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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복지론] 빈곤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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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 > 사회계열
200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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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복지론] 빈곤가족에 대한 자료입니다.

Contents
Ⅰ. 서 론

Ⅱ. 본 론

1. 빈곤가족 개념

2. 빈곤가족의 발생원인

3. 빈곤가족의 현황

4. 빈곤가족의 특성

5. 빈곤가족의 문제점

6. 빈곤가족에 대한 사회복지정책 및 서비스

7. 빈곤가족 예방 및 대책

Ⅲ. 결 론

본문내용

1. 빈곤가족 개념
빈곤의 개념을 물질적 개념, 심리적 박탈, 문화적 가치로부터의 소외 등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정의할 때, 빈곤가족의 정의는 빈곤가족은 가구 전체 또는 가구원들이 인간으로 생활해 나가는 데 있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자원이 결핍된 상태로 심리 정서적∙정신적 손상과 박탈 상태에 처한 가족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빈곤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유형이 있다.
절대적 빈곤, 상대적 빈곤, 주관적 빈곤이 있다. 여기서 절대적 빈곤은 UN의 기준에 따르면 절대적 빈곤은 기본적인 인간의 욕구 가령 식품, 안전한 식수, 하수설비, 건강, 주거, 교육, 정보 등이 심각한 박탈에 처한 상태로 규정되며 이 기준은 사회 변화에 따라 융통적으로 적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 반면 상대적 빈곤은 사회에 통용되는 기준과 연관시켜 규정하는 것으로 주로 불평등으로 이해된다. 빈곤이 사회적으로 규정되기 때문에 융통성이 있고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규정될 수도 있다. 박탈로도 불리는 상대적 빈곤은 소득, 권력, 기회 등 포괄적인 가치에서 불평등함을 포함하는 것으로 물질적인 개념으로 제한하지 않고, 적절한 삶의 질의 결여, 문화적 재화에 대한 접근 부재 등을 포함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빈곤은 절대적 기준에 입각해 규정된다. 그런데 이러한 절대적 기준에는 해당되지 않으나 일반 가족의 평균 생활수준에 미치지 못하여 생활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이른바 차상위 계층이라고 불리는 이들도 역시 빈곤층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주관적 빈곤은 자신이 충분히 갖고 있지 않다고 느끼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제 3자의 판단에 의해 어떤 객관적인 수준이 정해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의 주관적인 판단 수준에서 결정된다. 빈곤에 대한 대책으로는 사회보장정책· 기회평등대책· 노동시장정책· 조세정책 등이 있다.

2. 빈곤가족의 발생원인

빈곤가족은 하나의 요인으로 발생하기 보다는 여러 요인이 상호 결합되어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빈곤 발생 원인은 개인적 요인, 자연 환경적 요인, 사회구조적 요인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1) 개인적 요인
첫째, 자발적인 경우 개인의 낮은 열망 수준, 동기부족, 무절제, 게으름, 과다한 출산, 부적응 등과 같은 개인적 결함에 기초한다. 이러한 개인적 결함으로 인해 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하거나 사회 적응에 실패하는 것으로 빈곤을 개인의 책임으로 보는 것이다.
둘째, 비자발적 원인은 개인적 원인이기는 하지만 빈곤하게 된 상당한 원인이 주로 사회에 있는 것으로 그 예로 가구주의 사망, 질병, 불구, 노령, 실업 등을 들 수 있다.
“얼른 병고쳐 아이들 짐 덜어주고 싶어요”
- 한겨레 2009/05/28
대전 서구 월평동에 사는 이성숙(48·가명)씨의 걸음이 허공을 떠다니듯 허둥댔다. 27일 다섯째 경수(16·가명·중2)가 이틀째 집에 들어오지 않자 찾으러 나선 길이다. 뜨거운 햇볕 아래 이씨 얼굴은 백지장처럼 창백했다. “후유~.” 긴 한숨을 내쉬며 화단가에 주저앉은 그의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궁핍한 삶을 이어온 지 벌써 10년이 넘었지만 요즘처럼 가난이 지긋지긋한 적이 없다.
“아이들을 보면 숨이 콱 막힙니다. 부모가 아이들 앞길을 막고 있는 건 아닌지 ….”
이씨는 가난하지만 않았다면 공부 잘하던 첫째, 둘째 딸이 진학을 못하고 고민할 일도, 셋째 딸이 검정고시를 치르지도, 경수가 방황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라며 눈물을 훔쳤다.
이씨와 남편은 13년 나이 차를 극복하고 1982년 결혼했다. 부부는 성실하게 비디오대여점을 운영해 땀 흘린 대가로 보금자리를 꾸릴 수 있었다. 그러나 85년 렌터카를 빌려 벌초 길에 나섰다가 교통사고를 낸 뒤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빌린 차가 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차였던 것. 크게 다친 남편 병원비가 불어나자 가게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 이씨는 식당에서 일하고 남편은 일용직 노동자로 건설 현장을 전전해 월 100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생계를 꾸렸다. 빠듯한 살림이었지만,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하지만 불행은 연속으로 닥쳤다. 2006년 이씨에게 찾아온 갑상샘암은 지난해 유방암으로 전이됐고, 치료 후유증으로 두 손을 못 쓰게 되는 수근관 증후군까지 얻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정돼 이런저런 혜택을 받아도 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치료가 많다 보니 월 100만~150만원은 있어야 항암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심장·콩팥에 이상이 있지만 형편 때문에 병원 가기를 미룬 남편과 아이들 뒷바라지를 위해 병원에 다녔지만, 빚 1500만원을 지고는 그만 중단한 상태다.
여기에 더해 둘째 딸도 지난해 가슴에 종양이 생겨 수술을 받아야 했다. 이씨는 이마저도 자신에게서 유전된 것은 아닌지 마음이 무겁다고 했다.
“제 치료비로 쓴 돈이, 셋째가 고등학교 중퇴하고 대입 검정고시에 합격한 뒤, 대학 등록금 번다고 아르바이트해 모은 돈인데 ….” 진학 꿈을 접은 셋째는 상심을 숨긴 채 경제위기로 일자리를 못 구하는 아버지와 병든 엄마를 대신해 집안 생계까지 도맡고 있다. “얼른 병을 고쳐, 다시 일하면서 아이들에게 진 마음의 빚을 덜고 싶어요.”
28일에도 경수는 돌아오지 않았다. “네 맘 다 알아. 지금은 어쩔 수 없잖니? 아픈 엄마 생각해서 그만 돌아와.” 이씨의 목이 다시 메었다.

참고문헌

최경석 외 공저(2001), 한국 가족복지의 이해, 인간과 복지
김혜경 외 공저(2008), 가족복지론, 공동체.
김태성(2002), 빈곤과 사회복지정책, 청목출판사.
이경희 외 공저(2004), 가족복지, 형설출판사.
이소희 외 공저(2002), 현대가족복지론, 양서원
조흥식 외 공저(2002), 가족복지학, 학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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