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주생전과 최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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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 주생전과 최척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4. 참고문헌
본문내용
조선조 애정소설인 〈周生傳〉과 〈崔陟傳〉을 구해 읽고, 두 작품을 비교~분석하시오. 단)자료를 구하기 어려울 경우 「조선조 이정소설」연구(태학사, 1996)을 참조하시오.
〈참고사항〉
1. 본 자료는 학우 여러분이 쓰셔야할 분량보다 많으므로 작성시 본자료의 각 부분을 잘 취사선택하십시요.
2. 써야 할 분량은 P.C로 칠 때는 5-6매, 용지에 수기작성할 때는 7-8매 정도로 합니다.
3. 결론부분은 본문의 내용을 요약하거나 자신의 느낌을 반드시 적으시오.

Ⅰ. 서론
연구의 현황
애정소설은 남녀 주인공이 당사자간의 상호 믿음을 바탕으로 하여 자신들에게 닥친 극복하기 힘든 난관을 뛰어넘어 사랑을 성취해 나가는 서사적 이야기를 말한다. 김태준은 불후의 역저인 「조선소설사」에서 개념정의는 내리지 않고 󰡒염정소설󰡓이란 용어를 사용하였다. 〈춘향전〉을 언급하면서 󰡒영~정 연간에는 한 개의 한문소설, 그중의 염정소설보서 봉건귀족의 오락물로서의 이야기책으로 존재하던 것이다. 󰡓라는 말에서 이 용어를 사용한 바 있다. 그 이후 염정소설이란 용어는 조유제, 정주동, 김기동, 소재영, 등에 의해 답습된다. 이에 비해 우리어문학회 발행의 「국문학개론」에 서는 󰡒연애소설󰡓 이란 용어가 사용되고 최근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권3에서는 󰡒애정소설󰡓이란 용어가 등장한다. 최근의 추세가 염정이란 말보다는 애정이란 용어가 보다 빈번하게 사용되는 경향이므로 애정소설이란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좀더 유연하게 느껴긴다고 하겠다.
우선 애정소설의 뿌리는 우리 소설사에서 상당히 깊다고 할 수 있다. 김시습의 「금오신화」의 세 작품에서 부터 시작하여 학계의 정설은 〈춘향전〉의 형성전후를 전성시대로 보고 있다. 이러한 역사를 가진 애정소설은 세 가지 구성요소를 반드시 갖추어야 된다. 그 첫깨는 남녀 주인공의 자연스러운 만남이 있어야 하며, 둘째 장애요인이 반드시 등장해야 한다. 그리고 셋째, 종국에는 사랑의 성취를 이루어야만 한다. 아울러 이러한 표면적인 구성요소의 저변에는 남녀주인공의 󰡒상호믿음󰡓 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어야 된다. 그리고 상호믿음이 관습이나 시대적 이데올로기에 바탕하느냐 개인적 신뢰에 바탕하느냐에 따라 두 사람의 결합에 있어서 합법적 관습적 수용이 가능하냐 자의적인 수용만이 가능하냐가 결정되어진다. 즉 이에 따라 실재적인 리얼리티의 확보여부나 소설허구적 관념속에서만의 존재가능여부가 판가름나게 되는 것이다.
현재까지의 학계의 연구현황을 살펴보면 국문학연구의 편중화현상때문에 애정소설 전반에 대한 집중적인 연구가 치밀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결론지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의 소장학자들에 의해 80년대 중반 이후부터 상당히 체계적인 연구가 진행되어 국문학연구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분야라고 할 수 있는 애정소설연구의 이론정립이 가능해 지고 있다.
우선 김일렬은 박사학위논문인 「조선조 소설에 나타난 효와 애정의 대립-숙영낭자전을 중심으로」와 「조선조 소설의 구조와 의미」,(1984)의 저서를 통해 〈숙영낭자전〉, 〈운영전〉, 〈이생규장전〉, 〈만복사저포기〉,〈주생전〉,〈이진사전〉의 작품구조 분석과 고난극복~사랑성취의 주제실현과정을 치밀하게 분석하고 있다. 특히 김일렬은 〈숙영낭자전〉을 집중 연구하여 애정소설연구의 한 획을 그었을 뿐 아니라 주인공의 애정성취과정을 이황~이이의 이원론을 배격하고 등장한 서경덕, 임성주, 홍대용, 정약용, 등의 일원론적인 인식의 부상을 근거로 한 사상사적 입장에서 분석하는 이론을 제시하는등 소설연구의 진일보한 학적 태도를 보여 주었다. 하지만 효와 애정의 대립만을 강조하여 󰡒부자갈등형󰡓의 애정소설로 범주를 축소한 점이나 가정소설, 영웅소설의 부류에 확실하게 포함되는 〈조생원전〉등을 애정소설로 간주하는 등의 커다란 오류를 범하고 있다. 또한 〈숙영낭자전〉에서 어찌 되었든 백선균이 부명에 승복하여 과거시험을 치기 위해 길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효와 애정 추구의 대립에서 애정추구의 승리로 작품의 결론을 끌고 간 것은 편협된 사고라고 볼 수도 있다.
설성경·박태상 공저의 「고소설의 구조와 의미」(1986)도 애정소설연구의 새로운 시각을 보여 준 저서이다. 󰡒미모󰡓라는 기능요소의 통시적 계보파악을 통해 애정소설의 소설적 확산양상을 살펴본 점이나, 〈이생규장전〉, 〈운영전〉연구의 애정추구에 있어서 그 사회사적 의미를 도출으로 보고 새로운 시각에서의 접근이라고 볼 수 있으나 애정소설 전반에 걸친 총체적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한 점을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애정소설연구의 획기적 전환은 박일용과 정종대에 의해 이루어진다. 박일용의 박사학위논문인 「조선 후기 애정소설의 서술적 시각과 서사세계」는 애정소설의 역사적 전개과정을 초기의 「금오신화」등 비극적 현실주의 형태를 지니는 한문애정소설과 16-17세기에 모습을 드러낸 〈주생전〉, 〈최척전〉, 〈운영전〉등의 사실적인 소설형태의 애정소설, 그리고 조선 후기의 대중적 기반을 확보한 기녀를 주인공으로 하는 신분갈등형 애정소설의 세 단계로 나눈 뒤 세번째 단계의 기녀중심형 애정소설의 서술자의 서술시각, 사사세계의 갈등형식, 문체의 세 가지 비평적 가치척도의 자에 의해 그 변별적 차이를 분석하여 애정소설연구의 새로운 발자취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박일용의 논문도 몇 가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다. 우선 조동일의 서사세계에 있어서 자아와 세계의 갈등양상 분석의 이론적 패러다임을 그대로 답습하여 소설연구의 새로운 관점을 보여 주지 못한 점과 〈옥단춘전〉과 〈춘향전〉등에 있어서 남성역할의 변화의 견해를 새롭게 밝히고 있지만 실상 〈운영전〉, 〈옥단춘전〉, 〈춘향전〉등 여주인공을 표제명으로 내세우는 소설의 경우 등도 공통적으로 남주인공은 주변적 , 기능적 장치인물로 역할축소가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지 반문하고 싶다 아울러 연구의 결론이 선두에서 〈춘향전〉등 편중화 현상을 비판한 것과 걸맞지 않게 종국에는 춘향전의 사실적 가치를 고양시키는 끝맺음을 하고 있는 점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참고문헌
〈참고문헌〉

1. 박태상, 「조선조 애정소설의 연구」, 태학사, 서울, 1997.
2. 박일용, 「조선시대의 애정소설」, 집문당, 서울, 1993.
3. 정종대, 「염정소설의 연구」, 계명문학사, 서울, 1990.
4.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지식산업사, 서울, 1994.
5. 최철·박태상, 「국문학 개론」, 방송대출판부, 서울, 1996.
6. 조동일외, 「한국문학강의」, 길벗, 서울, 1995.
7. 한국문학편찬위원회, 「한국문학개설」, 형설출판사, 서울,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