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공간의 상업화에 대한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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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캠퍼스 공간의 상업화에 대한 연구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서론

II. 캠퍼스 상업화의 의미와 서울대학교 캠퍼스 상업화의 현황
1) 캠퍼스 공간 상업화의 의미
2) 캠퍼스 공간 상업화가 도입된 배경과 과정
3) 캠퍼스 공간 상업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여론 조사

III. 캠퍼스 공간 상업화의 효과
1) 경제적 효과
1. 긍정적 측면
a. 예산 확보
b. 선택권 확대에 따른 효용 증가
c. 서울대학교 맞춤 서비스 제공
2. 부정적 측면
a) 물가 상승
b) 저가 상품 대체에 따른 효용 감소

2) 문화적 효과
1. 긍정적 측면
a. 새로운 문화 공간 형성
2. 부정적 측면
a. 상아탑의 상업화
b. 과소비 조장 및 위화감 조성

IV. 서울대 캠퍼스 공간 상업화의 긍정적 발전을 위한 모색
1) 학습권과 캠퍼스 공간 상업화의 공존 가능성
2) 교내 구성원 의견의 민주적 수렴의 필요성
3) 캠퍼스 상업화의 경제적 부작용 억제 방안
4) 캠퍼스 상업화의 문화적 부작용 억제 방안

V.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2) 캠퍼스 공간 상업화가 도입된 배경과 과정
1990년대 초 까지만 하더라도 엄밀한 의미의 캠퍼스 공간의 상업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단지 기업의 이름이나 기업로고가 학내에 들어서는 정도에서 머물렀다. 대학은 기업의 기부를 받아 도서관이나 강의실 등의 건물을 세우거나 기업의 스폰서를 받아서 서서 쓰는 컴퓨터나 LCD텔레비전 등의 물품을 제공받았고 그에 대한 반대급부로 기업의 이름을 건물에 붙이거나 물품에 기업로고를 붙여 홍보하는 방식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IMF 이후 기업환경이 어려워지면서 단순한 기부형태의 건물 신축 지원은 점점 어려워질 수밖에 없었다. 그에 따라 대학 규모가 확장되는 상황에서 부족한 자본으로 학교에 필요한 각종 시설을 짓기 위해서 “기업에 기부금 형태로 무조건적인 부담을 주는 기부 방식이 아닌 기업에 일정부분의 이익을 제공하면서 대학에서도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식이 고안” 되었다. 그리고 2005년 대학설립운영규정이 변경된 이후에는 대학지주회사 설립이 허용되고 학교 기업의 사업 금지 업종이 102개에서 19개로 줄어드는 등 대학 캠퍼스에 외부업체가 입점하는 조건이 완화되면서 캠퍼스 공간의 상업화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수 있었다.
캠퍼스 공간의 상업화는 주요한 배경은 경제적인 요인이다. 대학 측의 부족한 재원확보라는 필요와 기업의 학내 진출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확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짐으로써 캠퍼스 공간의 상업화는 점차 증대되고 있다. 대학 측은 기존의 주 재원인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하지 않고 수익 사업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기 위한 방안으로 캠퍼스 공간내의 외부 상업시설 유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업 측 역시 소비욕구가 높은 대학생들을 가까운 곳에서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어서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캠퍼스 공간의 상업화의 배경에는 경제적 요인과 맞물린 문화적인 변화도 존재한다. 전통적으로 학문의 전당인 대학의 역할이 점차 기업적 성격을 띠어 가고 있으며 대학을 이끄는 총장 역시 전통적인 학자형 총장에서 CEO형 총장으로 선호도가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CEO형 총장으로 꼽히는 고려대의 어윤대 전 총장은 고려대학교 역사상 가장 많은 기부금을 유치했으며 동시에 ‘고엑스’(고려대 코엑스)라고 불릴 정도로 대규모로 고려대학교 캠퍼스 내에 각종 프랜차이즈점등을 입주시켰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최근 1년의 짧은 기간 동안 서울대학교 내의 상업시설은 급속도로 증가하였다. 이와 같은 캠퍼스 공간의 상업화는 SPC산학협력동 신축, 민간자본유치 방식(BTL)에 의한 관악사 재건축, 지하공간의 개발, 나아가 기술지주회사로의 전환” 등을 통해서 더욱더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상황이다.

3) 캠퍼스 공간 상업화에 대한 구성원들의 여론 조사
서울대학교 학생 120명을 상대로 캠퍼스 공간 상업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는 2008년 11월 13일, 11월 14일 양일간 진행되었으며 남자 64명, 여자 56명이 참여하였다. 사범대학 2학년 전공과목인 교육심리학원론 수업의 학생들과 여민락 동아리, 경영대 재무동아리인 IFS 회원, 자하연 근처에 있는 학생들이 설문에 참여하였다. 사범대학(33명), 경제학부(14명), 경영학과(23명), 공과대학(12명), 인문대학(18명), 자연과학대학(20명)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설문에 참여하였으며 설문지를 통한 설문방법이 이용되었다
서울대학교 학생 120명을 상대로 캠퍼스 공간 상업화에 대해 실시한 이 설문조사에서 우리가 알고자 한 것은 상업시설 입점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견해와, 학생들의 학내 상업시설 이용 횟수와 지출비용, 학내 상업시설 입점과 운영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이었다. 먼저 캠퍼스에 상업시설이 입점하는 것에 대한 찬성과 반대의 견해를 묻는 질문(Appendix 그림1 참조)에는 설문 응답자 중 약 67%가 매우 찬성하거나 대체로 찬성한다고 응답하였으며, 33%의 학생이 대체로 반대, 매우 반대한다고 응답하였다. 절반을 넘는 학생들이 캠퍼스에 상업시설이 입점하는 것에 찬성하는 입장을 보였다.
상업시설 입점을 찬성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점을 찬성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 질문(Appendix 그림2-1 참조)에는 학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고, 편의가 증대, 학생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순으로 그 이유를 밝혔다. 한편 학내의 상업시설 입점을 찬성하는 학생들에게 상업시설의 도입으로 인한 문제점이 무엇인지를 묻는 설문(Appendix 그림2-2 참조)을 함께 진행하였다. 이 질문에 응답자들은 상업시설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같이 가격상승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상업시설 입점을 반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반대의 이유가 무엇인지를 물었을 때(Appendix 그림3-1 참조) 응답자 중 60%가 가격상승을 반대의 이유로 꼽았으며 그 외 상아탑으로서의 대학 공간이 상업화되는 것, 상대적 박탈감으로 위화감 조성, 과소비 조장 등을 선택하였다. 상업시설 입점을 반대하는 학생들에게도 역시 상업시설 도입으로 인한 혜택을 묻는 설문(Appendix 그림3-2 참조)을 함께 진행하였는데, 편의 증대(37%)와 학생 할인혜택(35%)이 비슷한 비율로 높은 이유를 차지하였다. 상업시설을 찬성하는 학생들이 생각하는 상업시설 입점의 혜택과 비슷하다는 점을 이 부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내 상업시설 중 만족스러운 곳과 불만족스러운 곳을 묻는 질문(Appendix 그림4, 그림5 참조)에서는 전반적으로 의견이 다양하게 드러났는데 불만족스러운 업체를 묻는 질문에서는 학내 여론(스누라이프, 대학신문 등)에서 서비스나 가격에 대해 불만이 제기되었던 업체들이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생들은 불만족스러운 이유로 해당 업체의 서비스와 높은 가격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Appendix 그림 5-1 참조).
한 달 평균 학내 상업시설 이용 횟수를 묻는 질문에서는(Appendix 그림6 참조) 설문에 응답한 학생 중 58%는 한 달에 5회 미만으로 위와 같은 학내 상업시설을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위의 상업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학생들도 5%(6명) 정도로 나타났다. 한 달 평균 이러한 학내 상업시설에 지출하는 비용을 묻는 문항(Appendix 그림7 참조)에서는 53%의 학생들이 1-3만원 사이의 비용을 지출하고 있으며, 3-5만원이 23%, 1만원 미만 18%, 5-10만원 사이를 쓰는 학생들이 4%이었다.
캠퍼스에 상업시설이 입점하여 학내 자치공간이 부족해졌는지를 묻는 질문(Appendix 그림 8 참조)에는 82%의 학생들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하였다. 그리고 서울대학교 내의 상업시설 입점 여부를 학생들이 미리 알고 있었는지, 그리고 도입과 운영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 반영에 관해서 학생들의 의견을 알고자 하는 목적의 설문도 진행되었다. 먼저 설문 응답자중 67%의 학생(Appendix 그림9 참조)이 서울대학교 내에 상업시설 입점 여부를 입점 전에 미리 알지 못했다고 대답하였다. 상업시설 입점이 확정되고 나서야 학생들이 그 사실을 알게 되며, 학생들이 입점 과정에서는 자세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응답한 학생 중 91%(Appendix 그림10 참조)는 상업시설이 수익의 일정 비율을 장학금과 기타 복지기금으로 기부하는 조건으로 입점하는 것에 찬성한다고 대답하였다.
그 외에도 학내에 입점 된 상업시설의 도입 과정과 운영 과정에서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Appendix 그림11, 그림12 참조)에서는 각각 97%, 98%의 학생들이 그렇다고 대답하여, 상업시설의 도입과 운영에 학생들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요약해 보면, 대체로 상업시설 입점을 찬성한다고 밝혔으며, 상업시설 입점으로 학내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고, 편리하며 학내 구성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순으로 이유를 꼽았다. 상업시설 입점을 반대하는 응답자는 33%이며, 설문 응답자들은 상업시설 입점으로 가격상승, 상아탑으로서의 대학공간의 상업화, 상업시설 입점으로 인한 위화감 조성과 과소비 조장 등을 문제점으로 들었다.
학내에 다양한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이를 경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