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문화분석] 골드미스를 통해 살펴본 골드미스 이미지의 생산과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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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상문화분석] 골드미스를 통해 살펴본 골드미스 이미지의 생산과 수용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문제제기
3. 이론적 논의
4. 연구대상과 방법론
5. 분석결과와 논의
5.1. 『골드미스가 간다』 텍스트 분석
5.1.1. 낙오자로서의 여성
5.1.2. 결혼을 열망하는 여성
5.1.3. 여성성이 부재한 여성
5.2. 『골드미스가 간다』 담론 분석
5.2.1. 골드미스 이미지의 생산
5.2.2. 골드미스 이미지의 수용
5.2.2.1. 가부장적 권력관계의 재생산
5.2.2.2. 여성 차별 은폐 - 노동
5.2.2.3. 여성 차별 은폐 - 결혼
5.3. 『막돼먹은 영애씨』 분석
6. 나가며
본문내용
‘평균연령 33~38세, 평균연봉은 5182만원이며 전문직에 종사하는 미혼 여성.’ 선우 결혼문화연구소가 발표한 골드미스의 정의이다. 한편, 한국고용정보원은 30~45세 사이의 여성 중 연봉 4000만 원 이상인, 소위 골드미스의 범주에 속하는 여성이 약 27000명으로 최근 6년 새 12배정도 증가했다는 연구를 발표했다. 이런 현실 상황을 반영하듯, 골드미스를 다룬 대중매체 텍스트도 인기를 끌고 있다. 코미디언 송은이와 심봉선, 가수 장윤정, 배우 양정아와 예지원, 진재영 등 ‘성공한 노처녀 시집보내기’를 콘셉트로 삼는 SBS 『골드미스가 간다』의 경우 최근 시청률 12.7%로 젊은 남녀 결혼시켜보기를 뼈대로 하는 MBC의 『우리 결혼했어요』를 제치고 동시간대 방송 중 수위를 지켰다. 또한 케이블 채널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 역시 광고회사 대리인 31살 노처녀 이영애의 삶을 다루며 한국 케이블 방송 사상 최초로 시즌5까지 제작되고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으로서는 ‘대박’ 수준인 시청률 2.5%를 기록했다.
이렇듯 하나의 트렌드이자 문화현상으로서 번지고 있는 골드미스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두 가지 측면, 즉 골드로 표상되는 ‘사회적 성공’과 미스가 이야기해주는 ‘미혼’으로 집중된다. 주목할 만 한 점은 『골드미스가 간다』와 『막돼먹은 영애씨』 두 프로그램이 그려내는 골드미스의 이미지가 ‘사회적 성공’과 ‘미혼’의 문제에 대해 상이한 인식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드미스가 간다』의 경우 연예계에서 나름의 성공을 거두고 있는 30대 여성 연예인들을 ‘어떻게든 결혼을 하고야 말겠다.’며 결혼을 갈구하는 이미지로 그려낸다. 이러한 이미지는 ‘사회적 성공’보다 ‘노처녀’와 ‘미혼’에 방점을 찍고 성공 길의 마지막 관문으로서 ‘결혼’을 위치시켜 결혼을 통해 그녀들의 행복이 완성됨을 이야기하는 듯 한 인상을 준다.
그러나 『골드미스가 간다’가 생산해내는 골드‘미스’의 이미지는 그 생산과 소비의 과정 속에서 현실 내 여성의 삶 다양한 영역에서 실재하는 권력관계와 정치적 힘들을 은폐, 왜곡시킬 위험이 있지 않을까. 먼저 생산의 측면에서, ‘누가 골드미스의 이미지를 생산하고 누가 그녀들을 골드미스라 호명하는가.’의 의문이 있다. 남성의 시선으로 골드미스를 타자화시키며 30대 여성들을 다시 결혼과 가부장의 영역으로 가두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수용자는 이러한 왜곡된 골드미스 이미지의 무비판적 소비를 통해 가부장적 차별논리를 스스로 내면화할 위험이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은 기존의 불평등한 남성적 체계 및 계급, 인종, 성에 관한 다양한 차별논리를 재 공고화하는 메커니즘으로 작동할 수 있다.
또 다른 의문으로는 ‘과연 골드미스가 대중매체가 그려내는 것만큼 실재하는가.’라는 문제가 있다. 앞서 제시한 통계자료처럼 골드미스는 최근 10배 이상 증가해 20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취업여성 중 골드미스가 차지하는 비율은 단 0.3%에 불과하다. 이처럼 소수의 사회적 성공을 유행과 대세인 것처럼 그려내는 대중매체의 기만 속에 여성이 노동과 취업 시장에서 겪는 부당함들은 왜곡, 은폐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성공한 여성을 골드미스라는 이미지로 포장하고 부풀리는 대중매체와 시장의 숨은 의도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TVN의 『막돼먹은 영애씨』에 대한 분석은 의미를 가진다. 『막돼먹은 영애씨』가 대중매체가 꾸며내는 일부 골드미스가 아닌 직장과 사회, 가정 등 여기저기서 치이고 사는 리얼한 30대 미혼 여성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미스가 간다’가 ‘미혼’에 집중하여 골드미스 이미지를 생산하고 있다면 『막돼먹은 영애씨』는 ‘이 땅의 30대 미혼 여성들이 골드미스가 될 수 있는가, 골빈미스의 길밖에 없지 않은가?’라고 묻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질문에 ‘사회적 성공’도 어렵고 ‘결혼’ 역시 30대 여성이 겪는 온갖 사회적 질곡들의 해결책이 아니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골드미스가 간다』에 드러나는 골드미스 이미지를 중심으로 『골드미스가 간다』의 한계점과 『막돼먹은 영애씨』의 해방적 의의를 밝히며 문화 텍스트 생산과 소비 과정 속에 내재된 권력의
참고문헌
김명혜 외, 『대중매체와 성의 정치학』, 나남출판, 1999.
김명혜, 「드라마 에 대한 여성 수용자의 해독과 일상적 실천에 관한 연구」, 한국지역언론학연합회 편, 『언론과학연구』, 2006.
김훈순, 김미선, 「여성 담론 생산의 장(場)으로써 텔레비전 드라마: 30대 미혼여성의 일과 사랑을 중심으로」, 한국언론학회 편, 『한국언론학보』, 2008.
남명자, 「텔레비전 드라마에 표출된 한국 여성상에 관한 분석」, 한국언론학회, 『한국언론학보』,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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