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 과학, 과학적 문학 그리고 책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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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학적 과학, 과학적 문학 그리고 책 읽기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I. 시작하는 이야기

II. 문학 속의 과학

1. 차별, 고등학생 그리고 연애

2. 가장 감동적인 진화론 이야기

3. 과학적 사고의 힘

4. 애잔한 수학 시간

5. 나노의 세계

III. 과학 속의 문학

1. 부정설 - 유희의 세상

2. 왜 디스토피아인가?

3. 사이버 세계의 가장 현재적인 모습?

4. 저널리스트들의 이야기

IV. 끝마치며

:: 참고문헌 (작가 이름순서)
본문내용
II. 문학 속의 과학

문학의 한계는 아직까지 들은바가 없다. 어떤 이야기가 펼쳐져도 문학 속에 있다면 이상 할 게 없다. 이야기라는 장르 안에서 인간의 상상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어디까지 상상하게 되었던가? 문학은 하나의 경우의 수이기도 하다. 세상의 모든 경우의 수가 문학 속에 담길 수는 없지만 나는 아직까지 그리고 불행하게도 늙어 죽을 때 까지 그 모든 경우의 수를 경험하지 못 할 것만 같다. 그만큼 문학은 거대한 도서관을 지었다. 나는 “II. 문학 속의 과학”에서 가능한 많은 순수 문학 장르 속에 담겨 있는 과학의 요소를 파헤쳐 보았다.

1. 차별, 고등학생 그리고 연애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슬픈 일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아무래도 같은 아이들로부터 차별 받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저자의 표현대로 코리언 재패니즈인 가네시로 카즈키의 소설 『GO』는 그 제목만큼 단순 명쾌한 문체로 저자들을 사로잡는다. 이 책의 옮긴이 김난주 씨는 “이 작품은 60년에 걸쳐 선배 작가들이 고뇌하엿던 모든 문제들, 민족간의 갈등, 세대간의 갈등, 같은 민족이면서 이데올로기를 달리하는 사람들의 갈등, 같은 민족이고 신봉하는 이데올로기도 같지만 사고방식의 차이에서 오는 갈등, 사회적 차별, 인간적 차별, 물질적․정신적 피폐 등의 온갖 문제들에 나름의 해답을 들이밀면서, ‘나는 이러겠다’고 당당하게 말하고 있다.” 가네시로 카즈키, 『Go』, 김난주 옮김 (서울: 북플리오, 2003) pg. 242
도대체 무엇이 저자로 하여금 그렇게 많은 문제들을 향해 대답할 용기를 주었던 것일까? 책 내용을 살펴보자.

주인공인 스기하라는 재일교포 고등학생으로써 23전 무패의 기록을 갖고 있는 실로 대단한 사나이다. 그는 어려서 북조선 학교를 다니며 갖은 차별을 다 겪으며 살아남기 위해 강해졌고 다시 국적을 한국으로 바꾼 후에는 일본 고등학교로 진학하여 23전 무패의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각종 책, 잡지, 영화, 음악 등 닥치는 대로 해치우고 격투에 능하다. 격투에 능한 것은 아버지가 과거 권투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커온 과정이 워낙 험난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그가 성실한 고등학생은 더더욱 아니고 고뇌하는 젊은이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는 단순 명료하게 오늘을 살아간다. 그러나 그 단순 명료한 오늘을 살기 위해 그는 부단히 노력한다. 유명한 생물학자 스티븐 제이 굴드의 책을 읽고 당면하는 각종 차별의 문제들을 해박한 생물학 지식으로 극복해 나간다. 책을 살펴보면 “술을 마시면 아세트 알데히드라고 하는 독성이 있는 물질이 우리 몸 안에서 생겨나는데, 그게 바로 사람을 취하게 하는 거야. 그런데 술이 센 사람은 그 아세트 알데히드를 분해하는 ‘ALDH2'란 효소가 원활하게 작용을 하기 때문에 별로 술에 취하지 않지. 술에 약한 사람은 그 반대. ALDH2가 거의 제 작용을 못하는 거야.” 가네시로 카즈키, 『Go』, 김난주 옮김 (서울: 북플리오, 2003) pg. 124
라든가 “……얼마 전에 텔레비전에서 봤는데, 현대인의 조상은 실은 북경원인이나 네안데르탈인이 아니라, 20만년 전에 아프리카 대륙에서 태어난 원인인 모양이더라. 네안데르탈인과 현대인의 미토콘드리아 DNA란 DNA의 배열을 비교 조사해서 밝혀진 모양인데 (중략)” 가네시로 카즈키, 『Go』, 김난주 옮김 (서울: 북플리오, 2003) pg. 166
또는 “현대 일본 사람들의 직접적인 조상이라 여
참고문헌
가네시로 카즈키, 『Go』, 김난주 옮김 (서울: 북플리오, 2003)
고지마 히로유키, 『세상은 수학이다』, 허명구 옮김 (경기: 북하우스, 2008)
다치바나 다카시, 『뇌를 단련하다』, 이규원 옮김 (서울: 청어람미디어, 2004)
다치바나 다카시, 『우주로부터의 귀환』, 전현희 옮김 (서울: 청어람미디어, 2002)
다치바나 다카시, 『랜덤한 세계를 탐구한다』, 배우철 옮김 (서울: 청어람미디어, 2004)
다치바나 다카시, 『21세기 지의 도전』, 태선주 옮김 (서울: 청어람미디어, 2003)
댄 브라운, 『디지털 포트리스』, 이창식 옮김 (서울: 대교베텔스만, 2005)
더글러스 애덤스․마크 카워다인, 『마지막 기회』, 최용준 옮김 (경기: 해나무, 2002)
로맹 가리, 『하늘의 뿌리』, 백선희 옮김 (서울: 문학과 지성사, 2007)
리처드 파인만, 『발견하는 즐거움』, 승영조, 김희봉 옮김 (서울: 도서출판사 승산, 2001)
베르나르 베르베르, 『파피용』, 전미연 옮김 (서울: 열린책들, 2007)
소니아 샤, 『인체사냥』, 정해영 옮김 (서울: 도서출판 마티, 2007)
아서 코난 도일 『주홍색 연구』, 백영미 옮김 (서울: 황금가지, 2002)
오가와 요코, 『박사가 사랑한 수식』, 김난주 옮김 (경기: 도서출판사 이레, 2004)
애니 체니, 『시체를 부위별로 팝니다』, 임유진 옮김 (경기: 알마, 2007)
이명행, 『사이보그 나이트 클럽』(서울: 문학과지성사, 2004)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이덕형 옮김 (서울: 문예출판사, 1988)
조지 오웰, 『1984』, 김순녀 옮김 (서울: 청목, 2000)
조지 오웰, 『파리와 런던의 밑바닥 생활』, 신창용 옮김 (서울: 삼우반, 2003)
파트리크 쥐스킨트, 『향수』, 강명순 옮김 (서울: 열린책들, 1991)
헤르만 헤세, 『유리알 유희』, 박환덕 옮김 (서울: 범우사, 1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