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츄`를 통해 `도구적 자연관과 상업주의`를 깨려 했던 시도와 그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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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피카츄`를 통해 `도구적 자연관과 상업주의`를 깨려 했던 시도와 그 한계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1.1. 연구 동기와 의의
1.2. 연구 대상

2. 포켓몬스터 소개

2.1. 작품 ‘포켓몬스터’의 역사
2.2. 포켓몬스터의 세계관

3. 작품 내적 논의

3.1. 일반적인 포켓몬에게 적용되는 도구적 자연관과 시장 경제 논리

3.1.1. 도구적 자연관 - 도구로써의 포켓몬
3.1.2. 시장 경제 논리 - 상품으로써의 포켓몬

3.2. 피카츄에게서 나타나는 자연 해방 의식과 시장 경제 논리 타파

3.2.1. 반 도구적 자연관 - 자유 의지를 행사하는 피카츄
3.2.2. 반 시장 경제 논리 - 포켓몬 상품화의 타파

4. 한계점

4.1. 포켓몬스터 세계 내의 한계점

4.1.1. 피카츄와 같은 성향의 포켓몬의 부재
4.1.2. 트레이너 의식 전반의 문제
4.1.3. 체계 자체의 불합리성

4.2. 현실 세계에 적용할 때의 한계점

4.2.1. 포켓몬과 동물의 괴리 - 언어적 속성
4.2.2. 포켓몬과 동물의 괴리 - 심리적 속성
4.2.3. 인간이 만들어 낸 세계관

5. 작품 외적인 분석

5.1 게임의 애니메이션化에서 드러나는 한계
5.2. 캐릭터 상업화, 도구적 이성 도구적 이성에 대한 설명은 깊숙이 들어가면 일원론과 이원론, 그리고 자연주의에 대한 논의가 있어야 하지만 여기서는 넘어가기로 하겠다.
의 상징인 피카츄

6. 결론

7. 참고 문헌
본문내용
3. 작품 내적 논의 : 도구적 자연관과 시장 경제 논리

이상 포켓몬스터의 배경에 대해서 살펴 보았다. 이제 본격적으로 논의에 들어가도록 하자.

3.1. 일반적인 포켓몬에게 적용되는 도구적 자연관과 시장 경제 논리

3.1.1. 도구적 자연관 - 도구로써의 포켓몬

애니메이션을 참조하면 포켓몬스터도 마음 앞으로 종종 ‘마음’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인데 이러한 이유는 생명체로써의 권리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조건으로 인간이란 것 외에도 마음이 있고 없고를 따지는 경우가 잦기 때문이다. 이런 식으로 권리를 따지려면 우선 ‘마음’이라는 것이 어떤 속성을 갖는지를 알아야 한다. 따라서 인지 과학과 심리 철학적인 분석이 나올 수밖에 없는데 본문의 요지에서 아주 중요한 부분이 아니므로 앞으로도 각주를 통하여 설명하겠다.
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적어도 잡히기 전에는 자유 의지를 행사하여 그들이 원하는 대로 행동한다. 그들은 자신의 목숨이 다른 대상에 의하여 위협받으면 대항하여 싸우고 인간에 의해 포획당하지 않으려고 끈질긴 사투를 벌인다. 그들도 처음에는 인간에게 속박되고 싶지 않아 하며 자유를 행사하고 싶어 하는 것이다. 그들은 원래 ‘도구’가 아니라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갖는 ‘생명체’이다. 이러한 주장을 펼칠 수 있는 또 다른 근거는 그들이 인간의 대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으로부터 나온다. 사실 ‘그들이 인간의 대화를 이해할 수 있다는 것으로부터 나온다.’ 라는 주장은 행동주의적인 관점에서의 설명과 유사하나 행동주의의 문제점인 위장 행동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해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라 하자.
그들도 인간과 같은 마음을 가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그러나 앞서서 조별 보고서에서 포켓몬스터는 포켓몬스터 세계에서 인간에 의해서 도구적으로 사용된다고 설명하였다. 더불어 포켓몬을 인간이 소유 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점도 지적하였다. 대부분의 야생 포켓몬은 자유롭지만 일단 인간에게 잡히면 인간에게 순종해야 하며 인간이 명령하는 대로 행동해야 한다. 물론 대부분의 포켓몬 트레이너는 그렇지 않겠지만, 적어도 과도한 명령이나 부적절한 명령을 내리는 포켓몬 트레이너들도 존재하였고 포켓몬스터 세계 내에서 이러한 행위도 어느 정도 허용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 때 포켓몬스터에서 나타나는 몬스터 볼은 인간이 포켓몬을 순종시키는 가장 효율적인 지배 도구이자 동시에 인간이 그 포켓몬에 대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게 해 주는 도구이다. 포켓몬을 포획할 때 야생 포켓몬을 공격하여 약화시킨 후 몬스터 볼을 던지면 비록 포획되기 전에는 격렬하게 저항하였지만 이후 바로 순종적으로 바뀐다. 또한 남이 몬스터 볼로 잡은 포켓몬은 아무리 약한 상태로 만들어도 다른 사람이 몬스터 볼로 잡을 수 없다. 몬스터 볼이 그 포켓몬의 주인의 소유 권리를 지켜주는 것이다.

3.1.2. 시장 경제 논리 - 상품으로써의 포켓몬

따라서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갖고 다니는 포켓몬들은 인간의 입장에서 존중받아야 할 지적 생명체이기 보다는 시장 경제에서 하나의 상품과도 같다. 포켓몬을 돈으로 사고 서로 교환하며 팔아버리는 행위는 이미 앞서서(조별 보고서) 설명하였다. 포켓몬이 물질적인 상품이라면, 포켓몬 배틀은 일종의 서비스 상품이다. St. Anne 호에서 상인들은 다른 물건들과 함께 포켓몬을 팔고 있었다. 또 포켓몬 리그에서 포켓몬 싸움을 벌여서 관람객들을 유인한다. 이러한 모습에서 인간들이 포켓몬을 상품으로 여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희귀한 포켓몬은 더 비싸게 팔린다는 것이나 강한 포켓몬을 가진 트레이너들만이 리그전에 참가할 수 있다는 것은 현대 시장 경제의 논리와 유사하다. 포켓몬 세계에도 도박장이 있는데, 여기서 슬롯머신을 하여 칩을 따면 돈을 받거나 특이한 포켓몬인 폴리곤(전자 포켓몬)을 받을 수 있다. 희소할수록 더 비싸고, 더 좋은 서비스(더 강한 포켓몬들의 시합을 통한 더 재미있는 싸움)를 제공 할수록 더 잘 팔리는 시장 경제 논리가 적용되는 것이다.
사실 특정 대상의 상품화나 상업주의에 빠지는 것도 어느 정도 문제가 있지만 대상이 일반 사물이라면 생명 윤리적인 관점에서는 문제가 없다. 물론 대상이 생명이 아니어도 석회 광산이나 석탄 채굴장 같이 무생물 자연을 인간의 도구적 자연관 하에서 마음대로 사용하는 것 역시 자연관, 생명 윤리에 문제가 되지만 이러한 부분은 피하자.
그러나 생명체인, 그것도 마음이 있고, 사람의 말을 이해하는 포켓몬을 상품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가 된다.

3.2. 피카츄에게서 나타나는 자연 해방 의식과 시장 경제 논리 타파

3.2.1. 반 도구적 자연관 - 자유 의지를 행사하는 피카츄

피카츄는 여느 포켓몬스터들과는 다르다. 다른 포켓몬들은 일단 잡히면 이후에 몬스터 볼에 순순히 들어가게 된다. 그들에게 선택권은 크게 없다. 그저 주인이 볼에 들어 가 있으라 하면 들어가 있고 나오라 하면 나와야 한다. 그러나 지우의 피카츄는 다르다. 포켓몬스터 본편 1화를 보면 지우가 오 박사에게서 포켓몬스터 ‘피카츄’를 받는데 이 때 지우가 몬스터 볼에 피카츄를 넣으려 하지만 피카츄는 이를 거부한다. 이는 이후에도 계속되어 결국 피카
참고문헌
* 단행본
김윤아(2003), , 살림.
박지수∙차지연∙박재범∙손진규∙유용찬(2007), , 서울대학교 2009년도 겨울학기 대학국어.
윤보석(2009), , 아카넷.
이유선∙정헌주∙김정로∙박선권∙정용찬∙이우관(2005), , 일신사.
정인석(2005), , 나노미디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2007), , 커뮤니케이션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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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kheimer, M.(1947), , 박구용 옮김, 문예출판사.

* 영상
닌텐도(1997), 애니메이션 TV판 본편 1~30화, 동경 : OLM TV 도쿄.

한국판 더빙으로 보았으며 한국 더빙판은 한국 : 투니버스 방송에서 방영.

* 게임
닌텐도社, 포켓몬스터 레드, 영문판,
닌텐도社, 포켓몬스터 블루, 영문판.
닌텐도社, 포켓몬스터 옐로, 영문판.

게임이 발매된 년도는 모두 미상, 영문판과 일어판의 스토리와 진행은 차이가 없다고 함. 다만 언어적인 차이만 있음. (영문판은 일어판의 영어 번역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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