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

 1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1
 2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2
 3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3
 4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4
 5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5
 6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6
 7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7
 8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8
 9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9
 10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10
 11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11
※ 미리보기 이미지는 최대 20페이지까지만 지원합니다.
  • 분야
  • 등록일
  • 페이지/형식
  • 구매가격
  • 적립금
자료 다운로드  네이버 로그인
소개글
영화 `디워` 논쟁을 통한 대안 미디어로서의 인터넷의 가능성과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문제 제기

2. 연구 목적

3. 연구 방법

4. 분석 결과

4.1. 인터넷 미디어의 ‘공론장’과 ‘대안 미디어’로서의 기능

4.2. 영화 논쟁을 통한 네티즌의 참여 행태 분석

4.2.1. 개봉과 논쟁의 시작
(1) 개봉 전

(2) 개봉 직후

4.2.2. 논란의 고착화―전문가와 네티즌 간의 대립, 그리고 종식

(1) 의 홍보 전략과 네티즌의 지지

(2) 에 대한 평론가의 비판과, 그에 따른 네티즌의 평론가 재비판

(3) ‘디빠’ 대 ‘反디빠’ 대립

(4) 의 미국 개봉 후 담론의 지배적인 성향의 변화와 논란의 종식

5. 결론 및 제언


본문내용
2. 연구 목적

우리는 인터넷 미디어가 개방적인 공론장과 대안 미디어로서 기능하며, 네티즌이 그러한 미디어 컨텐츠의 새로운 생산자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하는 기존의 낙관론과는 반대로 비관적인 견해 역시 존재한다는 사실에 대해 주목하였다. 이를테면, 소설가 이문열은 그의 책『신들메를 고쳐매며』, 문이당, 2004.
에서 다음과 같은 반응을 보였다.

이제 막 형성된 인터넷 광장은 바로 그런 역기능 이문열은 '공적인 공간'으로서의 광장의 역기능으로 네 가지를 제시한다. 첫째, 집단성에 의한 가학적,
피학적인 집단 히스테리, 둘째, 대면성에 의해 실제보다 훨씬 강한 참여 감정을 즈끼게 되는 '참여의 착각',
셋째, 쌍방성, 즉 쌍방향적이라고 간주되는 바람에 의사 결정에 참여했던 군중이 모든 결정에 대해 자발적인
동의의 감정을 품게 되는 '동의의 착각', 넷째, 개방성에 의한 군중 사이의 계급도 우열도 위계도 없는
듯한 느낌, 즉 '평등의 착각'이 그것이다. 앞의 책.
을 악용하는 세력에 선점되고 말았다. 인터넷 광장의 군중들은 광장의 여러 특성이 동시에 지어내는 착오와 환상에 빠져 조직적이고 전문화된 소수의 대중 조작에 걸려들고 있다. (중략) 네티즌은 단순히 그 논의를 지켜보았다는 것만으로 참여의 착각에 빠지고, 어쩌다 몇 줄 리플이라도 달았으면 대단한 쌍방적 교신을 한 것으로 착각한다.
하지만 실제 그들에게 있었던 일은, 조직되고 전문화된 소수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교묘하게 반복한 심리적 폭력에 세뇌당하거나, 미리부터 치밀하게 짜인 논리에 밀려 일방적으로 특정의 견해를 주입받은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런데도 그 견해를, 자신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서 직접적이고도 쌍방적이 교신 끝에 동의한 결정으로 굳게 믿는 젊은 네티즌을 보면 실로 딱하고 어의 없다. (중략) 거기다가 익명성 뒤에 숨은, 기껏해야 몇 십 명의 교묘한 조작에 놀아나면서도 사회 전체의 의분義奮과 결의에 참여하고 있는 듯 착각을 하고 만다.

이와 마찬가지로 김일영 성균관대 교수는 “네티즌들은 사이버공간의 익명성에 기대어 기성질서를 무차별 공격하는 등 디지털 포퓰리즘의 공격성과 파괴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김일영,「민주화, 신자유주의적 포퓰리즘, 그리고 한국」,『디지털 시대의 민주주의와 포퓰리즘』, 철학과현실사, 2004.
”고 하면서 인터넷은 광장으로서의 이미 그 ‘순정성’을 상실했고, 상징적인 폭력을 일상적으로 배태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고 비판하였다.
이들의 견해는 극단화된 비난과 폄하 일색인 면은 차치하더라도, 과도하게 투사된 정치적인 당파성에 의해 그 균형성과 성찰성을 잃고 있다고 판단될 여지는 있으나, 인터넷을 통한 사회 참여의 전제가 실제로 상당히 비현실적일 수 있다는 경각심을 일으키기에는 충분하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사회적 참여의 전제란 그것의 주체를 너무 이상적인 시민으로 두고 있다는 점 이동수, 앞의 책.
이다. 이상적인 시민은 사회 이슈 전반에 관련된 정보를 검색하고 습득할 뿐만 아니라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인터넷을 사용한다고 가정된다. 그러한 이상적 시민은 자신의 의견을 공식적으로 표현하고 실질적인 영향력을 행사하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한다. 또한 이들은 상당한 교육을 받았으며, 이미 자신의 사회적·정치적 신념을 갖고 있는, 즉 담론 참여자로서 이미 활성화된 사람이다. 따라서 인터넷 참여란 이미 정치·사회적으로 적극적인 중·상류층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해주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객관적으로 담론장에서 배제되었던, 소극적이고 무관심한 미니멀리즘 계층 내지는 교육과 정보 습득에 무감각한 대중의 관심과 참여를 고려했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와 과 같은 대표적인 정치 웹진은 물론이거니와, 포털 사이트의 게시판, 블로그 등이 일상적으로 활용되는 미디어로 성장했으며, 동시에 온·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상당한 정도의 영향력과 파급효과를 지닌 담론들이 제공되고 교환되는 공간으로 변모한 것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이 연구의 목적은 정치, 사회, 문화 담론의 견인체이자 대안적인 미디어로 기대되는 인터넷이 담당하고 있는 담론 형성의 메커니즘과, 공공재로서의 사회적 담론이라는 새로운 컨텐츠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종전의 낙관론과 이상적 참여 모델을 검토함은 물론, 비합리적이고 수동적인 참여 행태를 비교적 분석 접근이 용이하고 확연하게 드러나는 최근의 예, 즉 영화 를 둘러싼 논란과 인터넷 상의 네티즌 참여 양태를 통해 조사하는 데 있다. 또한 반대로 비관론을 예상케 한 사례가 인터넷의 공론장, 대안 미디어로의 가능성을 얼마만큼 함유하고 있는지에 대한 재고가 부차적인 연구 목적이 될 것이다.


3. 연구 방법
오늘 본 자료
더보기
  • 오늘 본 자료가 없습니다.
해당 정보 및 게시물의 저작권과 기타 법적 책임은 자료 등록자에게 있습니다. 위 정보 및 게시물 내용의 불법적 이용,무단 전재·배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침해, 명예훼손 등 분쟁요소 발견 시 고객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