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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
doc1.서론
2.본론
2.1. 30년대 미술의 특징
2.2. 2차대전 후 미술의 양상
2.2.1. 지식인의 탈정치화
2.2.2. 추상표현주의의 우세- 젝슨폴록
2.2.3. 정치논리로서의 예술
2.2.4. 1940년대 미국 미술시장
2.2.5. 추상표현주의의 경제적 후원
2.3. 그린버그의 미술이론
3.결론
*참고문헌
1930년대의 미국의 미술은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양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었다. 즉, 현실을 반영하는 형식을 취하였던 것이다. 추상표현주의의 대표적인 화가인 잭슨폴록이나 로스코 마크토비 역시 이 시기에는 추상적인 양식이 아닌 사회의 모습을 담은 재현적인 이젤 회화를 다루었다. 그들의 회화가 추상으로 돌아선 것은 1940년대 말경부터였다.
30년대는 미국의 경제가 추락하여 자본주의의 몰락이라고 말할 지경의 대공황이 닥친 시기였다. 이에 미국 정부는 세계 경제 대공황을 극복하고 경제적 안정을 이룩하기 위해 뉴딜정책을 펴고 취업진흥청을 설립한다. 이 취업진흥청에서는 노동구제형식으로 1934년 예술가를 대규모 후원하는 연방예술사업을 시작한다. 이후 9년 동안 취업진흥청에서는 약 12000명의 화가를 고용하여 정치적으로 중요한 정부기관과 공공시설의 건물 안에 벽화나 이젤 회화, 조각들을 생산하도록 하였다. 또한 인쇄와 미술교육에 있어서도 많은 화가와 미술전공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 때 정부는 가장 미국다운 장면의 그림으로 국민을 계몽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하였기 때문에 유럽의 아방가르드한 양식의 그림보다는 국민들이 대체적으로 받아들이기 쉬운 사회주의 리얼리즘의 양식을 선호하였다. 실제로 그러한 양식의 그림은 큰 인기와 언론의 지지를 받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예술가가 문화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과 이에 따르는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에 대한 뉴딜적인 믿음이 있었기에 당신의 그림은 다분히 설명적이고 사실적이었다.
이 시기에 유럽에서는 서구 민주주의가 많은 혼란을 빚어내고 있었고, 정치적인 사건들이 거듭해서 일어나고 있었다. 미국 역시 혼란스러운 대공황을 겪으면서 기존 체제에 대한 회의가 생겨나게 되었고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에 대한 새로운 접근들이 발생하였다. 그래서 깨어있는 청년들은 자연스레 정치의식을 갖고, 진보적인 지식인들은 미술과 이념, 사회관계의 재정립을 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던 것이다. 과연 사회가 예술가에게 요구하는 역할과 기능은 무엇이며, 예술이 정치적인 도구가 되지 않고 혁명적 이상을 추구하면서 예술조형적인 실험과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논의가 거듭되었다. 이러한 트로츠키주의적인 발상은 앞으로의 미술 경향이 사회주의적 리얼리즘에만 머물지 않으리라는 것을 예견하고 있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 재현의 정치학 : 40년대 이후의 미술 / 폴 우드 외 지음 ; 정성철 ; 조선령 [공]옮김.
- 예술의 종말 이후 / Danto, Arthur
- 추상표현주의 미술의 이데올로기적 특성에 관한 연구 / 임대근
- 20세기 추상미술의 역사 /안나모진스카 /전혜숙 역/시공사
- 현대미술의 쟁점/서성록/재원
- 추상표현주의 / 데브라 브리커 발켄 지음 ; 정무정 옮김 열화당
- 현대미술의 전략/최광진/아트북스
- 추상미술/멜구딩/ 정무정 역/열화당
- 추상표현주의/찰스해리슨/이영철역/열화당
