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사회학] 독일 표현주의 영화와 파시즘의 도래(영화 메트로폴리스를 중심으로)-1](http://images.happyhaksul.com/thumb/441/440412-0001.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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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hwpII. 표현주의의 개념
1. 표현주의의 정의
2. 시대적 배경
III. 독일 표현주의 영화
1. 초창기 독일 영화의 시대적 상황
2.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전개
1) U.F.A의 영화
2) 바이마르 공화국 시대의 표현주의 영화
3) 독일 표현주의 영화의 쇠퇴
IV. 메트로폴리스를 통해 바라본 독일표현주의 영화
1.표현주의 영상 미학의 절정, 메트로폴리스
1) 무대
2) 조명
3) 카메라
4) 연기
2. 메트로폴리스와 파시즘의 접점
V. 결 론
VI. 참고문헌
1.1. 초창기 독일 영화의 시대적 상황
기존의 모든 예술적 수단들을 거부하고 인간의 내면을 ‘표현’ 해내기 위한 진보적인 예술 운동이었던 독일 표현주의는 1920년대에 접어들면서 애초의 진보적이고 혁명적인 색깔이 바랜 상태에서 당시의 시대정신을 담고 있는 문화적 유행으로서 대중적인 향유의 대상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독일 표현주의 영화가 나타나게 된 배경이 되는데, 영화계는 한편으로는 아직까지 논란이 되고 있던 영화의 예술적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서,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표현주의의 대중적인 파급력을 영화를 통해 확대 재생산하기 위해서 이를 영화에 도입한 것이다. 남완석, ‘관념과 환상의 제국1’, 영상문화정보 웹진, 제 25호, 2002.
영화의 역사적인 측면에서 보면 표현주의 영화는 이전 영화에서의 표현이 사물과 인물의 단순한 재현과 모사에 불과했던 것을 새로운 표현 형식으로 인해 화면을 통해 다양한 표현의 아름다움을 드러낼 수 있고 새로운 의미를 창출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 측면에서 영화의 예술성에 대한 의문들을 불식시키는 데 공헌했다고 분명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영화학자 지크프리트 크라카우에르는 그의 저서 에서 표현주의 영화 속에는 제 1차 세계대전 패배로 인한 독일 민족의 집단 심리와 독일 국가 이데올로기가 영화 속에 내재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사실 영화를 제외한 인접 표현주의 예술 사조는 제 1차 세계대전 후 이미 그 생명력을 잃어가고 있었다. 표현주의가 가장 치열하고 격렬한 움직임을 보였을 때는 제 1차 세계대전 전과 전쟁 기간 무렵이었고, 전쟁 말기와 특히 1918년에서 1919년 독일의 혁명이 실패로 돌아간 후 부터는 표현주의의 가치가 새로운 대안으로서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었다. 인접 표현주의 예술이 점차 그 수명을 다해 갈 무렵 1919년 로베르트 비네의 이라는 이른바 표현주의 영화가 등장한 이유는 당시 독일 역사 변화 과정 속에서 찾아볼 수 있다. 독일 정부는 제 1차 세계대전과 다양한 정치적 견해로 분열된 독일 국가의 단결력을 결집하기 위해 1917년 작은 영화사들을 통합하여 U.F.A(Universum FilmAktien-Gesellschaft)를 출범시켰다. 사실 제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날 당시 독일 영화 산업은 국내적으로나 국제적으로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았다. 독일의 2천여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영화들은 프랑스나 미국, 이탈리아, 덴마크 영화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전쟁이 발발하자 미국이나 프랑스는 즉각 독일 영화의 상영을 금지시켰지만 독일은 그들의 영화를 금지하는 강경한 입장을 취할 수 없는 형편이었다. 그 이유는 극장에 공급할 충분한 양의 독일 영화가 없었던 것이다. 수입 영화들과의 경쟁력을 갖추고 또한 자신들의 선전 영화를 만들게 하기 위하여 독일 정부도 영화산업을 지원하기 시작하였다. 1916년에는 중립국 덴마크를 제외한 모든 외국 영화의 수입이 금지되었다. 그로 인해 국내 영화 제작도 급속히 증가하였는데, 1913년 28개의 소규모 영화사에 불과 했던 것이 1919년엔 245개 회사로 증가하였다. 그러나 독일정부는 이들 영화사들이 함께 카르텔을 형성하는 것을 억제했다. 하지만 전쟁에 대한 대다수의 국민의 반감과 특히 1917년 러시아 혁명이 성공하자 저항적 분위기는 확산되어 광범위한 파업과 반전시위가 1916년과 1917년 사이의 겨울 동안 일어났다.
단행본
- 르네 프레탈, 세계영화 100년사, 김희균 역, 이론과 실천, 1999
- 신강호, 영화사를 바꾼 명장면으로 영화 읽기, 커뮤니케이션북스, 2005
논문
- 서영주, 독일 표현주의 회화와 영화 연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