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비장전`을 통해 살펴본 풍자와 해학의 의미

 1  `배비장전`을 통해 살펴본 풍자와 해학의 의미-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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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비장전`을 통해 살펴본 풍자와 해학의 의미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배비장전」에 대한 선행 연구 성과 검토

1) 작품에 관한 외적 연구

2) 작품에 관한 내적 연구

3. 배비장전의 근원설화

4.「배비장전」의 이본 - 세창서관본과 국제문화관본(김삼불 교주본)

5. 판소리 배비장타령과 「오섬가」

6. 의 서사 구조

7. 의 풍자층위와 역사적 성격 - 권순금

8. 배비장전 유형의 소설연구

9. 「배비장전」의 성적 환상

10.나오며

본문내용
판소리「배비장타령」의 전승이 차단된 원인

종래 판소리로 불린 대본이 12마당이었다는 사실은 송만재의 「관우희」에서 실증되고 있다. 19세기 중엽 이후 판소리를 고정된 형식과 의미를 벗어나 변모∙발전하는 시대적 문화적 굴절을 급속화하였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12마당의 판소리가 19세기 이후 약 반수가 광대의 판소리 전승에서 탈락했는데, 「배비장전」의 전 단계인 「배비장타령」도 그 중 하나다. 이는 19세기 판소리 사회적 기반과 관련하여 생각할 수 있다. 즉, 판소리 연희에 능동적으로 작용한 일부 양반 청중들의 기호성 여부로 판소리 성행의 촉진과 아울러 전승차단과 같은 굴절이 초래된 것이다.
현재 전승되는 판소리 다섯 마당 「춘향가」,「심청가」,「수궁가」,「흥보가」,「적벽가」
의 공통적 특질로는 충, 효, 열 등의 관념적 주제를 들 수 있는 반면에 전승차단의 판소리는 보다 세속적, 현실적인 주제가 내포되어 있고 중세적 가치에 대한 풍자와 조롱의 색채를 띠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19세기 판소리사에서 소실된 7마당의 판소리는 양반 청중들이 지배적 비중을 차지하기 이전의 18세기적 판소리 기반에서 성립 발전할 것일 수밖에 없으며 이들은 실제로 전체적 성격이나 세계관 측면에서 양반적 가치의식과는 화합하기 어려운 성향에 철저한 작품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 결과 판소리 역사에 있어서 19세기는 양반, 아전층의 판소리에 대한 관심과 후원의 증대로 인해 판소리 원래의 세속적 현실 인식과 양반층의 관념적 세계와의 분열이 빚은 과도기적 특성을 보이는 시기라 하겠다. 그리고 전승에서 탈락된 각 마당이 판소리 후원층의 기호성 여부로 인해 제외된 것이 사실이다. 이들이 세속적인 주제로 중세적 가치에 대한 풍자적 색채를 지닌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배비장타령」은 양반 및 아전층의 치부를 풍자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서 판소리 전승에서 탈락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사건 전개의 골계성 등 작품 미적 가치에 따라 판소리의 주된 관객층인 양반들 앞에서의 공연을 위한 「배비장타령」은 전승이 차단되었더라도 소설로서의 독자층은 확보할 수 있었다고 보이며, 이에 따라 「배비장전」은 소설화에 보다 치중된 작품으로 발전된 것이다.

2) 작품에 관한 내적 연구

「배비장전」의 내적 연구로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성은 무엇보다 작품이 내포하고 있는 강한 골계적 성격에 주목하고 있다는 것이다. 골계의 하위범주 중에서도 풍자문학으로서의 연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석래는 작품의 풍자성을 ‘가치저하 원리’에 입각하여 해석함으로서 제주목사 김경, 정비장, 배비장, 등이 속하는 ‘높은 가치 영역A’와 애랑, 방자, 등이 속하는 ‘낮은 가치 영역 B'와의 대조를 통해 양반관원들의 가렴주구와 호색기질이 작품을 통해 폭로되고 이에 따라 작품이 풍자문학으로서의 특성을 갖는다고 주장하였다.
이정탁은 작품의 등장인물이 비장, 방자, 애랑 등의 인물 성격에 초점을 맞추었다. 특히, 방자와 애랑은 당시의 서민정신을 대변함으로써 새로운 시대적 인물상으로 부각시켰으며 관원들의 부패성과 호색성을 폭로한 풍자문학의 진위역을 담당하였다고 그 문학사적 위상에 대해 소상히 밝히고 있다.
권두화ㆍ서종문도 판소리계 소설 가운데 「춘향전」, 「화용도」, 「배비장전」등의 작품에 방자형 인물이 등장한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방자의 익살이 현실 비판적 안목과 결합하여 종국에는 풍자로 변하였을 가능성에 대해 추적하고 있다. 즉, 강력한 풍자적 효과와 빈틈없이 결구된 희극적 파탄을 보이고 있는 「배비장전」에서 방자가 수행하고 있는 기능을 작품 구조와의 관계에서 고찰할 필요성이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이외에도 작품의 내적 연구로는 작품의 강한 풍자성에 주목하고 있는 논저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함흥기, 「배비장전 연구」,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논문, 1980
김기동, 「이조시대 소설론」,이우출판사,1983
권영석, 「조선후기 소설의 풍자성 연구」,동국대 석사논문,1987
김춘택, 「우리나라 고전소설가」, 한길사, 1993
이천종, 「배비장전과 옹고집전의 풍자성 연구」, 경희대 석사논문, 1994

설성경ㆍ박태상은 「배비장전」은 남성의 훼절과 봉욕을 주로 다루고 있는 풍자해학소설이가고 규정한 다음 그 이본고찰과 소설화 과정 및 작품 구조에 그 주된 논지전개를 이루고 있으나 작품 골계성 규정의 측면에서는 풍자에 기울고 있다.
곽정식의 경우도 작품의 등장인물 가운데 방자와 사또의 역할을 중심으로 논지를 전개해 나가며 종국에는 「배비장전」의 주요 특성을 비판적 풍자성으로 결론을 맺고 있다.
참고문헌
곽정식,「작중인물을 통해 본 배비장전의 양면성」,『어문학교육』7, 한국어문교육학회, 1984.
권두환,「배비장전 연구」. 한국학보, 1979.
김종철,「배비장전 유형의 소설 연구」,『관악어문연구』10, 서울대학교, 1985.
권순금,「배비장전의 풍자층위와 역사적 성격」,『반교어문연구』7, 반교어문학회, 1996.
조준호,「배비장전에 나타난 골계성 연구」, 대구대학교 교육대학원, 2002
주형예,「배비장전의 성적 환상」,『여성문학연구』15, 한국여성문학학회, 2006.
유은숙 「배비장전 연구 -인물의 성격을 중심으로」, 상지대 교육대학원, 1998
이석래 「배비장전의 풍자구조」, 『한국소설 문학의 탐구』. 일조각,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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