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hwpⅡ. ≪中原音韻≫과 ≪古今韻會擧要≫의 製作과 體制
Ⅲ. 有關韻書
Ⅳ. ≪中原音韻≫과 ≪古今韻會擧要≫의 韻母比較
Ⅴ. 結 語
13, 14세기에 한어 어음은 새로운 역사적인 단계로 발전하였는데, 이는 바로 한어 어음에서 말하는 근대 어음단계이다. 근대 어음의 면모는 전해오는 많은 자료에서 알 수 있는데, 그 중 중요한 자료가 바로 주덕청(1277- 1365)의 ≪중원음운≫(1324)이다. ≪중원음운≫은 제일 빨리 만들어진 곡운 운서로서 북곡 발전에 부응하고, 희곡 언어를 통일한 저작이다.
≪중원음운≫계통의 책은 모두 당시의 북방언어를 근거로 만들었기 때문에 ≪절운≫계 운서와 성과 운을 나누는 것이 크게 다르고, 음운학상 실제로 큰 가치를 지닌 귀중한 단계의 사료이다. 주덕청은 ≪중원음운≫의 자서에서,
언어일과, 욕작악부, 필정언어, 욕정언어, 필종중원지음, 악부지성지비지난, 막여금시. 기성칙자진신급여염가영자중, 기비칙자관정백마, 일신제작, 운공수자연지음, 자능통천하지어.
(언어는 한 법식이다. 악부를 지으려면, 반드시 언어를 바르게 해야 하고, 언어를 바르게 하려면, 반드시 중원지대의 어음을 토대로 삼아야 한다. 악부가 성하고 갖추어 졌음의 한창인 양은, 지금과 같음이 없었다. 그 성함은, 즉 신분 높은 이들로부터 민간의 노래 부르는 자들까지가 많고, 그 갖추어 졌음은, 즉 관한경․정광조․백박․마치원으로부터 전혀 새롭게 지었는데, 음운은 다 쓰이는 그대로의 음을 지키고, 글은 천하에 통할 수 있는 말이다.)
라고 했는데, 이는 곧 주덕청이 북방희곡가들의 작품에 쓰인 자의 음운을 정리하여 ≪중원음운≫을 짓고, 그 운서는 곡을 짓는 이들이 자음을 올바르게 분간 할 수 있게 하기 위하여 지었음을 말해 준다. 그리고 그는 ≪중원음운≫의 정어작사기례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