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 외래어 사용과 순화 방안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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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학] 외래어 사용과 순화 방안에 대해서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머리
2. 외래어의 범주
3. 외래어휘 분석
3.1 한자어휘
3.2 일본어휘
3.3 영어어휘

4. 외래어투 분석 및 순화
4.1 한자어투
4.2 일본어투
4.3 영어투
5. 외래어 순화 방향과 원칙
6. 마무리
본문내용
3. 외래어휘 분석

한 나라의 말을 이루는 어휘는 기원에 따라 크게 고유어휘와 외래어휘로 구분된다. 고유어휘는 원래부터 국어에 있던 단어이고 외래어휘는 다른 언어로부터 빌린 단어이다. 우리말에서 외래어휘는 발음이나 형태가 고유어와 달라서 국어에 관한 전문적 지식이 없는 일반 화자들도 대부분 외래어임을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분별작업이 쉬운 편이다.
외래어휘는 고유명사나 일반명사 같은 체언류와 우리말 ‘-하다’와 결합한 형태의 용언류로 나눌 수 있고 어휘의 유래별로 각각 한자어, 일본어, 영어에서 들어온 외래어휘로 나눌 수 있다. 본고에서는 어휘의 유래를 기준으로 분류하기로 한다. 본고에서 논하는 외래어휘에서 사람의 이름 같은 고유명사는 제외하기로 한다. 이러한 고유명사를 섣불리 순화할 경우 언어와 현실의 괴리가 심해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3.1 한자어에서 들어온 외래어휘

우리나라는 삼국 시대 이전부터 한글이 만들어지기 전까지, 그리고 그 이후로도 개화기 이전까지 중국어인 한자를 빌려와 문자생활을 했다. 입으로는 우리말을 하면서 글을 쓸 때는 한자를 사용하는 이중적인 생활을 한 것이다. 그 때문에 한자는 우리 언어 역사에서 뗄 수 없는 부분이고, 또 많은 영향을 끼친 문자이기도 하다. 실제로 현재 사전에 등재된 단어 중 한자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을 훨씬 웃돌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같은 비중 때문에 한자를 외래어로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본고에서도 거의 모든 문장에 한자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 한자어가 없이 언어생활을 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들다. 이미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면서 한자는 이미 우리말의 일부가 되었다. 1970년대부터 국어순화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신문에 한자를 지우고 한문 교육을 폐지하자는 운동이 실패로 끝나고 다시 한자를 중시하게 된 점을 눈여겨 봐야한다. 현재 우리말에서 한자가 차지하고 있는 중요성을 생각하면 한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쓰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자어는 분명히 고유어의 발달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역사적으로 한자어에 밀려 사라진 고유어가 적지 않으며, 새로운 말을 만들 때도 한자어가 지니는 막강한 단어 생성 능력 때문에 고유어가 아닌 한자어로 말을 즐겨 만들었다. 심지어는 ‘우레’를 ‘우뢰(雨雷)’로 쓰는 등 고유어인데도 한자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다. 혹은 관습적으로 한자어를 높임말이나 격식어에 사용하는 등 지나친 한자 우월주의도 있다.
이 장에서는 바람직하지 않은 한자어 사용에 대해 반성하고 한자어를 생산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겠다. 한자 어휘 자체를 모두 살펴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자주 쓰이는 접사식 한자어를 중심으로 알아보겠다.


3.1.1 ‘-적(的)’, ‘-화(化)’, ‘-성(性)’의 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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