이 될 수도 있을 만큼 그 의 위상은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평가에도 불구하고 사실 고정희 시에 대한 연구는 그렇게 활발하지 못한 편이다. 그것은 1991년에 젊은 나이로 타계한 시인의 삶과 오늘의 거리가 아직 가깝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문학 연구 환경에서 페미니즘을 연구의 중심에 두는 것이 여전히 낯설게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이 때문에 그의 작품에 대한 접근은 주로 단편적인 가벼운 차원에 머물러 있는 것들이 주류를 이루어 무게있는 글들은 아직 엉성함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 김영순,「고정희의 페미니즘 시 연구 -형식적 특성을 중심으로-」,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 2000, 5쪽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여성해방출사표』에 실린 주요 시들을 중심으로 여성주의적 시각에 의해 고정희의 문학을 조명할 것이다. 고정희의 시에 대한 기존 연구의 논의를 종합하고, 부족한 부분을 덧붙임으로써 고정희의 제반 문학세계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그러한 활동은 비단 고정희 문학을 해석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1980년대 우리나라의 여성주의 문학의 동향을 살피며 앞으로의 여성주의 문학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한 지침을 얻는 데서 그 의의가 있는 것이다. 기존 논의에서 주로 다루어졌던 작품들이 연구대상이 될 것이며, 비슷한 주제를 표출하고 있는 시로 분류하여 주제별 접근을 하고자 한다.


2. 고정희의 삶과 문학관

(1) 고정희의 생애 윤향, 「고정희 페미니즘 시 연구」,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2003, 29-33쪽

고정희는 1948년 전남 해남군에서 5남 3녀 중 위로 세 오빠를 둔 장녀로 태어났으며, 본명은 고성애(高聖愛)이다. 그다지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 8남매 대가족이었으므로 제대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였다. 초등학교 1, 2학년 과정을 건너뛰어 3학년에 첫 입학을 했고 중ㆍ고등학교는 검정고시로 독학을 하였다. 어린 시절 그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은 아버지 고양동씨였는데, 해방 전 일본 오사카의 한 스테인레스 공장에서 일하면서 노조위원장을 지내다가 구속되었던 인물이다. 그는 결혼 후 고향으로 돌아와 농자를 지으며 틈틈이 책읽기를 게을리 하지 않았으며 독실한 기독교인이었다.
고정희의 시적활동은 그가 19세 되던 해인 1967년 지에 첫 작품을 발표하여 장만영 시인에게 호평을 받으면서 시작되었다. 이듬해 광주에 있는 에서 개인 시화전을 갖고, 1969년 목포지역의 젊은 문인들 모임인 동인으로 활동하였다. 1975년 27세의 나이로 한국신학대학에 입학, 그가 유일하게 온전히 다닌 정규 학교로 한신대 수유리 캠퍼스에서 보고 듣고 겪은 모든 체험은 이후 그의 문학세계를 이룬 첫 번째 삶의 지주가 되었다. 그리고 시를 쓰는 그가 신학대학에 들어간 것은 기독교 가정에서 자란 그 자신이 충실한 신앙인이기도 하였거니와 문학을 보다 철저히 하려면 신학을
참고문헌
 고정희,『여성해방출사표』, 동광출판사, 1990.
 메기 험,『페미니즘 이론 사전』, 심정순ㆍ염경숙 역, 삼신각, 1995, 258쪽
 미카엘 리파메르,『시의 기호학』, 유재천 역, 민음사, 1989.
 박복선,『세상의 절반, 여성이야기』, 우리교육출판부, 1993.
 사회문화연구소편,『새로 쓰는 여성과 한국사회-여성한국사회연구소 편』, 사회문화연구소, 1999
 정영자,『한국여성시인 연구』, 평민사, 1996.
 장석주,『문학, 인공정원』, 프리미엄북스, 1997.
 팸 모리슨(Pam Morris),『문학과 페미니즘』, 강희원 역, 문예출판사, 1997.
 플라톤,『티마이오스』, 박종현ㆍ김영균 역, 서광사, 2000.
 한국여성문학회편,『한국 여성문학의 이해』, 예림기획, 2003.
 Jㆍ크리스테바,『시적 언어의 혁명』, 김인환 역, 동문선, 2000.
 고정희,「여성주의 문학 어디까지 왔는가? 소재주의를 넘어 새로운 인간성의 실현으로」,『너의 침묵에 메마른 나의 입술』, 또 하나의 문화, 1993.
 구명숙,「고정희 시에 나타난 타자성 연구」,『한민족문화연구』27권, 한민족문화학회, 2009.
 구명숙,「80년대 여성시 연구-고정희 시에 나타난 여성성 일탈 양상을 중심으로-」,『한국학연구』제 6집, 1995.
 김두한,「여성’, 그 왜곡된 기호에 대한 시적 저항」,『여성문제연구』 20권, 대구효성가톨릭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1992.
 김승희,「상징 질서에 도전하는 여성시의 목소리, 그 전복의 전략들」,『한국 여성문학 연구의 현황과 전망』, 소명출판, 2008
 김승희,「한국 현대 여성시에 나타난 제국주의의 남근(Phallus)읽기」,『여성문학연구』 7권, 한국여성문학학회,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