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한국문화학] 필암서원(답사자료)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요
2. 건물구조
3. 필암서원 문서 일괄
4. 하서 김인후 선생
본문내용
필암서원은 완전한 평지에 입지한 서원으로 남북자오선의 중심축을 설정해 놓고 그 선상에 주요건물을 배치한 유교건물의 정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서원의 문루인 확연루는 방주를 쓴 정면 3칸, 측면 3칸, 상하 18칸의 2층 와가로서 학생들의 휴식처로 사용되었습니다. 두 차례에 걸쳐 중·개수되었고, 문루의 현판은 우암 송시열의 글씨입니다. 확연루 앞에는 신성한 구역임을 알리는 홍살문이 세워져 있고 그 옆에는 수령200년 된 은행나무가 입구를 지키고 서 있습니다. 문루를 들어서면 정면 5칸, 측면 3칸, 총 15칸의 단층와가인 청절당이 보이는데, 옛 진원현 객사 건물을 옮긴 것으로 수업을 받는 강당으로 사용되었습니다. 9칸 대청과 좌우 3칸의 협실이 있고, 대청에는 동춘 송준길의 현판이 있으며, 처마 밑에는 병계 윤봉구의 글씨로 사액된 ‘필암서원’이라는 현판이 있습니다. 그 뒤편에는 학생들의 생활공간이 있는데 서쪽에는 숭의재가 있고, 동쪽에는 진덕재가 있으며, 숭의재 옆에는 3칸의 경장각이 있어서 인종의 어필묵죽 등 보물로 지정된 서책이나 문서를 보관하고 있습니다. 액호는 정조의 어필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북쪽으로는 문과 담으로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서 사당을 두고 제사를 지냈는데 청절당 뒷편 중앙에 사묘로 들어가는 신문이 있고 그 뒤에는 사묘인 4칸반의 우동사가 배치되었는데 북벽에는 하서를 동벽에는 고암 양자징 선생을 모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